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공장, 테마파크 되다!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4
마랴 바슬레르.아네마리 판덴브링크 지음, 차르코 판데르폴 그림, 임숙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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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공장, 테마파크 되다!

길벗어린이

 

 

 

책 제목을 본 순간 아이들이 빵터졌어요.

저도 아이들이 똥 하면 깔깔깔 넘어가는걸 알기에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도통 어떻게 똥 공장이 테마 파크가 되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더 빨리 책을 읽어보고 싶었네요

 

 

 


이 책이 정말 대박인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다는거에요

책을 펼치자 마자 시작도 하기전에 여러가지 똥에 대해서 나왔어요.

뮤지션 똥, 즐거운 똥

여러가지 똥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것 같았어요

안그래도 평소에 똥이야기를 참 많이하는 둘째인데

이제 이야기할 똥 종류가 엄청 많아져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네요 ㅎㅎ앞으로 입에서 어떤 똥 이야기가 나올까 하고요

 

 


똥 공장

정말 생소한 똥 공장

변기통 교수님과 그의 자녀인 응가와 쉬야는 똥 공장 근처에 살았어요

아빠인 변기통 교수님은 똥 공장으로 출근해 비밀스러운 일을 하시는데 아이들은 아빠가 무슨일을 하시는지 무척 궁금했지만

아빠는 특급 비밀이고 너무 위험하다며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도대체 똥 공장의 특급비밀은 무엇일까요?

 

 


응가와 쉬야의 큰일 보는 법을 통해서 나의 똥 누는 스타일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너무 재미있는 퀴즈죠?

그림을 보면 응가와 쉬야 저택에서 똥을 누면 바로 어디론가 똥이 떨어진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음식물의 소화여행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었어요

옛날에 학교다닐때

입 식도 위 작은 창자 큰창자 곧창자 항문

이걸 달달달 외운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관련책들이 너무 재미있게 나오다보니 저절로 학습이 되는것 같아요

 

 


응가와 쉬야의 모험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이럴수가~

똥공장은 우리의 몸속과 똑같이 생겼어요

우리가 바로 똥 공장이였던 거죠

한쪽으로 음식이 들어가고 다른 한쪽으로 멋진 똥이나오는 우리는 모두 팔다리를 가진 환상적인 똥공장

 


너무 웃겼어요

우리 사람들을 똥 공장으로 비유하다니 아이들이 숨넘어갈듯 웃더라고요 ㅎㅎ첫째는 웃는 눈가에 눈물까지 맺혔더라고요

 


정말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한건지.. 작가가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응가와 쉬야는 모든게 꽉 막힌 똥 공장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요?

 


나쁜 똥과 좋은 똥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

아이들이 퀴즈 코너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똥 이야기만 나오는 책은 처음인것 같았어요 ㅎㅎ

 

 


변비로 인해서 모든 공장이 막힌 현재 상황

왜 이렇게 변기가 되었냐고 묻자 건강한 똥이 되려면 소화가 잘되어야 한다고 알려주어요

똥이 가장 사랑하는 건 섬유질

똥이 사랑한다고 표현하니 얼마나 재미있던지

책이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웃음코드를 정확하게 건드려주었어요, 진짜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줄때마다 웃겨서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네요

 


그리고 식도부터 우리의 소화 과정에 대해서 자세한 그림을 통해 상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식도를 지나 위

 

 


위를 지나 작은창자

 

 


작은 창자를 지나 큰창자 롤러코스터

 

 


그리고 똥구멍으로 가는 곧창자 까지..

 


너무 재미있게 소화와 배설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게 습득한 지식들은 절대로 잊어버릴 수 없겠더라고요

이제 위 하면 걸쭉한 수영장이 떠오를거고, 큰 창자하면 롤러코스터가 떠오를테니까요

자연스레 소화의 과정과 배설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그림책 이였어요

 

 


그리고 변비로 인해서 다 먹혀버린 똥공장을 모험 가득한 테마파크로 만들어 버린 응가와 쉬야

체험 공간을 통해서 잘 먹고 잘 누고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했어요

정말 기발하죠?

