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2학년 동시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명작동시선정위원 지음, 김정진 그림 / 예림당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좋다! 2학년 동시

예림당 출판사

어릴때부터 제가 시를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동시를 많이 읽어주려고 했는데요

아이들이 학교가면서는 동시책을 잘 못 읽어준것 같아요. 조금더 글밥있는 글들을 읽어주려고 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도 시 가운데 가장 좋은 시는 동시라고 해요

 

 

 

시를 읽는 다는 것은 시인이 지은 시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일이고

시속에서 시인이 발견한 자연의 신비나 삶의 진리들을 읽어 내는 일이지요..

또 저처럼 시를 좋아 하다보면 시를 짓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나두편 써내려가다보면 더 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우리나라에서 시인들이 동시를 스기 시작한지도 100년이 훨씬 넘었다고 해요

동시에는 진실이 있고 신비가 있으며 기쁨이 있다고 하네요

시의 뿌리가 동심에 닿아 있기 때문에 동시에는 나쁜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다고 해요

동시가 순수하고 거짓이 없기 때문에요.. 진짜 동시의 장점이 너무나 많네요

제가 어릴때 부터 좋아했던 이유도 다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었어요

시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졌거든요

 

 

목차를 훑어보니 재미있는 제목의 동시들도 있고 , 다양한 동시들이 수록되어있었어요

 

 

윤동주 시인

우리 아기는 아래 발치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뚜막에서 가릉가릉

아기 바람이 나뭇가지에서 소올소올

아저씨 햇님이 하늘 한가운데서 째앵째앵

 

봄날의 따스하고 여유로움을 표현한 시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눈을 감고있으면 환한 봄날, 평화로운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했어요

따뜻한 햇볕이 생각나면서 지금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가고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이 났네요

 

 

다툰 날

오은영

 

한 걸음

두 걸음 가다가

뒤돌아보고

 

"다시 노나 봐라."

 

한 발짝

두 발짝 가다가

또 돌아보고

 

"왜 안 부르지?"

 

시를 읽으면 작품감상 코너가 있어서 시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를 해줘요.

다툰 날을 읽어보니 친구 생각도 났지만 동생과 싸웠을때가 더 많이 생각 나더라고요

연녕생이라서 정말 많이도 싸웠는데

다시 노나 봐라~ 이런 마음을 가지다가도 또 왜 안부르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 마음을 딱 표현한것 같아서 동시를 읽어주며 웃음이 피식 났어요

 

첫째도 한번씩 둘째가 말안들으면 너랑 다신 안놀아 하지만, 또 금세 하하호호~ 놀고 있잖아요

이렇게 아이들이 순수하다니까요^^

 

 

아빠랑 둘이 있던 날

이수경

 

이 시는 읽어보고 난 후에 저희 집과는 반대라고 아이들이 그러더라고요

엄마가 없으면 셋이서 정말 재미있게 논다며,

아빠는 잔소리 안하는데 이러더라고요

저희 집에서는 여전히 저 혼자만 잔소리 꾼인가봐요

하지만 저도 동시에 나오는것 처럼 며칠씩 집을 비우면 아빠도 잔소리 꾼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빠도 엄마의 고충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겠죠?

 

 

참 좋다! 2학년 동시 책에서는 동시만 읽을 수 있는게 아니라

동시도 읽고 똑같이 따라도 써보거나, 마음껏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만들어보는 독후 코너가 짤막하게 들어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꼬까신

최계락

 

이 동시는 우리가 아는 동요의 가사 였어요

노래부를때는 몰랐는데 이것도 동시였구나 싶었네요

아이들과 동시도 읽어보고 개나리 노래도 불러보았어요

동시가 동요가 되니 신기해하는 둘째,

시를 읽을때보다 노래로 부를때가 더 좋다고 하네요

 

 

예쁘게 그려보기 코너

동시를 읽고 생각나는 장면을 자유롭게 그리면서 표현하는것도 너무 좋은 독훌활동 같았어요

 

 

할머니와 산나물

김용희

 

괜히 할머니가 생각나 가슴뭉클해지는 시였어요

특히나 말라가는 나물들을 꼬시랑 나물이라고 표현하면서 할머니를 닮아간다는 했을때는

자식들 키운다고 고생만하시고 점점 늙어가신 할머니가 떠오르면서 코끝이 찡해졌네요

아직까지 꼬시랑나물이라는 표현이 어떤 표현인지 잘몰라서 아이가 그 감동을 다 느끼진 못하겠지만

짤막한 시 속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게 바로 시의 가장 큰 매력같아요

아이들도 계속, 시를 접하고 동시를 읽다보면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겠죠?

