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 우리 아이 두뇌 발달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 할 52가지
질 스탬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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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셋키우면서 정말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클수록 그리고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책대로 육아하기도 참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로서 잘키우고 싶다는 욕심은 변함 없고.. 그래서 관련 책들을 되도록많이

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위즈덤하우스, 예담프랜드 에서 나온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라는 책을 읽으면서

첫째가 태어났을때부터 이 책을 보았더라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대해서 조금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둘째 셋째에게라도 적용해보자 싶어서 열심히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이 책은 세계적이 두뇌육아전문가 질 스탬 박사가 우리 아이 두뇌발달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할 52가지를 알려줘요

생활 신천형 두뇌육아법이라니.. 부모로서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나 지금 첫째가 고학년 대열에 들어가면서 아이가 어릴때 내가 이렇게 해줬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둘째와 셋째는 첫째에게 못해줬던 만큼 잘해보자는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책은 뇌에 관련된 다른 육아서 보다 조금더 쉽게 읽혀내려갔어요

저자가 두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또 간단하게 최신 과학 정보를 육아에 적용할 수 있도록했기에

읽는데 부담이 없어서 한번에 술술 읽어내려갔내요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수천명의 사람들을 인터뷰 하며 찾은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오프라 윈프리가 말했듯이 부모의 역할도 그렇다고 하네요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증명된 방법들을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아이 두뇌 역량은 부모가 결정한다니..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막중할 줄이야..

두뇌는 시기에 따라 발달하는 영역이 다르고 그중에는 시기를 놓치면 더 이상 변하지 않는 부위도 있다고 해요

언제 어떤 방식을 택해 아이를 돌보는지에 따라 아이 두뇌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하니

뇌 과학을 간과할 수 없을것 같더라고요.

 

두뇌를 구성하는 영역은 기본적으로 뇌간, 대뇌변연계, 신피질 세가지인데

일찍 발달한 부분일수록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고 하네요

일찍 발달하는 뇌의 뒤쪽, 안쪽, 아래쪽은 신경세포가 굉장히 빨리 결합하는 편이라고 해요

이렇게 커다란 영역에 신경세포망이 한번 생기면 고치거나 바꾸기가 어렵다고하네요뇌의 안쪽과 아래쪽을 차지하는 뇌간과 안쪽 정중앙에 위치한 대뇌변연계는 상대적으로 바꾸기 힘들고 뇌의 가장 바깥 부분인 신피질은 죽을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해요

아기때에는 좌반구보다 우반구가 더 활바하게 움직이다가 생후 12개월이 되어갈즘 수용언어능력과 표현언어능력이 좌반구로 집중되며 좌반구가 더 활발해진다고 해요

최근 증명된 사실에 따르면 아이가 사랑과 안정감을 많이 느낄수록 다른 두뇌 영역도 건강하게 발달한다고 하네요

뇌간과 대뇌변연계는 만5세 이전까지 거의 완벽하게 완성된다고 해요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그에 맞는 육아 법을 구사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하네요

일찍 발달하는 뇌 영역일수록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어요

대뇌변연계가 담당하는 감정 조절 능력과 기억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빨리 시작할 수록 좋다고 해요.

저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이를 키우지 않고 아이를 키워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자식간의 유대감은 무조건 일찍부터 맺기 시작해야한다고 해요.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면 다른 두뇌 영역도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학습도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일찍부터 유대 관계를 확실하게 다지는것이 좋다고 해요

어렸을때 색이 많이 들어간 그림책을 읽고 플라스틱 블록 쌓기 놀이를 하고 바이올린을 배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두뇌가 발달한다고 하네요

이런 활동을 하는 동안 뉴런의 결합이 강력해지고 창의력이 샘솟는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은 가르친적이 없어서 걱정했더니 꼭 바이올린이 아니라도 각 뇌 영역을 발달시켜 주는 몇가지 활동만 골라해도 두뇌는 비슷하게 변화한다고 하네요

두뇌가 발달하는 순서를 알면 아이에게 언제 어떤 능력을 가르쳐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ㅇ낳을 수 있다고 하네요

부모는 아이가 청소년이 도리때까지도 계속해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한다고 해요

10대쯤 되면 아이가 늘 현명한 선택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피하리라 생각하는데 두뇌 발달 순서를 알면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노출이 얼마나 뇌에 안좋은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뇌에서 주의 집중력을 담당하는 영역은 일찍부터 발달하는데 그 시기에 텔레비전 광고처럼 눈이 핑핑 돌정도로 빠른 저보가

쏟아지면 집중력을 오래 발휘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리고 텔레비전 방송으로는 언어를 배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는 너무 빨라서 아이의 뇌가 제대로 처리하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영유아기에는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는 시간도 제한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책에서 자주 강조하는건 반복학습!!