또 테마파크 놀이기구를 타며 입에서부터 똥구멍까지 음식물의 소화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너무 기발하고 멋진 생각이였어요

 


정말 마지막 까지 기발함의 연속이라서 이 책은 아이들이 자주 꺼내봤으면 했어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쑥쑥 키워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역시 똥으로 마무리 해주었어요

온갖 똥 백과

똥에 관한 궁금증을 모아 만든 똥 백과 ㅎㅎ

아이들이 하나라도 놓칠세라 차근차근 하나 하나씩 읽어보더라고요

평소 궁금했던 궁금증들이 해결되는 순간이였네요

 


똥 공장, 테마파크 되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인체의 소화와 배설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거기다 재미까지~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저희 아이처럼 신나게 웃으며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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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탈출! 숨은그림찾기 - 1,000가지 짜릿한 두뇌 게임
매튜 콜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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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탈출! 숨은그림찾기

비타북스

100가지 짜릿한 두뇌게임

 

 

 

지금까지 미로 찾기와, 숨은그림찾기와는 완전히 다른 미로 속 숨은 그림찾기!!

처음에 이 책을 보면서 뭐 이런 책이 다있지? 하며 아이와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책소개를 보았는데요

보면 볼수록 아이들과 한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을했어요

 

 

 

 

미로 속에 숨어있는 10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동물과 사물을 찾아서 색칠해 보는 새로운 방식의 책이였어요

특정 알파벳이나 숫자와 관련된 대상이 미로속에 숨어있었죠

 


미로속에 어떻게 이런 그림들이 숨어있을까요?

 

 


미로와 숨은그림찾기가 결합되어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책

이 책은 미로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는거였어요

처음에 어떻게 고양이가 보이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감이 보였어요

 


첫째 둘째 셋째와 다같이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죠

 

 

 

해답을 찾지말고 혼자 힘으로 모든 대상을 찾는것이 퍼즐의 진정한 재미라는것도 알려주었어요

속임수를 써서 승리하는 것보다 명예롭게 패배하는 편을 택하겠다는 명언도 알려주었고요

 


어렵더라도 해답을 보지말고 우리힘으로 찾아보자고 아이들과 의기투합해보았어요

 

 


총 36장의 미로 속에서 1000가지의 숨은그림들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왼쪽에는 우리가 찾아야할 그림들이 나와있었고

고난도 모드도 나와있었어요

미로 그림을 언뜻 봐도 바로 보이는 그림들이 있고 한참을 봐야하는것들이 있었어요

 

 

 


너무 흥미로워 보이지 않나요?

저희 아이들은 이런 미로 속 숨은그림찾기 형식을 처음 만나다 보니 빨리 직접 숨은그림들을 찾아보고 싶어했어요

 

 


마지막에 이렇게 해답이 나오지만

이건 확인할때나 보는걸로~~~^^

 

 

 

 

 

 

 

아이랑 차근차근 하나씩 숨어있는 그림들을 찾아보았어요

아이가 가장 먼저 찾은건 음표였어요

 

 

 

 

음표 옆에 또 다른 음표, 그래서 음표 3개가 있더라고요

보이시나요? 옆에 또 음표 하나가 더 있는게?

 


그 옆엔 B 도 보이고 X 도 보이고 더큰 B도 보이고 ㅎㅎ

정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는 커다란 바이올린도 한번에 찾았어요

둘째가 아직 어려서 섬세하게 미로를 색칠하는게 어려워서 그림을 다 색칠하며 찾았네요

 

 

 

 

우산 도 찾고 바나나도 찾고 체펠린 비행선도 찾아보았어요

아무래도 첫째는 미로 선을 따라서 잘 색칠하더라고요

 

 

 


하나 하나 색칠하며 찾다보니 정말 꽤 많은 그림들을 찾게되었어요

 

 


찾은 그림들은 표시하면서 나머지 그림들도 찾아보았어요

 

 


거의 대부분의 그림을 찾았어요

 

 


그리고 고난도 모드를 통해서 찾은 그림들에 또 숨어 있는 그림들을 찾았네요

이부분을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천산갑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천산갑이 스케이트를 신고있고

티라노사우르스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더라고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숨은 그림을 찾았던것 같아요

 

 