 

 

자유롭게 국어 공부에 대해서 동시를 작성해보라고 해요

저희 첫째는 그냥 말로 다 만들어버리더라고요

 

제목 : 국어 공부

 

하기 싫다, 국어 공부

놀고 싶다, 매일 매일

놀수 없다, 오늘도 난

도끼눈뜬,  엄마 얼굴

 

얼추 짧지만 아이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 시가 아니였나 싶어요

겨울방학을 끝내고 나니 더욱더 공부하기를 싫어하더라고요

엄마도 그래서 답가를 해주었어요

 

제목: 잔소리

하기 싫다, 잔소리

말좀 들어, 얘들아

놀고 싶다, 엄마도

놀수 없다, 엄마는

 

아이가 동시를 만들고 나서 제가 바로 답가를 하니 아이도 웃더라고요

참 저도 잔소리 하기 싫은데 말이죠

스스로 할일을 알아서 잘하면 엄마가 뭐 입뗄일이 그리 많을까봐서요..

엄마도 쉬고 싶고 놀고 싶은데 그런 마음은 모르는 아이들..그래서 아이겠지만요 ㅎㅎ

 

 

김장하는날

박일

 

김장하는날 김치를 맛보며 손가락을 쪽 빠는 모습을 보고 지은 동시인데요

괜시리 군침이 돌더라고요

김장김치 양념 소가 손가락에 묻었을때 쪽 빨아먹으면 진짜 맛있잖아요

지금도 김장김치 쭉 찢어서 뜨끈한 밥에 올려 먹고 싶어졌네요

 

아이들이 읽는 동시이지만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몇자만으로 작가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 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게되었지요

 

 

마지막엔 동시인들의 소개도 있어서 어떤 동시인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도 있었어요

초등 2학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만한 참 좋다! 2학년 동시,

많은 아이들이 동시를 읽으면서 새롭고 특별한 감동을 함께 맛보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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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변화무쌍한 날씨 이야기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5
앙겔라 바인홀트 글.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리 아이한테 꼭 읽어줘야해!!!!!!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크레용하우스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지금까지 몇달동안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낀건, 이 책은 우리 아이한테 꼭 읽어줘야해!! 라는것 인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과학의 재미에 풍덩 빠지는 첫째를 볼때마다 진작에 보여줄걸 후회가 많이 되는 책이에요

아무래도 첫째는 시행착오가 큰 법이라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너무 늦게 알아서 정말 안타까워요.

그나마 둘째가 있어서 위안이에요. 오히려 둘째는 책편식 없이 과학책도 너무 좋아하네요. 물론 이렇게 재미있는 플랩 과학책을 보여줘서 겠지만요.

어릴때 아이에게 좋다는 전집들을 귀가 팔랑팔랑하면서 자꾸 구매하게 되었는데,

사실 읽은 책만 읽고 전집중에 한두권빼고 그대로인 책도 많아요. 특히 출판사 하면 알아주는 몇곳에서 과학전집 유명하다는거 시리즈 별로 지르고, 또 부족한것 같아서 다른 출판사껄로 지르고 했는데.. 먼지만 쌓일뿐 아이가 읽지 않더라고요.

읽어줘도 듣는둥 마는둥이였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딸이고 여자아이다 보니 과학을 싫어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마음을 다스렸는데

웬걸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보여줄때는 눈빛이 다르더라고요. 처음 2단계는 동생위주로 볼려고 읽어주었는데 나중에는 본인이 더 재미있어서 조용하다 싶으면 그 책을 꺼내읽고 플랩열었다 닫았다 하며 재미있게 책을 보더라고요

특히 3단계로 업 되고 나서는 더 좋아해요

내용이 더 깊고 글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잘 보니까, 이 책에 그 비결이 있겠죠?

그건 바로 재미!!

그리고 다른 과학책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도 나오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다보니 아이가 이렇게 집중해서 보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4단계 책도 나오면 좋겠더라고요. 무조건 구입할려고요..

 

과학책 안읽는 딸 두신 엄마들은 제 마음아실거에요. 읽어라, 읽어라 해도 자꾸 책 편식하듯 읽고 싶은 책만 읽으니...

하지만 저희집 공주의 책 편식을 고쳐준 유일한 과학책,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진짜 권해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변화무쌍한 날씨 이야기에 대해서 읽어보았어요?

천둥 번개가 왜 치는 걸까요?