자극,반복학습,연습으로 아이의 두뇌가 달라진다고 하니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또 하나의 개념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려주면 지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익힐수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기억을 떠올리려 할때 길이 여러 갈래로 열리기 때문에 두뇌의 다양한 영역에 저장된 정보를 쉽게 꺼낼수 있다고 해요

 


아이에게 일관성있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패턴을 일찍부터 확립했을 때야말로 마법이 일어난다고 해요

 


이 책은 하나하나 정말 마음에, 머리에 새기며 읽어봐야할 책이였어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두뇌에 대해 잘 몰라서 그때마다 잘 대응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두뇌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집중을 해야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해요

삶이 온통 즐겁고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일뿐이라면 아이의 공부 의욕이 활짝 열릴거라고 하네요

지금이라도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

 


이 외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이 담겨있던,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아이의 뇌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또한 아이의 뇌발달로 조금 더 뛰어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정말 참고할만한 방법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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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사계절 동시집 14
정연철 지음, 김고은 그림 / 사계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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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을 좋아하는 저는 아이들과 동시를 참 많이 읽는데요. 이번에 너무 재미있는 제목의 동시집을 발견해서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처음에는 해가 알아서 떴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본문을 읽어보고 그게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기발한 표현의 동시에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이런표현을 하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말이죠
아이들의 마음을 글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게 놀라웠어요 .
저도 동시를 좋아하고 시를 좋아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멋지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수있을까? 싶더라고요

차례를 훑어보면 너무 재미있는 제목의 시들이 많았어요
교실에 할매 잔소리가 생중계되다
증조 할머니를 꼼짝 못 하게 하는 한마디
등등
아이들과 빨리 읽어보고 싶었어요

 

혼난 엄마
엄마가 회사에서 돌아왔을때
재찬이가 엄마를 보고 하는 말이에요
엄마가 누구한테 혼났냐고 내가 혼내 줄거라고..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시같았어요
우리도 아이들에게 너를 내가 지켜주겠노라 하며
누가 우리 애기 무섭게 했어? 엄마가 혼내줄게~ 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아이도 그 말처럼 자신이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는것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만약에 저희집 아이가 저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 눈물이 핑 돌것 같았어요
정말 엄마가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 될것같았네요. 재찬이가 엄마를 위해 한 한마디,
그 한마디를 보고 시로 표현한 형까지..
엄마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너무 따뜻한 동시였어요

 

교실에 할매 잔소리가 생중계되다

수업 중에 울린 휴대폰
당황해서 눌러버린 스피커

그래서 할매 목소리가 교실에 생중계 되었다고 해요
할머니의 사투리가 교실에 울려퍼졌어요
할머니의 잔소리에 손자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이 시를 읽으면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나서 괜히 뭉클했어요..
잠시 부끄러웠겠지만.. 이게 다 할머니의 사랑이라는걸
현우도 잘 알겠죠???
이번에 읽게된 이 동시집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정말 따뜻한 시로 마음까지 따뜻해져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엄마 아빠의 이모티콘 반응
맛있는 밥해주고 예쁜 옷 사주고 숙제 도와주고
공개 수업 와줘서 고마운 엄마,
그러나 정 반대로
엄마 없을때 만화 많이 보여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피자도 시켜주고 양치 안하고 자도
그냥 넘어가주고..
저희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이유와 매우 비슷했어요 ㅎ진짜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런데 엄마는 이 편지를 읽고 웃고, 아빠는 울었다니..
ㅎㅎㅎㅎ
아빠가 좋은 이유가 전부 엄마가 하지말라는거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알아서 해
이 시는 정말 제가 몇번을 읽어봐도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엄마 입에서 뜨는 알아서 해
하지만 어떨땐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해
어떨땐 세상에서 제일 알쏭달쏭한 해

특히나 학교에서 말썽 부린날이나 학원에서 시험 망친날에는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해인 알아서 해..