고난도 모드는 좀 어려운면이 있어서 저도 잘 안보이는게 있긴하더라고요

고난도 모드는 답에도 없어서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찾아야만했어요

저의 승부욕을 불태우더라고요 ㅎㅎ

나중에 신랑한테도 한번 찾아보라고 했네요

다 찾아야 발 뻗고 잘 수 있을것 같아서요 ㅎㅎㅎ

 


정말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곧 설 명절인데, 친척들이 다들 시댁으로 모일 예정이에요. 시댁과 가까운 저희 집에 아이들이 모여 노는데

그때 조카들과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가 될것 같아 너무 기대되었어요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보다 훨씬더 재미있고 머리도 똑똑해질것 같아서요.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작가는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도 미로 속 숨은 그림 찾기를 만나보지 못하신분들은 한번 아이들과 체험해보세요

어른인 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게되던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거기다 가족들과 다함께 할 수 있는 놀이라 추천드리고싶은 마음이 컸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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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 충청북도 위인! 우리 고장 위인 찾기 9
김은빈 지음, 윤정미 외 그림 / 아르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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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위인, 인물에 푹 빠져있는 첫째에게 추천할만한 지학사 아르볼 출판사의

알려줘! 충청북도 위인! 우리 고장 위인찾기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아이와 읽어본 책은 충청북도 위인이였어요. 아이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인 경상북도 위인에 대해서

만나보고 싶어했지만 우선 먼저 충청북도 위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인물책들이 너무 길고 지루하니 독서력이 높지않은 첫째는 금세 지루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는 책을 좀 읽혀서

지금 관심있는 한국사와 인물에 대해 지식을 더 확장시켜주고 싶었는데 한권의 책으로 우리 고장의 위인들을 만나 볼 수 있다니

이리 좋은 책을 왜 몰랐을까 싶었어요.

 

 


사회 공부의 첫걸음을 우리 고장 위인 찾기와 함께하자네요

우리 고장 위인을 통해서,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자랑스런 우리 고장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사회 공부도 할 수 있다고 해요

거기다 교과 연계까지 되니 대박대박 대박!!

3학년 1학기 사회

웅리 고장의 모습,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이야기와 연계가 되는거였더라고요

아깝다~ 작년에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읽혀주는건데 싶었어요

 


또 우리 고장 위인찾기는 학교 공부에 활용된다고 해요

알짜만 쏙쏙 뽑아낸 위인 정보가 담겨 있어서요

그리고 생생한 역사 체험  학습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까지 담고있다고 하네요

충청북도 외에도 지금까지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 대구울산,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충청남도, 대전세종,이렇게 총 10권이 나왔고

서울, 경기도, 인천, 강원도, 제주도 편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학교 교과와 연계가 잘 되다보니 다 출간되고 나면 초등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책 내용이 워낙 좋다보니까요.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충청북도 우리 고장의 위인들은

김유신, 김윤후, 정도전, 박연,유성원, 김정,임경업,김득신,손병희,신규식, 우덕순, 홍명희, 정지용 등 13명이였어요

 

 


우선 충청북도가 어떤곳인지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아보고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배워보고

위인들을 만나보았어요

 

 


아이가 한국사에 관심가지면서 참 좋아하는 위인중 한분인 김유신 장군

김유신장군은 충청북도 북서부에 있는 진천군이 고향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알아야할 김유신 이야기를 통해서 김유신이 얼마나꾀가 많아서 작전을 잘 짠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김유신 의 업적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백제를 정복한 김유신, 김유신의 작전으로 이룬 삼국 통일, 부하를 위해 당당히 맞선 김유신,

솔선수범하는 지도자의 모습까지 갖춘 김유신에 대해서 알게되었네요

저희 아이가 다른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일화도 있고 처음 보는 일화도 있다보니 아이가 집중해서 잘듣더라고요

 

 


김유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역사 체험 학습을 통해서 김유신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체험학습 정보도 담겨있었어요

이게 진짜 알짜배기 정보인것 같더라고요

이제 곧 날씨가 풀리니 이 책에 나온 위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직접 역사 체험을 떠나보는것도 너무 좋겠더라고요

막상 어디갈까 하면 막막한데 이렇게 책에서 소개를 해주니 좋고, 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을 통해서 배운만큼

체험 학습이 더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겠더라고요

 

 


그 외에도 제가 또 존경하는 손병희 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께 알아보았어요

3.1운동을 이끈 종교지도자, 독립운동가

손병희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청주에서 태어나어요

젊은 시절 동학이라는 종교를 믿게 된 후 본격적으로 독립 운동과 종교 운동에 참여하였지요

손병희는 동학의 3대 교주까지 되었으며, 1905년 동학의 이름을 천도교로 바꾸었어요

 

 


만화로 보아도 정말 뭉클하고 감동적인 3.1운동..

