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산 체험하기
앨리슨 파렐 지음, 김보미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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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산 체험하기
아이들과 어릴때 동네 산을 많이 올랐어요
좀 크게되니 아이들이 산보다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스마트폰을 더 볼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희 나이엔 이렇게 산으로 들로 밖으로 나가 뛰어 놀아야한다는것을 다시금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릴때 추억도 떠오르고 산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지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먼저 책을 훑어봤는데 숲유치원을 고집했던만큼 산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였어요
초록색으로 칠해진 그림들을 보면서 눈도 마음도 편해졌거든요

 

 


이 책은 렌과 엘,해티 세명의 용감한 산 탐험가들의 이야기에요
저는 자유롭게 산을 탐험하는 세명의 친구들이 너무 자유로워보였어요
사실 조금 부럽기도 했고요
도시에 살다보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평일에 이런 여유를 가지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거기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더 그런 여유가 없어지더라고요
아이들은 진짜 책에 나오는것 처럼 마음껏 탐험하고 마음껏 놀아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림책으로나마 대리만족을 하고 싶었어요

 

 


렌,엘,해티 세 자매는 강아지 빈과 함께 산으로 가요
왜냐하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서요
산을 오르는 세자매는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달려요
주위를 둘러보면 여러가지 나무, 꽃, 다람쥐, 버섯등도 있어요
그러다 잘 익은 팀블베리를 따먹으려 잠시 멈췄어요

 

 


아이들은 책 속의 팀블베리를 보면서 어떤맛일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저 역시 먹음직 스러워보이더라고요
산딸기와 비슷한 모양이라 아주 새콤달콤할것 같았어요
그들은 팀블베리를 담을 나뭇잎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책에서 본게 아니라 렌이 직접 생각해낸 방법이였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스스로 탐구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기도 하죠
이런 재미있는 생각은 절대 학교에서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으로는 생각해내지 못할거예요
세자매를 보면서 우리의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아이들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네요

 

 

 

그들은 자신들만의 지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길을 잃었지만 당황하지 않았죠
그리고 다시 길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찾아보기로한 강도 찾았고 폭포를 따라가다 무지개도 보았어요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업고 결국 정상에 올라 깃발을 꺼냈어요
그들은 그렇게 오늘도 해내고 말았죠

산을 내려오는 세자매의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보였어요
밖은 벌써 어둑어둑 해져 밤하늘에는 별자리가 선명히 보였어요
그들은 오늘도 자신만의 산 탐험을 끝내고 집을 돌아갔어요

아이들끼리 산에 올라 이것저것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산을 느끼고
그전에는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찾아 산을 체험했어요
길을 잃어버린줄 알았지만 결국 그들은 길을 찾아냈고
정상에 올라 그들이 정상에서 하고싶었던 일들 실행하죠

진짜 이렇게 아름다운 산 바로 옆에 산다면 우리 아이들도 산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살아있는 체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이것이야 말로 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렌의 스케치북엔 여러가지가 담겨있었어요
지나치면서 보았던 식물들,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 지도..등등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만의 생각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산을 즐기고 있었어요
이런 아이들은 자라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들이 하고자하는 일에 대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문제해결방법을 찾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나서 산을 탐험하는 귀여운 세자매의 이야기에 괜시리 입가에 미소가 번졌어요
우리 아이들과 매일 이렇게 산에 갈순없지만 이제 가을이라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아이들만의 산 체험을 떠나보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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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생명 과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윤소영 지음, 김성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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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어려워하는 딸, 그런 딸을 위해서 좀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없나 항상 관심을 가지게 되어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기만 한 과목이 되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요

 


이번에 딸과 함께 ㅇ릭어본 다락원 출판사의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책은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이야기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자세하게 담고 있는 책이였어요

귀여운 그림과 선명한 색감 덕분에 책을 보면서 없던 흥미도 생기는것 같았어요

아이와 이번에 배워본 과학이야기는 생명 과학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에게 평소에도 가르쳐주고 싶은 이야기야서 이 책을 만나게 된게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러브록은 생명이란 먹을 수 있거나 사랑스럽거나 치명적인 그 무엇이라고 했어요

생명에는 우리 마음을 잡아끄는 힘이 있지요

그래서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생명이 없는 것도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좋아하는 인형, 게임 캐릭터에게는 자꾸 말을 걸게 되는것 처럼요