평소에 저도 아이들에게 자주 말하는 알아서 해
그 한마디를 이렇게 멋진 시로 표현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또 장독대에 쌓인 눈을 보면서 생크림 케이크라고 생각하고 표현한 시도 멋졌어요

시는 정말 너무 멋진것 같아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한번더 시의 매력에 빠져버린것 같았어요
아이와 함께 시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창작욕구가 마구 셈솟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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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1학년 : 학교생활 안내서 행복한 초등학교 3
서원호.안소영 지음 / 오르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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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아기같던 둘째가 드디어 학교에 가게되었네요. 시골이라서 반친구들이 도시보다는 없지만 그래도

저희 동네 학교는 신입생이 열명은 되는것 같았어요. 요즘더러 귀농하시는분들이 많고 도시와도 가까운곳이고

읍에는 아파트도 있기에 아이들이 아예 없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저출산문제로 폐교되는 학교들이 더러 있던데 아직까지 저희 아이들이 다닐학교는 그렇지 않아 다행이에요

형따라 학교보내는거라 걱정이 덜 되긴하지만, 항상 집에서 말썽도 가장 많이 피우고, 장난끼도 많은 둘째라

학교가는게 실감나지 않아요. 학교가서 선생님께 많이 혼날까봐 걱정이고, 수업시간 45분~50분정도 앉아 있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또 시계를 아직 볼 줄 모르는데, 밖에서 놀다가 시간 맞춰 들어갈 수 있을지 여러걱정이 있었어요.

정말 첫째와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입학에 관한 책을 읽고싶었는데 미리 만나는 1학년 학교생활 안내서, 저와 둘째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미리 만나는 1학년

학교생활 안내서

오르트 출판사

 

 


아이와 함께 끝까지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주인공이 된마냥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중간 중간에 아이에게, 그리고 부모님에게 꼭 알려야할 사항들을 알려주어서 그부분 또한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혹시라도 놓치는게 있을수도 있는데 콕콕 찝어 알려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사실 첫째가 이제 고학년이 되면서 학업에 신경도 많이 쓰이지만, 또 둘째는 둘째대로 입학을하니 신경이 쓰이네요.

아직 애기 같아서, 친구들하고 많이 싸우고, 배려심 없는 행동이나, 자기 위주의 행동들로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길까

그게 가장 걱정이 되었어요. 이제 첫째는 교우관계가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둘째는 1학년이고 하니 조금 불안하기도 했어요

아이를 믿는만큼 아이가 잘 해나가겠지만 엄마 마음은 그래도 걱정이네요.

 

 


아이와 학교가는 시간부터 정하고, 아침마다 어떻게 등교할지 이야기 나누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고학년이 된 형은 조금더 일찍 갈것 같은데, 둘째는 첫째보내고 따로 보내야할것 같았어요.

둘째도 좀 익숙해지면 책에서 처럼 친구들과 형이랑 함께 가면 될것 같았지만요.

 


느긋하게 준비해서 학교를 가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거나, 학교에 가려면 시계를 알아야하겠죠.

아이와 함께 시계를 그려보며 시계보는 법을 익힐 수 있는 활동이 있었어요.

아직 휴대폰은 사주기가 그런데 이번에 첫째 시계사주면서 둘째도 시계를 사줘야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어요.

시계를 볼 줄 알아야 학교 생활이 편할것 같아서요.

 


첫째는 어린동생들때문에 학교 생활을 많이 신경못써주고 오히려 아빠가 저대신 많이 챙겨준것 같아요.

그래서 첫째에게는 좀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그당시에는 동생들이 어려서 동생들 챙기느라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이번에 둘째가 입학하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새로운지..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학교를 낯설어 한다면 미리 둘러보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아이가 우리집 주소, 전화번호, 핸드폰 번호등을 기억할 수 있도록 써보는 활동도 있었어요.

집 주소는 다 모르더라도 아이가 위급한 일이 생겼을때 저에게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엄마번호는 무조건 연습시켜야겠더라고요.

 

 


등하교 지도는 어떻게 하는지 교통지도는 필수인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었어요

 

 

 


학교에서 아프거나 다쳤을때는 보건실로 가고, 학교에서는 뛰지말고 천천히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알려주었어요.

특히 둘째가 어디든 뛰어다니는 편이라 주의 또 주의를 주었네요

 

 


처음 만나는 담임선생님,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학교에는 많은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아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무서워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아이들도 더러 있더라고요.