손병희의 말처럼 3.1운동은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손병희는 동학 농민 운동의 지도자 였고 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

또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죠

손병의의 업적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정말 위대한분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동학을 만든 최제우, 동학의 2대교 주 최시형

그리고 손병희의 사위가 된 아동 문학가 방정환

손병희의 사위가 방정환이였다니 하면서 아이가 너무 놀라더라고요 ㅎㅎ

역사속 인물들이 가족으로 연결되어있다니 신기했나봐요

 

 


손병희 역시 역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청주 손병희 생가, 청주 3.1 공원

천도교 중앙 대교당, 서울 탑골 공원 등 손병희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곳들을 소개해주었어요

 


저희 아이에게 너무나도 재미있게 우리 고장의 위인들에 대해 알려줘서 정말 고마운 책,

한명 한명 우리 고장의 위인들에 대해 알아보는데서 끝나지 않고 그 위인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보도록 체험 학습까지

소개해주는 알려 줘 충청북도 위인!

이 책은 정말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한국사나 인물에 대해서 공부할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었어요

 


날이 풀리면 어떤 위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볼까 하며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하는 시간이였어요

이 책 한권을 읽어보니 나머지 9권의 책과 앞으로 나올 책들이 더 궁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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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떼와 꾀 많은 꼬마 부지깽이 옛이야기 그림책 1
송아주 지음, 한상언 그림 / 도토리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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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떼와 꾀 많은 꼬마

도토리 나무 출판사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 생각이 났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들이 거의 대부분 외국 도서들 창작들을 많이 읽어 주었는데요

간만에 우리나라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읽어줄 수 있는 책을 발견한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나라 속담인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도 생각이 나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따뜻한 권선징악이 잘 나타난 책이라 결말을 통해 교훈도 느끼며 뭔가 짜릿한 희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딱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였어요

 

 

 

옛날 옛날에 돈 냄새를 기막히게 잘 맡는 도둑 두목이 있었어요

킁킁 돈이다 돈 하면서 정말 돈냄새를 잘 맡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가지고 재를 넘는건 꿈도 꿔지 못했다네요

넘어가는 족족 빼앗기니 말이에요

 

 

 

 

이런 나쁜 도둑들을 잡으려고 관아에서는 눈에 불을 켰지만 도둑들은 꼬꼭 숨어있는 바람에 잡을 수 가 없었어요

 

 

하루는 두목이 코를 벌렁벌렁 하더니

백냥 넘어온다 고개 너머로 가봐라라는 말에 부하들이 달려가보니

꼬마 하나가 졸래졸래 걸어오고 있었어요

이 꼬마는 땡전 한 푼 없어 보이고 있는거라곤 등에 진 늙은 호박 한통 뿐이였어요

 

 

도둑들은 백냥이 있는걸 다 알고 있다며 꼬마에게 돈을 빼앗으려 했지만 꼬마는 시치미를 뚝 잡아 떼고 한푼도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꼬마는 그날 아침에 장에 가서 소를 팔았는데 그게 딱 백냥이었던거에요

어떻게 백냥이 딱 있는지 알고서 달라고 하는지 꼬마도 정말 많이 놀랐어요.

