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 세상을 지배하는 미생물
스티브 몰드 지음, 윤여림 옮김 / 예림당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세균, 바이러스에 관해서 관심이 많은 딸을 위해서 예림당 세상을 지배하는 미생물 박테리아 책을 준비했어요


DK북이라서 더 믿음이 가네요


DK에서 나온 영어책, 과학책들이나 수학책들에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기에 이번에 박테리아 책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세균때문에 손을 씻으라고 하고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꼭 쓰라고 하고


세균은 뭐고 바이러스는 뭔지 아이들이 참 궁금해할 부분이죠









36억년 전 지구에 처음 나타난 박테리아


살아있는 미생물 중에 가장 흔한 미생물이 박테리아에요


박테리아는 쌀 한톨보다 천배 이상 작다고 해요


그리고 박테리아는 바이러스보다 길이가 10~100배 정도 길고요



지구상에서 제일 작은 생명체 미생물 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미생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조류,균류, 원생동물, 고세균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특히나 바이러스의 모양은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어요


머리가 큰 거미 같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바이러스 박테리아,조류, 균류,등의 미생물을 현미경이나 전자 현미경으로 본 사진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저는 살짝 징그럽기도 했네요



미생물 중에서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 미생물을 병균이라고 한다네요



​세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동물 세포와 미생물 세포에 대한 비교도 있었는데


박테리아를 포함한 다른 미생물 세포는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지만 피부세포는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재생되지 않고 죽는다고 하네요







그럼 더 자세히 박테리아가 무엇인지 알아보볼까요?


지구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수는 오천을 열번 곱한 숫자만큼 많다니~ 정말 놀라워요



박테리아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을 통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박테리아에도 DNA가 있었네요



그런데 박테리아는 형태와 크기가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처음 박테리아의 자세한 모습을 알게된 둘째가 더 신기해 하더라고요


아마도 정말 괴물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한것같아요







이런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2킬로그램 정도 살고 있고 모든 곳에서 박테리아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몸에 인간세포보다 박테리아 세포가 더 많다는 사실에 저역시도 놀랐네요





빛을 내는 오징어를 다큐에서 본적이 있는데, 어떻게 오징어는 빛을 낼까요?


비밀은 바로 몸에 특별한 박테리아가 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박테리아 속에 있는 화학물질이 빛을 내는데, 이것을 생물 발광이라고 한대요



버섯중에도 빛을 내는 버섯이 있는데 버섯같은 진균이 빛을 만드는 것을 도깨비불이라고 한대요


아귀 머리에 빛을 내는 것도 박테리아가 있어서 그렇고


플랑크톤이 빛ㅇ르 내는것도 생물발광 때문이라고 하네요


몰디브 해변의 파도에 장관을 이룬다는 이 장면 또한 박테리아 때문에 생겨났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였어요





우리가 배출하는 똥무게의 절반은 박테리아가 차지한다고 해요


물속의 콜레라 박테리아도 무섭고,


공기중의 백일해 박테리아도 무섭고


여드름도 박테리아 때문에 생긴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어요



박테리아를 이용해서 오늘날의 기술이 발전한것도 있었어요


박테리아를 이용해서  인슐린을 만들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는 농작물을 보호하기도 하고 옷 세탁을 하기도 하고 벽돌을 만들기도 하고 유조선에 흘러나온 기름을 깨끗이 치우는


일도 한다고 해요


박테리아가 정말 작지만 많은일을 해내는것 같았어요







드디어 바이러스!!


박테리아 속에 사는 바이러스는 이런 모습이에요


정말 신기한데요


특이하게 생긴 모습이 아이 말처럼 머리가 큰 거미 같기도 해요


박테리아보다 훨씬 작은 바이러스는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요



그런데 꼭 이런 모양의 바이러스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데노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루스등 모양과 크기가 다양했어요


특히나 지렁이 처럼 생긴 에볼라 바이러스는 정말 무서운 바이러스죠


이렇게 생긴 작은 바이러스가 사람의 목숨을 잃게한다니 바이러스의 힘이 대단한것 같다네요





엄마들이 왜 손을 자주 씻으라고 하는지 정확하게 감기 바이러스가 감기를 옮기는 과정을 보여주었어요


계속되는 전염의 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잘먹고 푹자고, 입 가리고, 손씻고, 그리고 외출하지 않는방법도 있어요



예방주사, 백신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왜 주사를 맞아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줘서 아이들을 앞으로 설득할때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제가 가장 징그러워하는 곰팡이


균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지독한 곰팡이는 축축한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해요







박테리아에 대해서 알아보다 좀비 개미라니~


좀비 개미가 뭘까요?