선생님은 잘못했을때만 혼을 내실뿐이고 아이들을 사랑하기때문에 선생님이 되신거라고 이야기해서 아이의 마음의 걱정을 덜어주었어요.

둘째는 유치원에서도 많이뛰어서 지적을 많이 받은 편이라, 물론 사랑도 많이 받고 활발하고 씩씩해서 칭찬도 많이 받았지만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너무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할때면 한편으로는 좀 짠하기도 하더라고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매번 혼나는것 같아서 그러는지.. 혼나기 싫으면 뛰지말고 너무 위험한 행동이나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될텐데..말이죠..

 

 


이부분이 참 좋았어요. 아이에게 참 많이 도움이 된 부분이였어요

나랑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존중해 주며

내 마음대로만 하자고 하거나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면 안된다고 명확히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제가 잔소리하는것보다는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려주는게 아이가 받아드리기 더 좋을것 같더라고요.

 


나와 생각이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걸 인정하면 큰 문제없이 잘지낼수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학교 폭력 가이드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학교 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친구를 놀리고 고의적으로 소외시키거나 괴롭히는 행동 또한 폭력이라는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었네요.

또한 기분 나쁘거나 화가날 경우 하지말라고 자신의 감정을 단호하게 표현하고

피해 당하는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기억하고, 무슨 일이 있을때는 담임선생님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었어요.

 


아이가 남자아이고 정말 많이 활발하고 활동적인 아이라서 친구들과 부딪히는 부분이 참 걱정인데

이렇게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어서 저와 둘째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또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혹시 수업시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손을들고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녀와야하고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신나게 놀수도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아이는 중간 놀이시간과 점심시간 놀이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했어요 ㅎㅎ

 


사실 아이들이 밖에서 많이 뛰어놀았으면 좋겠지만 미세먼지가 많을땐 선생님이 아이들의 바깥놀이를 조금 관리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눈병이나 피부, 기관지염으로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하니까요..

 

 

 

내일 부터는 첫째, 둘째 모두 학교에 가게되네요. 벌써 둘이나 학교에 가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아요.

아기 처럼만 생각한 둘째가 입학을 한다고 하니 걱정되는 마음이 컸는데, 미리 만나는 1학년 학교 생활 안내서를 읽고

아이도, 저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것 같아요.

 


입학하기전에 미리 읽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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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수학 이야기 멋진 이야기
트레이스 영. 케이티 휴웨트 지음, 데이미언 웨그힐 그림, 이숙정 옮김 / 그린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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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되고나서 부터 수학이 부쩍 어려워지고 싫어졌다는 첫째,

둘째와 셋째가 있다보니 엄마표 수학도 녹록지 않네요

계획만큼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들이다보니 수학은 좀 해야 앞으로 자기에게도 도움이 될것같은데말이죠

그래서 항상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을까 하고요

 


수학에 관한 흥미가 생기면 수학을 조금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하지만 시골이다보니 학교의 작은 도서관이 다이다보니 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도 많이 없는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이에게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엄마의 열정은 세 아이를 낳은 열정만큼 강렬했죠.

그린북 출판사에서 멋진 수학 이야기 책이 나왔는데 딱 보자마자 첫째랑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50가지 멋진 방법이 담겨있다고 하니 꼭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고 첫째의 수학 능력이 조금이나마 향상되어서 수학 싫다는 이야기 하지 않고 수학 좋다고 했으면 해서요

 


 

 


수학의 본질은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숫자만 보면 겁부터 나는 아이들이 있을수 도 있지만, 수학은 그렇게 복잡한것이 아니라

복잡한일을 단순하게 만드는것만 알고 있어도, 수학이 진짜 멋지다는 생각을 할텐데 말이죠

 

 


이 책은 어릴때부터 수학을 좋아하던 저의 취향저격인 책이였어요

수학에 관련된 퀴즈나 퍼즐등을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많더라고요

특히나 곱하기9, 이건 이제 학교들어가는 둘째에게 이야기해주니

이렇게 쉽게 9단을 외울 수 있는거냐며 엄청 신기해 하더라고요.

물론 구구단은 단순히 외워서는 안되겠지만, 이렇게 손가락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엄청 신기한가보더라고요.