생명 과학을 공부한 저자는 생명이란 알면 알수록 더 신비롭고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다고 했어요

또 알면 알수록 생명이 더 소중해지고요

저도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의도처럼 생명 과확과 더 친해지고 생명을 더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을것 같다 싶었어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초등 교과와 중학교 교과와도 연계가 되었어요

집에 한 권 정도는 꼭 있어야 할 책 같았지요

초콜릿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초콜릿의 원료는 카카오라고 해요

볶은 카카오 씨를 갈아만든 반죽에 섩탕이나 우유를 섞어서 달콤하게 된다고 하네요

초콜릿을 먹고 힘이 나는건 이 설탕때문인데, 설탕물을 마신 후에 힘이나는 것과 같다고 해요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요

초콜릿은 원래 달콤한줄 알았는데 설탕이 섞여서 달다고 하니 둘째는 상당히 많이 놀랐어요

초콜릿 자체가 단게 아니라는게 신기했나봐요

평소에도 초콜릿을 좋아하기때문에 더 신기해하는것 같았어요

 


첫째가 카톡의 카카오와 초콜릿의 원료 카카오가 똑같은 거냐고 물었는데

카카오나무는 cacao, 메신저로 유명한 회사 이름은 kakao 라서 서로 다르다고 하네요

 


 

 


어릴때 코딱지를 안먹어본 사람은 없을꺼에요

한번씩은 먹어봤을텐데요

코딱지는 뭘까요?

 


코딱지는 오염된 콧물이 모인거에요

먼지와 함께 세균도 많이 있지요

그래서 코딱지를 안 먹는게 좋다네요 또 코를 판 다음에는 손을 꼭 잘 씻어야하고요

건조한 날에는 마른 코딱지가, 습한 날에는 촉촉한 코딱지가 생기기 쉽다고 했어요

그러고 보면 건조한날에 마른 코딱지가 생기면 코를 파도 코딱지가 잘 안파지는데 마른 코딱지라서 그런가봐요

 


코딱지 이야기만 해도 빵빵 터지는 아이들에게

코딱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만들어지고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해준 재미있는 과학상식이였어요

 

 


생명과학 하면 DNA가 빠질 수 없겠죠?

범죄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는 DNA

DNA는 뭘까요?

 


우리 혈관 속에는 아주 많은 DNA가 있었어요

혈액에는 세포핵이 없는 적혈구뿐ㅁ나 아니라 핵이 있는 백혈구도 들어있어요

모든 백혈구 세포의 핵에는 DNA가 있다네요

범죄현장에서 수사관들은 현장에 남은 혈액, 침, 머리카락, 심지어 땀 같은 것에서도 범인의 DNA를 채취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물질이 조금만 남아있어도 DNA를 채취할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혈액에는 백혈구가 있고 털뿌리에도 세포가 있고

침이나 땀, 모든 체액에 세포가 들어있어서 다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 처럼 내 혈관 속 DNA 라는 노랫말이 틀린 말이 아니래요

다만 혈관과 DNA 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서 내 세포 속 DNA라고 하면 더 좋을것 같다고 하네요

 


생명과학 이야기를 듣다가 방탄소년단이 언급되니 딸아이 얼굴에 화색이 돌았어요

절대로 이번에 배운 DNA 부분은 까먹을 수 없겟구나 싶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를 어찌도 이리 잘 맞추셨는지 너무 재미있게 생명과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 과학책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학교에서도 권장해서 많은 아이들이 읽어봤으면 했네요

교과서 보다 재미있는데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알차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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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수수께끼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3
신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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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찾아라! 수수께끼 사전

막내가 이제 막 말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막내를 위해서 수수께끼 사전을 하나 장만해줘야겠다 싶었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캐릭터들이 나오는 수수께끼 사전이 출간되었네요
신비와 강림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막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총 242개의 수수께끼가 담겨있는 찾아라! 수수께끼 사전,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좋아하도록 문제 하나당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나왔어요
아이들이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싶었어요
거기다 그림속에 숨은 그림찾기도 있고 그림자 알아맞히기,틀린 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도 담겨있었어요
수수께끼 정답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페이지를 넘기기전에 살짝 가려가면서 아이들과 봐야겠다 싶었네요

 

 