천둥 번개 하자마자 둘째가 쪼르르 달려와서 빨리 읽어달라고 하네요

 

저도 요즘에는 날씨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요

지구온난화로 서울이 서베리아, 대구는 대프리카 라고 할정도로 이상기온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궁금했는데, 이번 3단계 책에서 날씨에 대해서 어떻게 알려줄지 무척 기대되었어요

 

 

단게별로 만나보는 크레용하우스 왜왜왜어린이과학책시리즈~ 날씨 이야기로~ 고고고!!​

 

 

우선 날씨란 무엇인지, 계절은 왜 변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개구리 박사가 나와서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과학 지식을 알려주네요

 

 

창밖에 4계절의 모습이 나와요

 

 

하지만 창문 플랩을 열어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해가 뜨는 위치가 다르다는걸 그림을 통해서 쉽게 알려주네요

왜 여름에 해가 가장 높다고 하는지, 여름 해의 이야기만 들었을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렇게 봄가을, 겨울의 해를 보니 얼만큼 높은지까지도 한눈에 들어오는것 같네요

 

 

바람은 무엇이며, 바람은 왜 부는걸까요?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인데, 차가운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날 때 생겨나요.

온도 차이가 클수록 공기는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바람도 세게 분다네요

태양이 땅을 덥히면 땅은 가까이에 있는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따듯해진 공기는 가벼워져서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내려와서 따뜻한 공기가 있던 자리를 차지하고

하늘 위 높은 곳은 매우 추워 위로 올라간 따뜻한 공기는 그곳에서 다시 차가워지고 무거워져서 아래로 내려오게 되며

이렇게 계속 반복된다고 해요

 

그림을 보면 파란색의 차가운 공기와 빨간색 따뜻한 공기의 순환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바닷가에서는 낮과 밤 동안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요

태양이 비치는 낮동안에는 땅이 물보다 빨리 더워져서 땅의 더운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바다의 차가운 공기는땅쪽으로 옮겨간다고 해요

이 바람을 해풍이라고 하는데

밤에는 땅의 더운 공기가 바다보다 빨리 식어서 땅의 찬 공기가 바다쪽으로 옮겨가면서 바람이 땅에서 바다쪽으로 분다고 하네요

이 바람은 육풍이라고 해요

플랩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해풍과 육풍이 더 이해하기 쉽겠죠?

 

 

바람의 속도와 풍력

0에서 12까지 모두 13개의 계급으로 분류된 바람의 속도와 풍력을 플랩을 열어보며 알아보았어요

그림에서 풍력 0은 고요-바람이 없음, 풍력2 남실바람 - 아주 약한바람, 풍력4 건들바람 - 적당한 바람, 풍력6 된바람 - 강한바람

 

 

풍력 8 큰바람 - 폭풍우

 

 

풍력 10 노대바람 - 강한 폭풍

 

 

풍력 12 싹쓸바람 - 허리케인

 

바람의 이름도 여러가지인것 같아요

싹쓸어버린다고 풍력 12는 싹쓸 바람일까요?

둘째는 자연재해의 무서움도 모르고 바람이 집이며 차며 나무를 다 쓸어버리니 신기하다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해아저씨와 바람아저씨 이야기에서 풍력 12의 바람을 불었다면 사람이 옷도 찢어저벼렸을거라고요

남자아이들은 정말 생각하는게 엉뚱하고 기발한것 같아요. 이런 장면을 보고 그 동화를 생각해내다니 말이죠~

 

 

 

 

 

 

구름은 왜 생기는 걸까요?

비는 왜 내리는 걸까요?

이번에는 구름과 비에 대해서 배워 보았어요

 

 

 

 

플랩을 열어보며 구름이 되는지 어떻게 비가 되는지 더 재미있게 알아보았어요

태양이 바다,강,호수의 물을 뜨겁게 덥혀주고

더워진 물은 수중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몹시 추운 하늘 위 높은곳에서 수증기는 다시 차가워지고 작은 물방울이 되요

이 수많은 물방울들이 모여서 구름이 되는거에요

그러니까 구름은 솜사탕 처럼 이불 처럼 폭신한게 아니라 하늘위를 떠도는 물과 같다고 하네요

아이는 정말 구름을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싶다고 했어요

하늘 위를 떠도는 물은 어떤 느낌일까 하면서요

 

그리고 구름을 이룬 물방울들이 점점 커지고 무거워지면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데 이게 바로 비에요

 

설명을 들으면서 플랩을 열어보니 더 이해하기 쉬울 수 밖에 없겠죠?