 

 


그리고 곱하기 11을 빨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이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11x89도 너무 쉽게 풀수있겠죠?

8 (8+9) 9

8 (17) 9

979 라고 딱 답이 나오네요

 


오~ 이렇게 빨리 암산을 할 수 있다니~ 이런걸 발견해낸 사람들이 더 대단한것 같아요

 


아이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준다며 메모를 하더라고요 ㅎㅎ

친구들앞에서 어떤 두자리 수와 11을 곱해도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지..

저도 어릴때 이런 문제를 봤으면 친구들에게 써먹기도 했는데 역시 아이들의 생각은 다 비슷비슷하네요

 

 


두 자릿수 곱셈을 새로운 방법으로 바로 계산하는 방법이네요

참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곱셈을 어느정도 아는 아이들이 봐야겠더라고요

둘째 같은 경우 아직 제대로 구구단도 모르고 곱셈도 안배웠는데

이런 방법부터 알면 학교 수업할때나 시험칠때 혼란스럽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도 이런 방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아이가 점점 수학에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저에게 재미있다고 했어요

엄마, 내가 푸는 문제집보다 더 재미있어요 라고 했으니 반은 성공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수학과 과학은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도 알았어요

태양은 달보다 400배가 큰데 어떻게 개기 일식동안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게 될까요?

그건 지구에서 달과의 거리보다 지구에서 태양과의 거리가 400배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기 일식이 일어나면 달이 태양을 완전히 다 가르는것 처럼 보이는거였어요

 

 


곧 배울 도형파트의 각도 부분도 나와있었어요.

삼각형 내각의 합은 항상 180도라는걸 배웠어요

 

 


너무 재미있는 확률!!

나와 친구의 생일이 같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정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다고 하네요

 


풀이과정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괄지곱나덧뺄!!

수학 식에선 계산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괄지곱나덧뺄 순서대로 계산을 해야한다는것~

너무 재미있게 설명해주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1x8+1=9

.

.

.

123456789x8+9=987654321

 


이거 정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친구들에게 퀴즈를 내고 한번에 맞춰보겠다고 하면 아이들이 어리둥절하겠어요

 


저는 이 책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아이도 점점 수학의 재미를 깨닫게 되는것 같아서 같이 문제도 풀어보며

신나게 책을 읽어보았어요

 

 


신기한 마방진

 


어릴때 마장진 참 좋아했는데

2x2, 3x3, 4x4 ...등 마방진에 숫자를 누가 더 빨리 채워넣나 그런 게임도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규칙을 알고 있어서 누구보다 더 빠르게 칸을 채워나갔던것 같아요

비밀을 찾게되면 뭐든 더 간단하게 변하는 수학..

물론 그 비밀을 찾는게 힘들지만요.

그래도 비밀을 찾는 과정 또한 재미있는게 수학이기도 하고요~

 

 


마방진은 3x3의 경우 오직 한개의 마방진이 있지만

칸 수가 늘어날수록 마방진의 수는 기하학적으로 늘어난다고 하네요

5x5의 경우 1300만개가 넘는 마방진이 생긴다고 하니 대단해요

 


또 짝수로 시작하는 마방진은 완성할 수 없다고 해요

 


수학은 매일 교재랑 교과서만 보다보니 재미없다고 하는 첫째였는데

그린북 출판사의 멋진 수학 이야기를 읽어보더니 수학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 다 읽어보고 나서도 아이가 또 혼자서 읽고 옆에 연습장에 혼자서 풀어보기도하고 스스로 수학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뿌듯했어요.

설날에 친척들이 모였는데 다들 동생들이다 보니 좀 심심했나봐요.

그때도 혼자서 이 책 꺼내놓고 이것저것 계산하고 놀고 있으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견한듯 용돈을 더 주셨네요.

시골에 살다보니 책보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이 가장 대견하신 할아버지 할머니이신지라..