꼬마는 태연한척 배짱을 부리며 못믿겠으면 뒤져보라고 했어요

도둑들은 뒤지고 또 뒤졌지만 백냥은 커녕 먼지 한톨 안나왔어요

꼬마는 그냥 가버렸지요

 

 

 

이 소식을 들은 두목은 펄쩍펄쩍 뛰면서 꼬마가 사는 동네로 가보라고 해서 부하들이  꼬마가 사는 동네로 가보았어요

그런데 동네에 가보니 꼬마 칭찬이 자자했어요

도둑이 나타날 줄 알고 호박안에 돈을 숨기고 재를 넘었다는것이였어요

도둑들은 꼬마한테 깜빡 속은걸 알게되었죠

 

두목은 꼬마에게 속은것을 듣고 꼬마를 잡아오라고 했어요


잡혀온 꼬마는 살려달라고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되레 도둑질을 한다고 호통을 쳤어요

두목은 콧방귀를 뀌머 꼬마도 도둑으로 만들어주마 하며 꾀를 내었어요

 

 

도둑들은 꼬마를 데리고 최부자네 집으로 가서 온갖 것을 훔쳐 내고 곳간에 꼬마를 가둬 두고 도망을 가버렸어요

남의 집 곳간에 들어와 앉아 있으니 꼬마는 꼼짝없이 도둑이 되고말았어요

졸지에 도둑 누명을 쓰고 이제 죽는 구나 싶었던 꼬마

그러다 하얀 가루가 포르르 날리는것을 보았어요

그리고는 꾀를 생각해냈죠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꼬마에게 살길이 생긴거에요

 

 

꼬마는 온몸에 밀가루를 하얗게 덮어 쓰고는

게 아무도 없느냐 하고 소리쳤어요

 

그리고는 꼬마가 어떻게 했을까요?

꼬마는 이집의 업이라고 하면서

헌 재물을 하늘로 올려보냈으니 새재물로 가득 채워주겠노라 하며 눈을 꼭 감고 백까지 세라고 했어요

최부자는 집에 재물을 가져다주는 귀한 업이 하는말을 듣고 시키는대로 납작 엎드려 눈을 감았어요

꼬마는 그 틈에 잽싸게 달아났지요.

 

그길로 꼬마는 곧장 관아로 가서 도둑 소굴을 안다고 고했어요

그리고는 나졸들을 이끌고 도둑 소굴로가 도둑을 소탕하고 도둑들이 훔쳐간 재물을 가난한 고을 백성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네요

 

어리지만 정말 꾀많은 꼬마덕에 도둑을 잡게 되었네요

정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네요

꾀많은 꼬마가 도둑이 파놓은 함정에서 자신의 힘으로 빠져나온것게 참 짜릿했다고 했어요

또 마지막에 그동안 도둑들이 훔친 재물들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꾀많은 꼬마가 자랑스러웠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한편을 들려준것 같아서 읽어주는 저도 너무 즐거웠네요

 

현대적인 창작들도 재미있지만 역시 옛날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둘째와 셋째가 기대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읽어주면서 교훈도 들려주고 싶다면 도토리 나무 출판사의 도둑 떼와 꾀 많은 꼬마 책

참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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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어른인 척 아이 마음 그림 동화 2
강경수 글.그림 / 꿈초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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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어른인 척

꿈꾸는초승달

 

이제 자신은 아이가 아니라면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죠

이제 다 컸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저도 어릴때 그랬던 적이 있었고요

진정 어른이 된다는건 어떤걸까요?

태웅이와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해서 아이와 읽어보게된 책이에요

저희아이도 동생앞에서는 다 큰 누나처럼 행동하고 어쩔땐 저에게도 다 큰 아이마냥 행동할 때가 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가 일찍온다고 해서 그런 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태웅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맘때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기도 했네요

그리고 태웅이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릴때 저도 떠오르면서 큰딸의 행동들이 귀엽게 느껴졌어요

사실 책임도 제대로 못지면서 어른처럼 마음대로만 하고 싶다고 할때는 못마땅했는데

그러한 과정을 거쳐 스스로 부족함을 깨닫고 성장하면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니, 다 겪는 일이구나 싶었어요

 

10살,10살을 넘긴 자녀를 두신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상징인 왕관이 나와요.