찾아라! 수수께께에서는 동물,자연,사물,사람,음식,재치 이렇게 6가지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주제에 관련된 단어가 정답이라 주제와 관련된 단어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아야했어요
수수께끼 문제가 어떤걸 의미하는지 말이죠

동물 수수께끼는 참 재미있더라고요
점을 잘 치는 벌레, 항상 꿀을 달라고 조르는 동물,
과연 답이 뭘까요?
점을 잘 치는 벌레는 무당벌레,
꿀을 달라고 조르는 동물은 돼지 였어요
그럴싸한 문제들을 보면서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었어요
기발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처음에 답이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던 문제도 제가 설명을 해주면 깔깔깔 넘어가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정말 딱인 수수께끼였어요

 

 

 

수수께끼를 풀려면 아이들이 빗대어 말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평소에 알아야하지만
그렇게 빗댈 수 있는 말을 이해하도록 같은 대상도 다양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들은 귤을 그냥 귤로 생각하거나 색깔이 주황색, 아니면 신맛을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귤을 반달이 모여 보름달이 되었다고 표현할 수도 있잖아요
이렇게 하나의 대상을 다양하게 표현할줄 아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것 같아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언어유희를 제대로 즐기려면 수수께끼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지금 막 말을 많이하고 말하는 재미에 푹빠진 막내에게는 더할나위없이 도움이 될것 같았죠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통해서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고
사고 또한 다양하게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가 되어줄 것 같았어요

 

 


둘째는 수수께끼가 시시하다고하면서 그림구경이 한창이였어요
평소에도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귀신들을 따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다양한 표정, 다양한 모습의 귀신들을 만날 수 있으니 신비아파트 고스트 그림백과 느낌도 들었네요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풀어보고, 신비아파트 친구들도 따라그려보고
신비아파트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막내가 이 책을 유치원에 가져갔더니 막내 친구 마들 한테 연락이 왔어요
너무 재미있는 책을 가져왔다던데 책이름이 뭐냐고, 신비아파트 색칠 공부는 아닌데 신비아파트 친구들이 나오고
수수께끼도 나오고 하는 책이 뭐냐고요 그래서 책이름을 가르쳐주었네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수수께끼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라 더 많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딱 저희 막내 또래 아이들 취향이다보니 다들 너무 재미있어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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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정성욱.이재아 지음, 김다예 그림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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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
다락원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과학
일상생활에서 무심코하는 행동이지만 이런 일들조차 질문을 계속 던지다보면
그 속에 놀라운 과학 원리와 개념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있다고 해요
우리는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질문을 하면서 재미나게 과학 개념과 내용을 알 수 있다니
과학이라는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요리도 하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간단한 과학 실험도 하고
부엌이, 내 방이, 우리 집이 실험실이 될 수 있다네요
이 책에서는 생활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간단한 실험을 하여 재미있고 쉽게 과학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중 물질 부분의 내용을 기본으로 다루고 있으며
좀 더 생각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는 부분에서는 중학교 과정의 내용도 조금 포함하고 있다고하네요
초등,중등 학생들이 모두 읽을 수 있는 과학 책이였어요

 

 


어릴때 저는 화학이 참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화학을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전보다 요즘 아이들은 더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쉽고 재미있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그 책을 읽히기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책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큼 재미있을까 싶어 먼저 읽어보았는데
과학을 싫어하는 저희 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과학을 다른 과목에 비해서 좀 어려워하는 편이라 딸에게 과학책을 다른 책보다 더 권하는 편이에요
그러데 재미가 없다고 안읽고 만화로 된 책만 볼려고하더라고요
편독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참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화학에 관해서 가르쳐줄 수 있는 책도 있구나 싶었어요

 

 

 