곰팡이 포자가 개미에 닿으면 온몸으로 퍼져 나가고 곰팡이는 개미의 정신과 행동을 지배한다고 해요


개미의 머리에서부터 곰팡이 가지가 뻗어나와서


줄기 끝에 있는 곰팡이 덩어리를 포자낭이라고 하는데 이 포자낭은 터지면서 아주 많은 양의 포자를 내뿜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감염되지 않은 개미들 위로 내려 앉고 좀비 개미가 더 많이 만들어진다는것



살아있는 생명체 안에서 자라기도 하는 균류는 셍물들의 행동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결국 개미를 좀비로 만들기도 하는거에요


어떻게 작은 곰팡이균이 개미를 세뇌시키는지 너무 신기했어요. 아이들도 믿겨지지 않아했어요


균류가 개미를 세뇌시키고 결국 좀비로 만든다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좀비가 영 실현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닌가봐요


혹시나 이런 곰팡이가 사람도 지배하면 사람도 좀비가 되는게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싸하더라고요


박테리아 이야기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다양한 미생물에 관해서 알아보고, 곰팡이 균류가 좀비개미를 만든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너무나 알찬 시간이였어요


책 한권으로 미생물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감기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과정을 눈으로 보았기에 앞으로더 손을 잘 씻어야겠다는 둘째말만 들어도


이 책은 소명을 다한게 아닌가 싶었네요 ㅎㅎ



미생물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만한 세상을 지배하는 미생물 박테리아!!


유치원생 둘째도 몹시 흥미로워하는걸 보면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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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추리력.사고력.논리력.집중력 향상 숫자 퍼즐 게임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 1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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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스도쿠를 참 좋아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저 혼자 스도쿠 한번 해볼 시간이 잘 나지 않더라고요

짬날땐 집안일 해야지 아이들오면 아이들과 또 시간을 보내야하지, 큰 애까지 오면 숙제 봐줘야하지

공부 봐줘야지 거기다 저녁도 차려야하고 설거지도해야하고

정말 엄마는 무보수에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직업 같아요 ㅠㅠ

 


그래도 요즘은 아이들끼리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책보고 공부하고 색칠공부할때 잠시 짬이나요

그럴때면 저도 책을 읽거나 하는데 자꾸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해지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스도쿠에 도전해보았어요

 


어릴때 수학 퍼즐을 상당히 좋아했기때문에 스도쿠 자신있었는데 몇십년동안 머리를 안써서 그런지

머리가 굳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도쿠를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집중이 흐트러지면 집안일이나 해야할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 문제가 풀릴리가 없죠

초급 중급이라고 해서 쉬이 풀릴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였네요 ㅎㅎ

 

 


초급 책이다보니 스도쿠가 무엇인지, 스도쿠의 효과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었어요

또 스도쿠의 기본 규칙과, 푸는 방법또한 그림을 통해서 상세히 알려주었지요

예전에는 스도쿠 책보다는 스도쿠문제를 인터넷에서 프린트해서 동료들과 함께 풀기를 반복했거든요

그때는 스도쿠 푸는 방법도 모르고 그냥 했는데 보통 저렇게 칸에다 숫자를 써놓는데 원래 이렇게 푸는거였네요

거참 신기하네요 저는 배운적도 없는데 어느새 저렇게 풀고 있었거든요

 

 

 


초급 부터 중급까지 레벨별로~ 총 300가지의 스도쿠 문제가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중간에 스프링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였어요

스프링 북이다보니 펼칠때 편하게 펼칠수 있을것 같았어요

 

 


마지막엔 이렇게 친절히 답까지~

답을 보고 문제를 풀면 제대로 풀었다고 할 수 없으니

나중에 다 풀고 봐야겠죠

기억에 남을까봐 빨리 사진 찍고 넘겼네요

 

 

 


아이들 저녁 다 먹고 아이들이 테이블에 앉았길래 저도 옆에 앉아서 스도쿠 책을 펼쳤어요

둘째와 셋째는 엄마가 뭐하는지 궁금해서 계속 물어보더라과요

자기도 하겠다고 덤벼들면서요

스케치북에 스도쿠 문제를 그려서 너희도 풀라고 하며 저는 저만의 스도쿠를 풀었어요

오랜만에 푸니 너무 재미있는데 꼭 세네곳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도 초급이라서 그런지 고민하고 있다보면 답이 보여서 그래도 혼자 힘으로 다 풀었어요