과학 지식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이게 바로 플랩북의 매력,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그림책 시리즈만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구름의 모양을 보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데요

 

 

 

새털처럼 보이는 구름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새털 구름

이 새털 구름이 두터워지면 곧 비가 내릴거라고 하네요

 

 

 

누가봐도 양떼구름,

양떼 구름은 쾌청한 맑은 날씨를 알려줘요

 

 

 

양배추처럼 생긴 뭉게구름도 화창한 날씨를 알려주어요

하지만 이런 구름들이 계속 위로 올라가면 소나기가 내리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날씨로 변할 수 도 있다네요

 

아이가 지진운을 배웠다며 이 책에도 이제 지진운이 나와야할거라고 해요

지진이 이제 많이 발생하니까 많은 친구들이 알아야할것 같다네요.

정말 이제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닌지라 지진운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인 눈

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안개와 이슬 그리고 서리는 무엇일까요?

 

 

 


 

 

​눈을 확대경으로 보면 눈 결정의 모양을 볼 수 있어요

모두 육각형이며 하나하나 마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요

아이가 왜 눈의 결정은 육각형 모양이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한번 찾아봐야할것 같아요~

 

이렇게 과학책을 보면서 과학적 호기심이 더 많이 품는것이야 말로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이겠죠?

 


 

우박은 얼음 알갱이에요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뉴스를 종종 보게되는데요

우박은 바람에 의해 차가운 대기층 위로 계속 소용돌이 치면서 큰 빗방울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우박은 무거워서 빨리 땅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미처 녹을 시간이 없대요

그래서 덩어리가 내리나봐요

 

 

수증기가 지구 표면 가까이에서 미세한 물방울들이 되어 떠 있으면 앞을 보기 어려운데 이게 바로 안개에요

안개는 수증기가 땅 위의 차가운 공기와 만날 때 생긴다고 해요

종종 기온이 낮은 밤에 생긴다네요

안개의 촉촉함은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추운 날 공기중의 수증기가 잔디나 풀잎 또는 자동차 유리창 위에서 얼게되는데 이것이 바로 서리에요

플랩을 열어서 서리가 내린 나무잎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았어요. 정말 리얼하게 그려진 그림에 한번 더 놀랐네요

겨울날 새벽에 나가면 이런 나뭇잎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말 멋진 세밀화가 아닐 수 없었네요

 

천둥 번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무지개는 어디 있을까요?

둘째가 가장 좋아한 페이지에요

좋아하는 것들이 한 페이지에 다 있으니까요~

천둥, 번개, 그리고 무지개

천둥 번개는 시커먼 구름이나 폭풍우와 함께 다가오고,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비는 뇌우라고 해요

구름 속에서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아주 격렬하게 소용돌이 치는데 미세한 물방울들과 얼음 결정들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면서

서로 부딪히고 찢기고 부서진다고 해요. 그때 전기가 발생하고 번쩍번쩍 불꽃이 튀게 되지요

그것이 바로 번개라고 하네요

번개는 폭발하기 위해서 땅으 향해 매우 빠르게 돌진하는거래요

뜨거운 번개가 빠른 속도로 땅으로 내려오는 동안 대기는 아주 뜨겁게 달아오르고

엄청나게 큰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퍼져나가는데 이 소리를 천둥이라고 해요

천둥과 번개는 거의 동시에 생기지만 우리들은 번개 불빛보다 천둥소리를 조금 나중에 듣게 되요

그 이유는 소리가 빛보다 느리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항상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우르르 쾅쾅 치죠.

빛이 소리보다 빠르기때문에 우리는 천둥이 곧 칠거라는걸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있는것 같아요

거실확장된 집으로 이사오면서 아이들과 비가 내릴때 번개가 치는 모습을 창문으로 바라본적이 있었어요.

이불을 뒤집어쓰고 거실 불을 끄고 셋이서 모여서 하늘에 번개를 보았어요 번쩍번쩍 정말 멋지기도 하고

그 뒤에 우르르쾅코아 천둥소리는 무섭기도하고, 아빠는 퇴근이 늦어 셋이서 무서움을 달래려 천둥을 구경했던 그때의 일이 떠오른다며

또 천둥을 자세히 구경하고 싶다고했어요

​​

 

​번개는 어느 곳에나 떨어질 수 있고 사람에게도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천둥 번개가 칠때는 되도록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 있는것이 안전하다고 해요

건물 꼭대기에 번개를 안전하게 땅으로 유도하는 쇠막대기인 피뢰침이 있기 때문이죠

철로 만들어진 덮개는 번개가 뚫고 들어갈 수 없기때문에 문을 닫은 자동차나 기차 그리고 비행기 안도 안전하다네요

아이가 비행기가 번개에 맞으면 어쩌냐고 걱정을 했는데 비행기는 안전한곳이였네요

 

 

 

 


햇빛은 하얀색으로 보여요

하지만 사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그리고 보라색의 일곱 빛깔의 색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무지개는 해를 등져야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비가 내릴 때는 셀수없이 많은 물방울들이 대기 속을 떠다니게 되는데

햇빛이 비치면 그 물방울들이 햇빛을 나누는 프리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곱 가지 색으로 나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무지개가 생기는 거라네요.

