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2003-08-15
서재때문에 미쳐요...@,@;;; 다른 님들의 서재 탐방 후 읽고 싶은 책들이 더 많아져서 미쳐요...@,@;;; 아마 주문장 제출하기 전에 주머니 사정으로 장바구니에 담긴 책의 반을 보관함으로 보내야하는 경험이 있는 님들이라면 이해하실 듯...^0^;;;
개인적으로 다음카페에 일기장처럼 혼자 쓰는 카페에 일기랑 리뷰랑 기타 등등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책만을 위한 제 서재가 생겨서 더 신경써서 관리해야 겠어요.
그런데 서재외에 알라딘에서 주제토론방을 만들실 생각은 없으신지ㅡㅡ? 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의 핵심은 아니지만 다른 독자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한 상황이 많잖아요.
가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는 독자님이 현재 겪고 있는 상반됨의 긴장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든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는 책 도입부에 잠시 언급된 파울로 코엘료가 작가 자신인지, 아님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객관성을 부여할 책 속의 등장인물인지라는 물음이라든가...
<냉정과 열정사이에서>책의 서술 이후의 내용인, 쥰세이와 아오이의 밀라노에서의 재회 뒤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일까? 아님, 재결합하지 않고 각자의 남은 삶을 살기로 할까라든가....
이런 등등의 독자리뷰 외에 잡다한 궁금증을 서로 풀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은 궁금증환자인 저만의 생각일까요...ㅡ.ㅡ
암튼 앞으로도 계속 책과 관련된 모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알라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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