정말 머리가 굳었다는걸 다시 실감하면서

건망증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매일 스도쿠 문제를 풀면서 굳어 있던 뇌를 깨워야겠다 싶었네요

 


추리력 사고력 논리력 집중력 향상 숫자 퍼즐 게임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꼭 성인이 아니라도 초등이상의 아이들도 충분히 풀 수 있을것 같았어요

스도쿠를 풀면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계발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 사고능력이 발달하게 된다고 해요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첫째와 함께 풀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머리가 좋아지게하는 11가지 방법에 선정되었을 만큼 두뇌활동에 좋은 스도쿠

스도쿠 문제를 통해서 우리 아이의 사고력, 집중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어요

저도 치매 예방을 하고 아이들의 사고력도 기르는 스도쿠, 모든 세대에 도움이 되는 만능 수학 퍼즐이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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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 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이지현 지음 / 수오서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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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이 문구하나가 마음을 뒤흔든 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아이를 키우면서 괜찮다 괜찮다 생각했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책이였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

너무 잘 알고있지만 사실 아이둘을 키우면서 그말을 지켜나가며 아이들을 키운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어느순간 행복했지만 항상 전쟁같은 육아를 매일매일 치루다보면 내 행복은 항상 뒷전이였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의 그림책을 통해서였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부터 나를 위로 받을 수 있구나 알게되었네요

내가 위로받은 것이 아이들의 그림책이라 뭔가 더 뜻깊은것 같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던 그림책도 있었고

소개된 내용이 너무 좋아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저 그냥 그림책을 읽어주기만 했구나 싶더라고요

앞으로는 아이들의 그림책을 읽을때 조금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읽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 관한 뉴스가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세월호 사건을 보며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한 마음을 느꼈음에도,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도 하지 못했거든요

저자 역시 엄마가 되고 보니 어려운 아이를 그냥 지나치기가 더 쉽지 않았다고 해요

다른 아이들을 보더라도 내 아이가 생각나더라고요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역시 엄마가 되고나니 더 간절한 생각이 되었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 꼬르륵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가장 많이 살아받다가 가장 많이 사랑을 뺏긴 우리 첫째 아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아이었다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에게 상처받는 우리 첫째 아이

가장 신경쓰이면서도 가장 신경질을 부리게 되는 우리 첫째아이

엄마를 가장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차지하지 못하는 우리 첫째 아이

가장 상처받고 있지만 상처를 가장 표현하지 않는 우리 첫째 아이....

저역시도 저자의 글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네요

그냥 예쁜 엄마

아이에게 엄마는 그냥 예쁜 엄마일뿐이였는데

왜 그렇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첫째에게는 더 상처만 주게될까요

저도 첫째에게 그냥 예쁜 엄마일수 있도록 조금더 첫째에게 신경을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 마음을 잊지 않게 해줄 엄마를 위한 선물

항상 엄마 바라기인 첫째가 생각나는 따뜻한 그림책이였어요

 

머리를 빨갛게 염색해 아이들이 어디서든 엄마를 단번에 찾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저자

엄마의 진정한 모습은 뭘까요?

늘어진 티셔츠도, 짧은 치마에 하이힐도 모두 엄마의 모습아닐까요?

꼭 짧은치마에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멋진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이 화려해야 멋진 엄마는 아니잖아요

사실 꾸미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회적 풍습때문에 여자들은 하이힐을 신어야하지만

저는 젊은시절에도 운동화, 단화 그리고 후드티의 스포티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했어요

충분히 그런 모습의 엄마도 멋진 엄마라고 생각해요

남과 다르다는것에, 타인의 시선과 지적에 속상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런 모습도 엄마라고, 엄마부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잘못된 인식도 바로잡힐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 다운게 가장 아름답다는걸 알려주는 빨강 머리 토리

아이에게 당당함을 알려주려면 엄마부터 당당해야겠죠^^

짙은 화장이 아니라 수수하게 꾸민 모습의 엄마도 멋진 엄마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를 통해 아이들이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쿨하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마음과 다르게 혼내고 짜증을 내는 일이 더 많아서

잠든 아이를 보며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죄책감을 가지게 되죠

엄마가 정말 좋아요 책을 읽다보면 그런 엄마라도 제일 좋다는 아이의 말에 눈물을 짓게되고

엄마도 네가 좋다고..그런데 자꾸 혼내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이런 엄마라도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고맙다는 말에..또 한번 눈물을 짓게 만들어요

이 책은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책이고, 아이들이 어릴때 정말 많이 읽어준 책이라 더 반가웠네요

저자도 위로를 받은 책이였지만 저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또 아이에게 미안한마음도 많이 가졌거든요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했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엄마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걸 느꼈으면 좋겠고 엄마 역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싶어서요

화내고 싶어 화내고 짜증내고 싶어 짜증내는 엄마는 없잖아요..