비눗방울도 빛을 나눌 수 있는데

그래서 비눗방울이 무지개 색을 띠는 거라고 해요

 

 

그리고 직접 무지개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알려주었어요

물 한 컵을 창틀 가장자리에 두고 창문 앞에 커다란 도화지 한장을 펼쳐 놓으면 끝

반디시 햇빛이 비춰야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날이 좋을때 꼭 해봐야겠어요

 

 

 

개구리는 날씨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날씨는 어떻게 예측할까요?

 


동물과 식물은 날씨를 예측할 수 없지만 동물과 식물의 행동이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정도

날씨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해요

 

 

 

날씨를 정확히 예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의 특성에 관한 여러 가지 측정 자료들이 필요해요

온도계로 대기의 온도를 측정하고, 기압계로는 대기의 압력을 측정하지요. 대기의 압력이 바로 공기의 무게라고 해요

습도계로는 대기의 습도를 측정해요

 

 

 

백엽상

공기의 온도와 습도는 그늘에서 측정하는데 측정 기계들을 백엽상이라고 하는 작은 집 모양의 나무 상자에 놓아두는거래요

 

 

 

바람의 속도는 풍속계로 측정하는데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접시 모양으로 생긴 풍속계의 바람계비가 더 빠르게 회전한다고 해요

풍향계는 어떤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가를 아려준다고 해요

 

 

텔레비전 일기 예보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일기도를 보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날씨에 관한 이모저모, 우리들과 날씨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3단계

변화무쌍한 날씨이야기 한권으로 날씨에 대해서 정말 너무 제대로 배운것 같아요

그것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말이죠~

아이가 제가 책을 읽어준뒤에도 또 책을 보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었나봐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과학책을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이게 다~ 플랩북으로 만들어진 과학책이라 그만큼 아이들의 흥미돋구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초등저학년에게는 필수 과학책이라 할만큼 너무 만족한 크레용하우스 과학그림책~

여자아이라면 강추!!, 과햑책 싫어 한다면 강추!!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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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 쪽도 나누어요 - 나눔.기부.봉사 이야기 모든 지식 교양
고수산나 지음, 이해정 그림 / 열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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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 쪽도 나누어요.

나눔 기부 봉사 이야기

열다 출판사

스푼북

 


 

 


초등학교 국어 4-1 나

교과서 수록 도서

 


아이에게 나눔 기부 봉사에 대한 책을 읽어주고 싶었는데 거기다 앞으로 배울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라니

엄마로서 이렇게 방가울 수가 없네요

요즘 아이들은 옛날보다 참 풍요롭게 사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집집마다 하나 둘이다 보니 부족함 없이 키우려고 하죠

그래서 아이들이 나눔이나 배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저도 제 아이를 키워보며 느껴요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방식의 나눔과 기부, 봉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어요

그래서 아이가 다양한 시각으로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나 싶네요

학급문고로 제출해서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할만큼 너무 좋은책이였어요

 

 


가진 것이 많아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 베풀 수 있는것 이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저자의 말,

나눔이란 신기하게도 하면 할수록 눈덩이를 굴리는 것처럼 점점 커지고 많아지게 된다고하네요.

내가 베푼 작은 나눔으로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그 행복감은 몇배나 커져서 돌아온다고 하니

진짜 부자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맞는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으면 했어요

 

 


차례를 보면 여러가지 나눔에 대해서 나와요

장기기증, 조상들의 나눔, 봉사 활동, 기부,모금,재능 기부 등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것같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나눔 장기 기증

가끔 뉴스에서 징기기증으로 몇명에서 새생명을 선물하고 천사가된 고인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언제나 들어도 감동인것 같아요. 장기기증 당사자도 대단하지만, 그의 가족들도 그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다는 의미에서

여러모로 정말 대단한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 책에서도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점점 힘을 잃어가는 동우의 심장, 백형병에 걸려 빡빡머리가 된 같은 병실의 윤수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동우는 자신도 곧 죽을것 같다는 생각에 화도나고 속상해서 물건을 마구 집어 던졌어요

그런데 동우는 곧 새 심장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기뻤죠

그러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는다는 은지라는 아이도 만났어요

두 사람은 이식수술을 통해서 새 삶을 살게 된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동우와 은지에게 장기기증을 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5학년 여자아이인 뇌사자였어요.

