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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 우리 아이 두뇌 발달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 할 52가지
질 스탬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를 셋키우면서 정말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클수록 그리고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책대로 육아하기도 참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로서 잘키우고 싶다는 욕심은 변함 없고.. 그래서 관련 책들을 되도록많이
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위즈덤하우스, 예담프랜드 에서 나온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라는 책을 읽으면서
첫째가 태어났을때부터 이 책을 보았더라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대해서 조금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둘째 셋째에게라도 적용해보자 싶어서 열심히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이 책은 세계적이 두뇌육아전문가 질 스탬 박사가 우리 아이 두뇌발달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할 52가지를 알려줘요
생활 신천형 두뇌육아법이라니.. 부모로서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나 지금 첫째가 고학년 대열에 들어가면서 아이가 어릴때 내가 이렇게 해줬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둘째와 셋째는 첫째에게 못해줬던 만큼 잘해보자는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책은 뇌에 관련된 다른 육아서 보다 조금더 쉽게 읽혀내려갔어요
저자가 두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또 간단하게 최신 과학 정보를 육아에 적용할 수 있도록했기에
읽는데 부담이 없어서 한번에 술술 읽어내려갔내요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수천명의 사람들을 인터뷰 하며 찾은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오프라 윈프리가 말했듯이 부모의 역할도 그렇다고 하네요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증명된 방법들을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아이 두뇌 역량은 부모가 결정한다니..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막중할 줄이야..
두뇌는 시기에 따라 발달하는 영역이 다르고 그중에는 시기를 놓치면 더 이상 변하지 않는 부위도 있다고 해요
언제 어떤 방식을 택해 아이를 돌보는지에 따라 아이 두뇌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하니
뇌 과학을 간과할 수 없을것 같더라고요.
두뇌를 구성하는 영역은 기본적으로 뇌간, 대뇌변연계, 신피질 세가지인데
일찍 발달한 부분일수록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고 하네요
일찍 발달하는 뇌의 뒤쪽, 안쪽, 아래쪽은 신경세포가 굉장히 빨리 결합하는 편이라고 해요
이렇게 커다란 영역에 신경세포망이 한번 생기면 고치거나 바꾸기가 어렵다고하네요뇌의 안쪽과 아래쪽을 차지하는 뇌간과 안쪽 정중앙에 위치한 대뇌변연계는 상대적으로 바꾸기 힘들고 뇌의 가장 바깥 부분인 신피질은 죽을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해요
아기때에는 좌반구보다 우반구가 더 활바하게 움직이다가 생후 12개월이 되어갈즘 수용언어능력과 표현언어능력이 좌반구로 집중되며 좌반구가 더 활발해진다고 해요
최근 증명된 사실에 따르면 아이가 사랑과 안정감을 많이 느낄수록 다른 두뇌 영역도 건강하게 발달한다고 하네요
뇌간과 대뇌변연계는 만5세 이전까지 거의 완벽하게 완성된다고 해요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그에 맞는 육아 법을 구사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하네요
일찍 발달하는 뇌 영역일수록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어요
대뇌변연계가 담당하는 감정 조절 능력과 기억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빨리 시작할 수록 좋다고 해요.
저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이를 키우지 않고 아이를 키워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자식간의 유대감은 무조건 일찍부터 맺기 시작해야한다고 해요.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면 다른 두뇌 영역도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학습도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일찍부터 유대 관계를 확실하게 다지는것이 좋다고 해요
어렸을때 색이 많이 들어간 그림책을 읽고 플라스틱 블록 쌓기 놀이를 하고 바이올린을 배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두뇌가 발달한다고 하네요
이런 활동을 하는 동안 뉴런의 결합이 강력해지고 창의력이 샘솟는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은 가르친적이 없어서 걱정했더니 꼭 바이올린이 아니라도 각 뇌 영역을 발달시켜 주는 몇가지 활동만 골라해도 두뇌는 비슷하게 변화한다고 하네요
두뇌가 발달하는 순서를 알면 아이에게 언제 어떤 능력을 가르쳐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ㅇ낳을 수 있다고 하네요
부모는 아이가 청소년이 도리때까지도 계속해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한다고 해요
10대쯤 되면 아이가 늘 현명한 선택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피하리라 생각하는데 두뇌 발달 순서를 알면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노출이 얼마나 뇌에 안좋은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뇌에서 주의 집중력을 담당하는 영역은 일찍부터 발달하는데 그 시기에 텔레비전 광고처럼 눈이 핑핑 돌정도로 빠른 저보가
쏟아지면 집중력을 오래 발휘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리고 텔레비전 방송으로는 언어를 배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는 너무 빨라서 아이의 뇌가 제대로 처리하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영유아기에는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는 시간도 제한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책에서 자주 강조하는건 반복학습!!
자극,반복학습,연습으로 아이의 두뇌가 달라진다고 하니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또 하나의 개념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려주면 지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익힐수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기억을 떠올리려 할때 길이 여러 갈래로 열리기 때문에 두뇌의 다양한 영역에 저장된 정보를 쉽게 꺼낼수 있다고 해요
아이에게 일관성있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패턴을 일찍부터 확립했을 때야말로 마법이 일어난다고 해요
이 책은 하나하나 정말 마음에, 머리에 새기며 읽어봐야할 책이였어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두뇌에 대해 잘 몰라서 그때마다 잘 대응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두뇌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집중을 해야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해요
삶이 온통 즐겁고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일뿐이라면 아이의 공부 의욕이 활짝 열릴거라고 하네요
지금이라도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
이 외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이 담겨있던, 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아이의 뇌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또한 아이의 뇌발달로 조금 더 뛰어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정말 참고할만한 방법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