아이는 그런 엄마라도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하니 정말 가슴 아리네요..

 

이 외에도 저자가 위로받은 다양한 그림책이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담겨있어요

아직 아이와 읽어야할 그림책이 더 많았지만 저역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받았네요

오늘부터라도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을 잊지말고,

아이의 그림책으로 위로받으며 소소한 행복을 쌓아가는 즐거운 육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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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팬티! 토토의 그림책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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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당근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작가 에런 레이놀즈와 피터브라운 콤비가 더 강력한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제목 하여~ 오싹오싹 팬티!!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팬티 스릴러의 탄생이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오싹오싹 당근 을 읽어보았다면 어떤 이야기일까 짐작이라도 해볼텐데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표지만 봐서는 어떤 이야기일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요

 


둘째가 책표지를 보고는 팬티가 초록색으로 빛나서 토끼가 무서워하는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무서워했을까? 하니 첫째가 대뜸 바지를 입어도 저렇게 빛나서 그러는거 아닐까? 하는데

다같이 빵터졌네요

바지 속에서도 빛나는 팬티라니, 정말 스릴러 팬티네요 ㅎㅎ

 

 

 

 

 


공포의 초록팬티

소름끼치는 으스스함

무시무시 편안함

 


새 팬티가 필요한 토끼 재스퍼는 엄마를 따라 속옷가게에 가서 평범한 흰 팬티 세장을 집어 들었어요

하지만 계산하러 가는길에 기막힌 초록 팬티를 발견해요

엄마는 으스스해보이지 않냐고 했지만

재스퍼는 굉장하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엄마는 오싹오싹 팬티 한 장을 사주기로 하셨죠

 

 


멋진 새 팬티를 입고 잠자리에 든 재스퍼

 

 

 

 

아가가 아니라 다 큰 토끼라 복도에 불을 켜놓지 않고도 잘 잘수있는 재스퍼였는데

유령처럼 으스스한 빛나는 팬티를 보고있자니 겁이났어요

 

 

 


 

눈을 감아 보기도 하고 이불도 뒤집어 쓰기도 하고 베개로 얼굴을 덮어보기도 했지만

무슨 짓을 해도 으스스한 초록빛은 가릴 수 없었지요

재스퍼는 흰 팬티로 갈아입고 오싹오싹 팬티는 세탁 바구니 맨 아래에 쑤셔 넣어 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다음날 아침 재스퍼가 오싹오싹 팬티를 입고 있지 뭐예요

납량특집보다 더 소름끼치는...

이정도면 정말 놀랄것 같은데 말이죠


재스퍼는 오싹오싹 팬티를 얼른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어요

겁이나서가 아니라

단지 오싹오싹 팬티가 싫증이 났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재스퍼는 다 큰 토끼니까요​



분명 쓰레기통에 버렸던 오싹오싹 팬티가 자신의 방 서랍장에 돌아와있었어요

왜 작가가 스릴러라고 한줄 알겠더라고요

오싹오싹 팬티는 이름만 오싹오싹 팬티가 아니고 정말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할만큼 소름끼쳤어요

분명... 버렸는데..

오싹오싹 팬티의 정체가....뭐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한 재스퍼는 중국으로 보내는 우편을 통해 오싹오싹 팬티를 멀리 보내려고했어요

하지만 재스퍼가 멀리 보내려고하면 번번히 돌아오는 오싹오싹 팬티..

중국에서 돌아온 오싹오싹 팬티는 기념품 까지 챙겨왔지 뭐에요

소~름!!


재스퍼는 엄마의 재봉가위로 오싹오싹 팬티를 조각조각 잘라버렸어요

그런데도 팬티가 돌아오고..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지 재스퍼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재스퍼가 이번에는 굳은 결심을 하고 언덕 꼭대기에 땅을 파고 오싹오싹 팬티를 묻어버렸어요

집으로 돌아왔지만 오싹오싹 팬티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이제 정말 초록빛으로 빛나는 팬티를 보지 않아도 되었어요


하지만 재스퍼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빛나는 팬티가 무서웠지만, 깜깜한게 더 무서웠어요

우리 친구 재스퍼는 어떻게 이 무서움을 이겨냈을까요?