교통사고가 났는데, 심장이랑 각막 , 신장 등 이식수술을 한다고 했어요.

어린 아이가 여섯명을 살리고 간다는 은지엄마의 통화 소리로 알게되었어요

동우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은지에게 이야기했고 둘은 누군가 죽어야 자신들이 장기기증을 받아야했냐며 울음을 터트렸어요

동우는 엄마에게 졸라서 뇌사자가 된 기증자 누나를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원래 병원 방침상 안되는데 멀리서라도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동우는 중환자실 너머로 누워 있는 여자 아이를 보았어요

엄마는 평소에 누나가 남도 잘 도와주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았다며 착한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어요

또 부모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어요. 누나의 부모님도 대단하다며.. 자신 같았으면 엄두도 안났을거라고요...

엄마는 쉬지 않고 눈물을 흘렸어요...

동우는 그동안 자신에게 천사가 심장을 가져다 준다고 한말처럼 저 누나가 천사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누나는 하늘나라에 가서 천사가 될거라고요..

 


엄마는 누나도 천사고 누나의 부모님도 천사고..

여섯명이나 살리고 천사가 되러 하늘나라에 간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심장이식을 받는날 자신은 심술쟁이인데 착한 누나의 심장이 잘맞으지 모르겠다는 동우의 말에

의사 선생님은 착한 누나의 심장을 가지게 됐으니까 너도 착한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죠

 


글을 읽으면서도 뭔가 너무 뭉클했어요.

뇌사자가 된 아이가 너무 안타깝고, 그리고 기증을 하기로 마음먹은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도 짠하고..

정말 천사 아이와, 천사 부모가 아닐까 싶었네요.

 


나눔이란 다른 사람에게 더 큰감동이 되어 돌아온다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인체 기증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헌혈은 평상시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건강하다면

꾸준히 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출산전에는 헌혈을 주기적으로 했었는데 출산이후에는 아직 못해보았네요

 

 


현아의 일기

이 일기는 장기기증 누나의 시점에서 쓴 일기였어요

횡단보도를 걷고 있을뿐이였는데 죽어버렸다고...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어요

부모님은 장기 기증을 결정하셨고 , 현아는 이제 억울하지 않다고 했어요

여섯명이나 살릴테니까요..

글을 읽어주며 저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렸어요

 


자신이 살릴 사람들이 열심히 살면서 또 다른 사람들으 도우며 살아갈거라고

그럼 자신은 죽어도 죽은게 아니라며

자신은 그 사람들과 함께 계속 살아 있는 거라고 말하는 현아의 말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부모님의 선택 덕분에 천사로 불리게 되었고, 하늘나라에 가서도 진짜 천사가 될거라고요...

 


현아를 떠올리며 글을 읽다보니 더욱더 뭉클했어요..

 


이렇게 천사같은 사람들이 우리가 보이지않는곳에서 장기기증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천사가 되는데

살아 있는 우리들이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다는건 정말 배부른 소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책에서는 우리는 왜 나눠야하는지 나눔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와 다리를 잃은 무용 선생님, 라오즈

대지진 이후 의족으로 생활하면서 지진 피해 지역으로 나가 자원봉사를 하고 또 무용을 가르치고

또 두번째 지진이 일어났을때 지진 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자원봉사를 했지요

실제로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에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아이도 라오즈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하더라고요

과연 우리는 자신의 아이도 잃고 두 다리마저 잃었는데 이런 위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자원봉사와 가족 봉사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가족봉사활동을 하면서 진정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된 수아의 이야기도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정말 읽을거리가 풍성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책 같았어요

나눔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장황하게 설명하는것보다 이렇게 여러 사례들을 이야기해주는게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나눔의 의미를

알려줄 수있는것 같았어요

같이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감동을 받았거든요

천사같은 우리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았어요.

많은 아이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나 하는 생각에 잠겨보며, 아이가 조금 크면 함께 가족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책 한권으로 나눔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스푼북, 열다 출판사의 콩 한쪽도 나누어요.

