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 세트 (전3권) (반양장) - 전체주의의 기원 + 인간의 조건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 아렌트 지음, 이진우.박미애.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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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에서 나온 아렌트 저작들 모두 이렇게 따로 선집판으로 묶여 나왔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런 세트는 항상 반갑다. ‘아이히만‘ 번역도 그 수준을 가늠하기엔 내 지적 능력이 부족한 탓인지 술술 잘 읽힌다.
읽는 데 큰 문제점은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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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박현욱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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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없는 세상‘,‘아내가 결혼했다‘ 보다 난 이 책을 꼽고 싶다.
나도 고등학교 다닐때 은수같은 아이를 만났다면 어땠을까? 있지도 않았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설이다.
단테의 ‘새로운 인생‘, 영화 ‘건축학개론‘과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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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 - 두 거장의 충돌하는 심리학
와다 히데키 지음, 이민연 옮김 / 에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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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은 거의 모르다시피 했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는데,
요새 잘 팔리는 책중에 아들러를 일본식으로 변형해서 내놓은 듯한 책들이 많아 흥미가 생겼다.
책이 얇은데다 글씨도 커서, 금방 읽을 수 있다. 다른 책 보며 중간중간 양념으로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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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이노우에 야스시 지음, 양억관 옮김 / 학고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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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굴복해야 하나 싶을 때마다 생각나서 펴보게 되는 책이다.
뭇별이 북극성을 에워싸듯 정의가 정의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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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예수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시리즈 21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1
김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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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시리즈 중에서도 돋보이는 책이다. 난 기독교도가 아니고 그럴일은 아마 없겠지만,
무릇 전도를 하려면 이정도 책은 읽고 전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은 이 책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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