다 큰 토끼라고 겁내지 않고 모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스스로 두려워했던것에 대해 두려움을 떨쳐냈다는 자체가 너무나 대견해요


우리 아이들이 막연한 두려움에 공포를 느끼기도 하는데, 그 공포 또한 스스로 이겨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낸 재스퍼가 너무 기특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재스퍼 처럼 멋지게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고, 거기다 긴장감과 스릴, 마지막 반전까지

셋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려움을 떨쳐내려다 그 두려움이 진짜 두려운게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재스퍼를 보면서

우리아이들도 어떤 어려움이라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생각한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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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모랙 후드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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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와 친구를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그림책

사파리 출판사의 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나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를 위한 인성 그림책이라고 해서 둘째를 위해서 읽어보았어요

삼남매 중에 유독 자기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둘째는 유치원 생활에서도 그런 문제점이 보여서

요즘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친구들을 배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말로만 하는것보다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게 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사파리 출판사 그림책을 골랐네요

 

 

 

 

서로 이름이 같은 스티브들이 만났어요

이름이 같아서 오히려 더 친해질것 같은데

서로 싸우기 바쁘네요

다들 자기가 더 잘났다고, 더 최고라고 싸우는게 딱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았어요

 

 


스티브는 자기 이름이라 다른 친구는 꼬마 스티브로 불러준다고 하고

급기야 생일 이야기 까지 나오네요

 

 


일등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생일이 빨리 형이라서 우쭐대는 꼴이 정말 딱 둘째를 보는것 같았어요

자신감에 차있다 해야할지, 자기만 안다고 해야할지,

솔직히 조금 상대를 배려하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하며, 먼저 태어난게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생일로는 안되니 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그러니 또 나는 키가 크다고

그럼 물고기를 나보다 많이 잡을수 있냐고

계속 되는 자기 자랑이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었어요

보통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귀엽기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친구에게 곧이 곧대로 말해버리는 아이들을 보면 어른 입장에서는 곤란할때도 많죠

사실 지나치게 자기 자랑만 하고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의 태도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자랑만 하다가는 나는 장난감을 몇개가졌고, 너는 없다던지,

요즘 문제되는것 처럼 너희집 아빠차는 뭐냐, 우리집은 몇평이다라는 식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자랑 또한 서슴없이 하게 되버리는것 같아요

남에게 상처를 주는 줄도 모르고 계속 상처를 주는것이죠

저는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았어요. 절대로요..

 

 


계속 서로 비교만 하는 두 스티브들,

결국 발이 너무 못생겼다는 말 까지 나왔어요

 

 


지지 않고 구린내가 난다고 받아쳤죠

발이 못생기고, 구린내가 나는 스티브들이 싸우고 있네요

서로 이런말까지 해야했나 싶은데

벌써 감정이 격해져버린 스티브들은 하지말아야할 말까지 하고 마네요

 


하지만 서로 자신의 발이 얼마나 예쁜데.. 냄새 하나도 안나는데 하면서 생각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서로에게 사과를 하게 되어요

 

 

 

 

이제 막 친구가 된 스티브들!!

그런데 그때 또 다른 스티브가 나타났네요~

 


이제 스티브 둘은 어떻게 할까요?

 


계속되는 자기자랑으로 친구를 조롱하며 일등을 하려할까요?

아니면 사이좋게 놀자고 하고 새로운 스티브를 받아줄까요?

 


둘째는 셋이서 사이좋게 잘 놀았을거라고 해요

왜냐하면 친구끼리 그렇게 싸우는게 서로 상처만 주었고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다는걸 깨달아서라고 하네요

스티브들을 통해서 자기자랑이나 잘난척하는게 보기 좋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걸까요?

아이에게 다시 한번 되짚어주었어요

너무 지나친 자랑은 불필요하다고, 친구들 끼리는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런 사소한걸로 친구를 이겨도 진정으로 이기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싸우기만 하고 잘난척만 하면 오히려 친구가 없어서 혼자 놀아야할거라고 이야기 해줬죠

서로에게 상처가 주는 말 보다는 친구의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배려심 깊은 둘째가 되었으면 해서

먼저 배려하고 칭찬하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라고 일러두었네요

 


이름이 같은 스티브들 끼리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둘째가 오버랩이 되어 보이기도 했던 그림책이였어요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책이라고 하니 원에서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서 선생님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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