초등학생들에게 필수도서가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학부모님들께 널리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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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의 미로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 2
김성민 지음, 임유 그림 / 책바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페로의 미로

책바보 출판사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2

 

저희 집에는 한권도 없는 받침없는 동화책이네요

올해 입학하는 둘째에게 읽기의 자신감을 키워주고싶어서 읽게된 책이에요

요즘 초등입학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1학년에 읽기를 능숙하게 준비하는게 좋다고 해서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있거든요. 책을 많이 읽어주는게 초등 저학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책을 전체적으로 훑어보니 정말 받침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더욱 신기했던건 받침이 없는 문장들로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며

글을 쓰신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머니에게 화를 내면 꼬마 마녀 페로가 와서 미로로 데리고 간다고 해요

재우가 어머니에게 화내고 토라지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재우가 여기 저기 헤매는데 그때 페로가 나타나서 페로의 미로로 재우를 데리고 가버렸어요

 

 

 

재우는 미로에서 헤매게 되었죠

미로에서 나오기가 너무 어려워서 점점 무서워졌어요

어머니가 보고 싶었죠

 

 

두꺼비 여러마리가 나타나서 서로 다투기도 해서 시끄럽고

이리가도 미로

저리가도 미로였어요

 

 

도깨비 미로에가서 가위바위보를 이겨 무사히 도깨비 미로를 빠져나왔고

 

 

가시나무 미로에서는 더하기 수수께끼를 맞춰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재우는 또다른 미로가 나타나서 두려웠고 무서웠어요

어머니 어머니~ 하고 외치며 소리쳐보았어요

아무리 보아도 미로에서 나가기 어려워 보였어요

 

어머니에게 화를 내서 그렇다고 스스로 후회하고 뉘우치는 재우

그때 두더지가 나타났어요

 

 

두더지는 엄마가 보고싶다는 재우를 따라오라고 하며 미로를 요리저리 빠져나가는 길을 안내해주었어요

재우가 고맙다고 인사하자

두더지는 이제부터 어머니에게 화를 내지말라며 타일렀어요

 

이제부터는 누구에게도 화내지 마 라며 페로도 나타나서 타일렀어요

 

꼬마 마녀와 두더지는 다시 미로로 가고 재우는 어머니에게로 뛰어갔어요

어머니를 만나고 어머니 품에 쏙 들어간 재우는 이제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겠죠?

 

받침 하나 없이 어찌이리 감동적인 동화를 만드셨는지,

아이들이 화가나면 엄마에게 가장 많이 화를 내지요

화가나는 감정을 표현할줄 모르다보니 짜증섞인 행동이나 말투로 엄마를 대하는데

그게 잘못되었다는걸 알려줘요. 화를 내는 감정이 나쁘다기 보다는 무조건적으로 화풀이 하듯 화를 내는건

옳지 않다는걸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줘서 너무 교훈적인 책이였어요

거기다 이제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자신감있게 읽을수 있는 동화책이라서 엄마로서 너무 뿌듯했네요

학교에 가게 되면 책도 읽어야하는데 이 책 처럼 자신있게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받침없는 글자가 있는 책부터 이렇게 자신감 있게 읽게된다면 학교에 가서도 잘 하리라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때보다 둘째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이 어린게 학교에가나 싶은생각이 들어서 첫째보다 더 신경쓰이게 되네요

그런데 읽기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 책이라서 저처럼 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두신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았어요

 

 

나귀와 파리 동시

동화가 끝나고 동시 한편이 나왔는데

이 동시도 받침이 없는 동시였어요

아이가 스스로 읽어보기에 참 좋았어요

 

 

책바보 홈페이지에서 동요와 오디오도 다운받을 수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것 같았네요

 

 

아이들의 언어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드리는글도 있어서 저처럼 읽기 독립이 안되거나

언어교육때문에 힘드신부모님들에게는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아이에게 읽기 독립을 시키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바보 출판사의 받침없는글자로만 시리즈 동화책, 페로의 미로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장과 받침이 없어서 읽기독립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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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샴푸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2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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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엉뚱한 시리즈 2편이 나왔네요

첫째때부터 고녀석맛있겠다로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작품들

신간 나올때마다 저와 아이를 서점으로 방문캐하는 유일한 책이지요

아이의 그림책이지만 저도 좋아하고 신랑도 좋아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시골에 이사와서 서점한번 가는것도 정말 힘든일인데, 시내로 나갈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요

저희 신랑도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싶다고 하면 열일제쳐두고 서점으로 데려다 주네요

둘째 셋째까지도 너무나 즐겁게 보고 있는 그림책

이번에 엉뚱한 샴푸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일지 몹시 기대가 되었어요

 