이 왕관은 모든 아이들이 머리에 쓰고 있지만, 열 살 즈음에는 자연스레 왕관을 벗게 된다고 하네요

 

 

태웅이는 열살이 되면서 왕관이 너무도 창피해졌대요

열살이라고, 다 컸다고,

꼬맹이들이나 쓰는 이런 왕관을 쓰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태웅이의 왕관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태웅이는 자기가 다 컸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을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기도 하고

계단에서 자전거로 점프를 하기도 하고 벌집을 건드리고 난간 위를 걷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스스로 대견한 듯 어깨를 으쓱거렸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형님이라고 용감한것을 보여주려고 한거죠

하지만 이게 진정 어른이 되기위한 용감한 행동이였을까요?

 

 

아이들은 다 컸다고, 형님이 되었다고 하는 태웅이를 보며 의문을 가져요

왜 아직도 왕관을 쓰고 있냐면서 말이죠. 다른 친구들도 수군대기 시작했고 경식이가 태웅이가 아직 왕관을 쓰고 있는건

진짜 진짜 용감한 일을 안해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지금 까지 태웅이가 생각한 용감한 행동들을 했는데, 더 용감한 일을 해야한다니..

경식이는 마을의 폐가에 가거나 하는 용감한일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태웅이는 귀신이 무서웠지만 용감한 형님이고 싶었어요

그날 밤 태웅이는 소리공주님과 민우왕자님을 데리고 마을에서 좀 떨어진 폐가로 향했지요

 

태웅이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벌벌 떠는 소리공주님과 민우 왕자님의 모습이 우스워 점점 두려움도 사라졌어요

슬슬 장난기가 발동한 태웅이는 둘에게 장난도 치기도 했어요. 태웅이는 폐가에 다녀온걸 증명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나가져가려했죠

그때 마침 화목해 보이는 가족사진이 들어있는 낡은 액자를 하나 발견했어요

그리고 나오려는데 태웅이는 눈이 번쩍이는 무언가와 마주치게 되었죠..

 

 

세아이는 발에 불이 난듯 달려서 폐가에서 뛰쳐나왔어요

도깨비가 진짜 있었다니~

하지만 소리 공주님이 가리킨 페가에는 낮에 봤던 숲에 사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제서야 도깨비나 귀신이 어디있다고 그러냐며 으스대는 태웅이

하지만 태웅이 바지에는 실례한 흔적이 그대로 였어요

 

태웅이는 그동안 혼자 다 큰 어른인척 행세한 것이 너무나 부끄러었어요

절벽에서 다이빙도 하고, 자전거로 점프를 할 수 있어도 다 큰게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었죠

 

 

 

 

그때~ 놀랍게도 머리위에 단단하게 붙어 있던 노란 왕관이 점점 희미해지더니 이내 사라져버렷어요

왕관이 감쪽같이 사라진것이죠

진짜 형님이 된 태웅이는 두 동생들 앞에서 자랑을 해댔어요

바지에 실례한 흔적도 오줌이 아니라 땀이라고 으스대면서요

 

어른이 된다는건 참 어려운것 같아요.

키만 엄마처럼 큰다고, 나이가 성인에 가까워 진다고 어른이된다는건 아니니까요

저도 사실은 어른이 된다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분명 아이들의 엄마이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한번씩 어른스럽지 못할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면 자기전에 그 행동이 참 부끄러울 때가 많아요

그리고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기도 해요.

 

아마 태웅이도 자신이 무늬만 형님흉내를 낸것에 부끄러워하고 그렇게 하지말아야겠다고 인정하니

왕관이 없어진게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반성하는 모습이야 말로 성장하고 있단 증거니까요

태웅이가 마지막까지 동생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걸 보면 아직 완전한 어른이 된건 아니지만 예전과는 달라진 태웅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도 동생앞에서 자신은 다 큰 것 처럼 행동할때, 저처럼 어떤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왜 이랬지? 아 그땐 이렇게 할걸, 아 그때 그행동 좀 부끄럽다..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말아야겠다고 반성도 하겠지요

그러면서 동생에게 진정한 조언도 해주고, 무조건 반항하기보다는 엄마 아빠도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성장을 할거라 믿어요

 

태웅이를 통해서 첫째의 마음을 들여다본 시간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허세부리다가 바지에 오줌싸고, 마지막에 아우~ 하는 소리에 줄행랑 친 태웅이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어른이 된다는게 어떤건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첫째 친구들에게도 추천 해주고 싶은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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