아이는 재미있게 수학 문제도 풀고, 용돈도 더 받고 완전 즐거운 설날을 보냈네요^^

 


멋진 수학 이야기 2편,3편이 더 있으면 더 보고 싶다고 말할만큼 수학에 흥미가 생긴 첫째,

책 한권으로 수학에 이만큼 관심을 가지게 될 줄 몰랐어요. 재미있는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었던 멋진 수학 이야기,

둘째 셋째도 이 책을 통해서 수학의 매력에 푹 빠져보라고 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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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수학실험 365 2학기 - 개념과 원리를 바로잡는 수학 사전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수학교육학회연구부 지음, 김소영 옮김, 천성훈 감수 / 바이킹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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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념 원리 수학사전 다 집에 한권씩 있길래 저도 저희 큰애를 위해 준비했어요

바이킹 출판사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실험 365 2학기

개념과 원리를 바로잡는 수학사전

 


이 책은 다른 수학사전과 다르게 1학기,2학기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우선 2학기 책을 먼저 만나보았는데요.

 


2학기에는 수와 연산, 단위와 측정, 규칙 찾기, 확률과 통계, 도형,생활 수학등의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고 해요

수학이 어렵다고해서 겨울방학동안 수학에 재미를 붙여주고 싶었는데

제가 한번 훑어봐도 정말 너무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우리 주변에서 신기한 숫자와 도형을 찾아보고 일상에서 수학을 만나볼 수 있다는걸 알려줘요

사실 저희 아이도 엄마표 수학 진행하면서 저랑 같이 교재를 풀고있지만 교재를 펼때마다 재미있게 하기보다는

해야하니까 하는 느낌이였어요. 그저 빨리 풀고 빨리 나가서 공을 차던지, 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만 큰..

그래서 본의아니게 몇번씩 그모습을 보며 참다가도 한번씩 폭발할때가 있어요

하지만 일상속에서 수학이 숨어있다는걸 알면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복잡한 계산도 원리를 알면 더 재미있는 놀이가 되고, 종이를 잘라 만들어보며 수학과 친해지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수학사전이네요.

 

 


2학기는 7월 부터~12월까지 월별로 나누어져있어요

1월~ 6월까지는 1학기 였는데 차례를 보니  빨리 1학기 책도 구매해야겠더라고요.

둘째에게도 유익한 내용들이 1학기에 많이 있는것 같았어요

1학기는 초등 저학년부터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것 같았고, 2학기는 조금더 생각해야하는 개념들이 많아 보였어요.

우선 저는 수학을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하기때문인지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었단생각을 했네요

왜 나때는 이런책이 없었지?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아이들은 정말 너무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이구나 부럽기도 했어요

물론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지만요..ㅎㅎ

저의 바람은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수학에 흥미를 느껴서 수학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갖게되어 수학 수업시간을 좋아했으면 좋겠더라고요.

모든지 즐기는 자가 항상 이기는 법이니까요~

 

 


이 책에서는 주제마다 교육 과정의 단원명을 연계하여 심화 학습을 할수있도록 도와주고

매일매일 신기한 수학이야기를 들려줘요.

교과 연계되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드는데, 심화 학습까지 함께 해준다니~

대박 대박 대박~

바이킹 출판사 책들이 수학에 관련된 책은 진짜 참 잘 만드는것 같았어요.

우선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게 재미있게 만들어 저희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바로 읽어보더라고요.

 

 

 

 

1년의 가운데 날을 구해보자,

몇 월 며칠이 1년의 가운데 날일까요?

 


이사 욕구 시민 너무 재미있는 말인데요

31일이 아닌 단을 외우는 말이래요

저희는 주먹을 쥐면 튀어나오는 뼈를 가르치며 31일, 30일 이렇게 외웠는데

이사 욕(6)구 시민(11) ㅋㅋㅋ너무 웃기네요

 


1년이 365일인데 가장 가운데 날은 183일째 되는날

183일째는 7월 2일,

그래서 7월 2일 정오가 1년의 한가운데라고 하네요.

하지만 2월이 29일이면 또 답이 달라지겠죠~

 

 


뺄쎔, 저희 둘째도 참 어려워하는데요.

뺄셈이 쉬워지는 방법이 잘 설명 되어있었어요

10의 배수로 만들어서 계산하면 더 쉽다고요

그리고  십의 배수로 만들어준 만큼 다른 수에도 같이 더하거나 빼면 된다고 그림을 통해 쉽게 알려주네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에게는 좀 어려울지 모르지만, 뺄셈이 어렵다고 느낄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평소에 숫자퀴즈를 참 좋아하는데

이 책에는 마술 같은 계산들이 많이 나와있었어요

 


이런건 메모해뒀다 신랑이 오면해봐야겠더라고요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아이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어떤 수를 생각해도 답은 3이 나온다니~

너무 재미있죠?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에요, 어제 차민규 선수가 0.01초 차이로 은메달이 되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저도 믿겨지지 않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조금만 늦게 왔으면 혹시 공동 1등이 될 수 도 있지 않았을까 하더라고요.