원소 주기율 표를 외우려면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요
재미있는 상황들을 통해서 원소를 처음 접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우리가 빵빵한 과자봉지를 뜯었을때 과자가 조금만 담겨있어서 실망한적이 많잖아요
그 상황을 떠올려보면서 과자봉지 안에 있는것이 질소가스라는것을 알게되었죠
우리가 과자를 사면서 질소라는 물질도 함께 산 셈이라니 빵 터졌어요
홑원소인 물질, 화합물인 물질 그리고 원소를 기호로 표시해서 기억하는 방법등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렇다면 매일 접하는 과자인데 질소가 왜 과자와 함께 포장되어있었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걸까요?
궁금하기도 했지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어느새 그 이유를 모르더라도 더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버려서가 아닌가 싶어요
과학은 이러한 궁금증, 질문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우리는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일상에서 자주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봐야겠다 싶었어요
질소를 과자 봉지에 채워두면 과자가 상해서 맛이 변하는것을 막아주고 외부에서 충격을 주어도 질소가 보호막 역할을 하여
과자가 부서지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이제 과자를 뜯을때마다 과자봉지 안에 든 질소가 왜 들었는지 떠올릴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원소 기호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가장 간단한 원소기호를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산소는 O, 탄소는 C, 수소는 H, 질소는 N, 헬륨은 He, 철 Fe, 알루미늄은 AI 등을 배우고 그 원소의 특성도배웠어요

이 책은 과학적 지식뿐만아니라 미니퀴즈라는 코너를 통해서 과학을 조금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의 방귀에 정말 불이 붙을까?라는 생각을 저 역시도 한적이 있거든요
코미디영화에서는 실제로 방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과학적으로 정말 방귀에 불을 붙일 수 있을까요?
사람이 뀌는 방귀에도 불이 붙는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불이 잘 붙는 성질이 있는 수소가 메탄가스와 함께 방귀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둘째는 사람의 방귀에 불이 붙는다는 사실에 정말 많이 놀랐어요
그래서 조심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람의 방귀에 불이 붙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더 확장해서 방귀를 모으면 폭탄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엉뚱한 질문을 해보았어요
정말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평생을 모으면 아마도 폭탄을 만들 수는 있을거라고 하네요
다만 방귀를 모으고 저장하는 발명품부터 먼저 만들어야할거라고 했어요

 

 


이렇게 화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을 만난건 행운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이 궁금해서 책을 읽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서 듣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과학적 지식도 습득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결코 지루하고 어려운 화학이 아닌게 되었죠
화학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화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책은 과학을 어려워하던
저희 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였어요
과학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나온다면 꼭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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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정말 없어진다고? 풀과바람 환경생각 11
김은의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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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모르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바나나는 어떻게 전세계적인 과일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나나가 단순한 과일을 넘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바나나 회사는 더 많은 바나나를 더 싸게 얻기 위해 열대 우림을 밀어내고 대규모 농장을 세웠대요

그리고 맛이 좋고 장거리 운송이 가능한 단 한 종의 바나나만을 재배했다네요

그 결과 어마어마한 양의 바나나가 생산되었고

전 세계로 날개돋인 듯이 팔려 나갔어요

그전에는 귀하고 비싸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바나나가 흔하고 값싼 바나나로 변신하게 된 거예요

 


하지만 그 과장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바나나 농장을 만드느라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열대 우림이 사라졌고

바나나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농약 같은 독성 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을 잃었다고 해요

게다가 바나나의 종 다양성과 유전자 다양성을 무시하고 단 한 종만을 재배해서

바나나를 멸종 위기에 빠뜨렸어요

파나마 병이 농장을 휩쓸면서 바나나의 운명이 벼랑 끝에 놓이게 되었다네요

 


 

 


바나나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인데

사실 나무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하네요

커다란 풀에 거대한 과일이 어마어마하게 열린다고 해요

기원전 7000년전에 말레이반도 부근에서 바나나가 처음 재배되었는데요

어느날 바나나에 돌연변이가 나타나면서 먹기 좋은 씨없는 바나나가 생겼다고 해요 그래서 이 씨 없는 바나나를 선택하고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아시아에는 토종 바나나 뿐만 아니라 재배 바나나도 다양하게 있는데 먹는 방법도 다양하고 색깔도 노란색 초록색 뿐만아니라

오렌지색, 갈색, 자홍색 바나나도 있다고 하네요

한번도 이런 바나나를 본적이 없는데 재배지가 적어서 맛볼 기회가 거의 없다고 했어요

바나나는 노랗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바나나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프리카 우간다는 매년 980만 톤의 바나나를 생산하는데

수출하지 않고 모두 지역 주민이 소비한다고 해요

몹시 가난하고 모든것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바나나가 있어 최소한 배를 곯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아프리카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중심에 바나나가 있다니 처음 알게되었어요

 


바나나는 먹는것뿐만 아니라 바나나 잎또한 밥을 싸 쪄서 먹기도 하고 바나나의 잎을 우산이나 랩으로 사용하기도 한대요

또 줄기에서 뽑은 섬유로는 굵은 밧줄이나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네요

바나나는 뭐 하나 버릴 것이 없을만큼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었어요

바나나, 바나나 잎, 줄기까지..