 

정말 귀찮고, 거품 때문에 눈이 쓰라려 머리 감는게 너무 싫다고 해요

머리를 즐겁게 감을 수 있는 샴푸가 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는 주인공

 

저희 큰아이도 어릴때는 눈에 샴푸가 들어간다고 울고불며 머리를 감던 기억이나네요

그래서 둘째 셋째는 미용실 처럼 앉혀서 감기도록했는데요

그러고 보면 저도 어릴때 눈에 샴푸가 들어가는 느낌이 참 싫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작가님의 센스

 

 

슈퍼마켓에 갔다가 신기한 샴푸를 발견했어요

로켓 처럼 생긴 샴푸였지요

로켓을 좋아하는 아이는 로켓 샴푸를 사달라고 했어요

 

 

로켓샴푸를 사온날 나는 로켓 샴푸를 손에 가득 짜고

보글보글 거품을 내며 열심히 머리를 감았어요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지 연신 웃는 얼굴로 머리를 감네요

 

 

앗 그런데 로켓이 되어버렸어요

이럴 수가~

세아이가 로켓이 되어버린 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웃음포인트를 정확히 간파하신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계속 로켓머리로 살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머리를 헹구니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그다음에는 슈퍼마켓에서 장수풍뎅이 모양의 샴푸, 펭귄 모양의 샴푸를 사왔지요

동생 과 열심히 샴푸로 거품을 내보았는데, 이런~ 이번에는 장수풍뎅이모양, 펭귄 모양 머리가 되어버렸어요

너무 기발했어요

머리에 샴푸칠을 하면 샴푸통의 모습으로 변하는 엉뚱한 샴푸라니 너무 재미있는 샴푸가 아닐 수 없었어요

하지만 계속 그런 머리로 살 수 는 없죠

다행히 다시 머리를 헹구니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그럼 아빠가 고른 공룡샴푸는 어땠을까요?

 

 

글쎄 아빠는 커다란 공룡이 되어버렸어요

집도 다 망가지고 아빠는 벌거벗은 몸의 공룡이 되었어요

행여나 홀딱벗은 아빠의 중요부분이 보일까봐 걱정하는 막내, 거품으로 가려진 걸 보고 깔깔깔 웃는 아들둘 ㅎㅎ

 

그런데 마을 사람들 모두 엉뚱한 샴푸를 썼는지 아빠가 공룡 처럼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나왔을때 모두들 엉뚱한 모습이였어요

엉뚱맨은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고는 즐거워했어요

 

 

 


엉뚱맨의 계획대로 온세상이 엉뚱해질뻔했지만 마침 비가와서 샴푸가 씻겨내려가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 모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데 나뭇잎으로 중요부위를 가리고 신문으로 가리고 , 전봇대 뒤에 숨어서 가린 모습들이 너무 웃긴지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마지막엔 항상 교훈까지 주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작품들,

이번에는 앞으로 보통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고 눈에 거품이 들어가 쓰라려도 잘 참을 수 있을거라는 아이의 말이

샴푸가 눈에 들어가는게 싫어서 샴푸를 겁내는 아이들에게 나도 참을 수 있을거야 라는 메세지를 주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나서 한참을 엉뚱한 샴푸, 엉뚱한 비누, 엉뚱한 퐁퐁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더라고요

아무래도 큰애가 먼저 엉뚱한 OO 라는 식으로 주제를 던지니 동생들이 나는 이런게 있으면 좋겠어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도 거기에 합세하여 엉뚱한 퐁퐁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돈모양의 엉뚱한 퐁퐁이거나 아니면 설거지를 하면 금으로 만드는 금 퐁퐁도 좋고요. 상상만 해도 너무 신이났는데요. 모든걸 금으로 만드는 엉뚱한 퐁퐁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의 그림책을 보고 4명이서 너무 신나고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았어요. 아이들의 책이지만 항상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기발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어른인 제가 봐도 깜짝깜짝 놀라고 또 재미가 있어요. 큰아이가 이제 11살이 되는데 글밥많은 책을 읽어야하지만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책은 계속 보고 싶어해요. 우리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고, 똑같지 않고 항상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 책이다 보니 아이에게는 요즘말하는 최애 그림책이 아닐수 없네요. 저도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알기에 동생들이 보는 책이라고 하지않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어요. 연령별로 읽어야하는 책들이 다르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그림책이 있다는건 멋진일이니까요

 

이번 엉뚱한 샴푸도 저희 삼남매 모두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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