100분의 1초까지 똑같아서 봅슬레이에서 이번에 공동 금메달이 나왔잖아요.

왜 초는 60초인데 그 뒤에는 100까지 표시될까요?

 


분이나 초는 60진법인데 1초보다 짧은시간은 10진법으로 흘러간다고 하네요.

1초 사이의 눈금을 세밀하게 나누어 정확성을 높였기때문에 10진법이 되었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변신하는 신기한 고리

색종이와 가위 풀로 할 수 있는 수학 놀이였어요

둘째와 셋째도 달려들어서 하겠다고~

고리가 사각형이 되는 모습을 직접 만져보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이라 아이가 어려도 충분히 재미있는 활동이되겠더라고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 이게 수학놀이인줄도 모르고 마술 처럼 느끼며 매우 신기해했어요

 

 


다이하드가 먼저 떠오르는 물을 나눠남기

이것 또한 재미있는 두뇌싸움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렵고 복잡한 수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퀴즈라고 생각하고 풀었는데

이것도 다 수학의 규칙이 있었네요

 

 


중간 중간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렇게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들이 포함되어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겠더라고요

 

 


휴대전화 번호를 알 수 있는 신기한 계산법

이건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있을법한 퀴즈 같았어요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맞추다니요~

 


번호를 알아낸 방법은 바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아이도 찬찬히 자기번호를 가지고 풀어보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당장 개학하면 친구들한테 써먹어볼거라고 했어요

 


이 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은 엄청 신기해 하겠네요

 

 


곱셈구구 문제를 풀다보면 네이피어의 뼈가 나오는데요

네이피어의 뼈의 사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사실 두자리 까지는 헷갈림 없이 하다가도 3자리,4자리가 되면 헷갈렸는데

그림을 통해서 확실하게 배워서 이제 헷갈릴일이 없을것 같다네요

호언장담하길래 그 모습이 귀여워 웃어주었지만, 아이도 몇번 읽어보고 제대로 이해했으니 그렇게 말했겠죠?

이 책에 나오는 설명들이 하나같이 참 상세하게 설명해주는구나 느꼈기에 아이의 말을 믿었어요.

 

 


코딩을 좋아하고 컴퓨터를 좋아하다보니 2진법을 참 좋아해요.

십진법을 이진법으로 바꿔가며 놀기도 했는데

손가락으로 이진법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저는 한번씩 이진법으로 바꾸면서 헷갈릴때가 많고

순서대로 바꾸는건 쉽다가도 갑자기 2진법만 있으면 몇개인지 알기 어렵던데

잉렇게 손가락으로 이진법을 배우면 긴~ 2진법수가 나와도 몇개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탱그램, 칠교, 세이쇼나곤 지혜의 판

이것도 아이들의 두뇌에 좋다고 해서 아이들과 어릴때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사실 실루엣만 보고 맞추는건 상당히 어려워서 저도 아이들 놀이지만 레벨이 높은건 아직 손도 못된게 많네요

둘째랑 셋째랑 열심히 집에 있는 교구 활용해야겠다 싶었어요

2학년 1학기 여러가지 도형에도 나온다고하니~ 집에 교구 있는데 묵혀두지만 말고 당장 꺼내야겠더라고요

 

 

 

 

제가 잘 못하는 전개도 찾기

 


 

 

 

 

항상 답이 1089가 되는 계산

곱셈구구로 끝말잇기 등등 너무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수학 사전이라고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여러 활동과, 놀이, 퀴즈등이 담겨있어서

무척 유익한것 같았어요

거기다 그 비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그 비밀을 풀어가보면서 아이가 수학에 대해 더 흥미로워하는것 같더라고요

수학에 관심도 없던 아이인데, 수학의 재미를 조금씩 깨닫게 되는것 같았어요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책을 훑어보면서, 이런 계산법도 있어? ,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수학실험이라고 했지만 수학놀이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은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실험365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너무 좋아할 책이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희 첫째같은 친구들이라도 수학이 꼭 복잡하고

어렵지만은 않고 재미있는 놀이나 퀴즈가 될 수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초등 학생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수학 사전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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