정말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과일임이 분명했네요

 

 


그런데 파나마병이라는 치명적인 전염병 때문에 바나나가 위기에 처했다고 해요

파나마병은 푸사륨이란 공팡이가 물과 흙을 통해 침투해 바나나 뿌리르 공격하여 썩게하는 병인데요

파나마병이 농장에 발을 디디면 순식간에 모든 바나나가 말라죽는다고 하네요

전염병이 점점 인근 국가의 농장으로 퍼져 나가면서 전 세계의 바나나를 위협하고 있고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빠졌다고 해요

왜냐하면 이 푸사륨이라는 공팡이는 바나나 나무를 베어 버려도 살아남기때문이라고 해요

바나나가 아닌 잡초에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숨어 있다가 바나나로 옴겨지기도 하고 땅속에서 30년까지도 죽지않고 살아남았다가

바나나 뿌리가 근처로 뻗어오면 빠르게 공격을 시작한다고 해요

곰팡이를 죽이는 살균제나 다른 화학 물질을 처리해도 효과가 없고

현재가지는 치료법이 없다고 하네요

파나마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처음 알게되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바나나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제 앞으로 바나나를 먹을 수 없다니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로 미셸 바나나라는 맛과 향이 더 진하고 풍부했던 바나나가 파나마병이 퍼진 이후 59면만에 멸종되었다고 해요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바나나는 파나마병에 면역력이 있는 캐번디시라는 새로운 품종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그로 미셸 바나나보다 작고 맛과 향도 떨어졌다고 해요

 


캐번디시 바나나는 파나마병을 잘 견뎠는데 변종 파나마병이 나타나서 빠르게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해요

변종 파나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새 품종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5~10년 뒤에는 전 세계의 식탁에서 바나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바나나가 사라지는것 뿐만아니라 파나마병 때문에 바나나를 심었던 열대 우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하네요

드 넓은 땅이 생명이 살지 못하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렸어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라틴아메리카의 농장들은 까만 크레파스를 칠해 놓은 것 처럼 시커멓게 변했어요

연녹색이었던 당이 검은색으로 변해버린거죠..

파나마병이 한번 퍼지면 얼마나 처참해지는지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바나나가 단일 품종이라 경제적으로는 아주 유리하지만 전염병에는 취약해요

바나나 하나가 병에 걸리면 전체가 병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생물 다양성이 꼭 필요하고 다양한 생물을 보존하는 것이야 말로 지구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는 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바나나 회사는 여러 바나나 원산지에 농장을 세우고

자금력을 이용하여 해당 국가의 정치와 경제를 장악했는데요

콜롬비아,에콰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 등은 바나나 생산이 국가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바나나 회사의 자금력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부패한 정부는 바나나 회사와 손잡고 국토를 헐값에 팔아넘기고 노동력을 찾취하고 국민들을 탄압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기 나라 국민은 뒷전이고 바나나 회사의 이익에 따르는 꼭두각시 정부를 일명 바나나 공화국이라고 부른다고 했어요

지금 멕시코에서 아보카도도 이런식으로 재배된다고 들었어요

아보카도가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되고 전세계적으로 팔리기시작하자 그렇게 멕시코의 아보카도 농장을 갱단들이 장악했다고 들었거든요

돈이 되니까 보이는 농장에는 다 아보카도를 심어서 멕시코 일대의 물부족 현상까지 생겼대요

 


이런걸 보면 참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그렇다면 병에 걸린 바나나를 구할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버려진 농장 살리기, 병충해에 강한 바나나 찾기, 새로운 품종 개발과 내성 높이기,

야생종 바나나 종자 찾기, 야생종 친척 찾기, 야생종과 교배하기,등의 방법이 있었어요

또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에는 텃밭 바나나 기르기, 유기농 바나나 먹기, 공정무역 바나나 먹기,등을 실천해서

바나나 회사가 소비자의 변화에 따르도록 만들어야한다고 했어요

 


바나나가 사라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파나마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전세계의 바나나를 위협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또 생물의 다양성이 왜 필요하고 지켜져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있었어요

아이들과 유익한 독서시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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