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환경시계 탐구생활 - 착한 사회를 위한 기후 변화와 환경 이야기 착한 사회를 위한 탐구생활 시리즈
박숙현 지음, 원혜진 그림, (사)환경교육센터 구성 / 파란자전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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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올 여름 계속 되는 폭염에 아이들과 정말 힘들었어요

밖에서 놀고 싶지만 더워서 놀지 못하고 더우니 계속 에어컨을 틀어야하고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아이들이 냉방병으로 때아닌 감기도 오고, 또 에어컨을 계속 트니 조금만 더워도 못참더라고요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그당시 뉴스에서 폭염이 가고 10월이 지나면 한파가 몰려온다고..

저는 지구온난화로인한 이상기후가 피부에 와닿자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우리 지구가 사람이 살지못하는곳으로 변하면 어쩔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저녁때 꺼내보기도 했는데,

사소하게 우리가 지켜야하는 일 몇개 말고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나만 지킨다고 지켜질게 아니고.. 그러다 보니 나의 작은 실천마저도 사라져버리는것 같다고 말하는 첫째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인류가 나서서 한마음으로 지구를 지켜내야하는데 말이죠...​

 

환경시계, 환경위기시계는 지구 환경이 나빠지면서 인류 존속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시계라고 해요

그런데 2017년 환경시계는 오후 9시 33분, 지구 환경 파멸의 시각 12시까지 얼마남지 않음을 나타냈다고 해요

9시부터 12시까지는 매울 불암함을 나타낸다고 하더니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불안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환경시계를 멈추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확실한 방법은 값싼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착한 에너지, 청정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사회를 만드는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힘으로 한번에 바꿀 수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숲과 나무를 되살려 지구를 시원하게 만들고 깨끗한 강이 흐르도록 하고..

다시 지구의 자연을 살리도록 해야하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다들 작은것부터실천해서 우리 지구를 지켜야 하기에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권했어요

함께 읽어보고 우리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해보자고요

그리고 주위에도 그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요

 

이 책에서는 지구 기후시스템의 복잡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책이에요

중간중간 전문용어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간빙기가 뭔지, 빙하기는 왜 생기는지, 그리고 갑자기 녹고있는 빙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사실 이번 폭염때 빙하가 많이 녹을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북극 빙하 말고 남극 빙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폭염의 뒤를 이은 잦은 태풍이나 허리케인 역시도 기상 현상의 일종이라고해요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슈퍼태풍의 위험은 더욱더 커질거라고 하네요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시에 태풍 예보 시스템을 잘 갖춰서 안전하게 대비해야한다고 해요

옆나라 일본은 지금 연이은 태풍으로 참혹하던데, 그나마 태풍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기에 그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진도 그렇고 태풍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태라서.. 정말 슈퍼태풍이 오면 엄청난 피해가 속출할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상기온이 무서운것 같아요

 

세계 기후 전문가 들은 공식적으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현재 균형을 깨뜨린 이산화탄소의 주범은 인간이 연료로 쓰는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서등 화석 연료라고 하네요

화석 연료로 ㅂ라생하는 이산화 탄소는 전체 온실가스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정말 인간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기후 변화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기후변화를 줄이고 적응하는 방법도 있었어요

화석 연료를 줄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직접 줄이거나 화석연료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시키거나

청정 기술을 적용하고, 녹화사업으로 온실 가스를 흡수하고 신속한 재난 관리 시스템과 작물 품종을 개발하는등의 노력을 한다고 해요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힘들고

자동차대신 걸어다니느것도 힘이 들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나만 한다고 정말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행동하나가 다른 선택이나 행동이 바뀌고

나아가 타인의 행동에도 영향을 즐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우리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작든 크든 영향을 주게되는 어쩌면 나비효과와 같이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커다란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알려주었네요

그러니 나 혼자만 한다고 불만을가지기 보다 나의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우고, 그리고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여러 나라들이 환경 시계를 늦추려고 시행하는 노력들까지 알게되었거든요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리할거라는 첫째는 그것을 둘째, 셋째에게도 알려줄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켜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환경을, 자연을 함부로 대한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느끼며,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많은 아이들이 보고 우리 모두가 조금씩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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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글티 피글티 팝! - 삶에는 뭔가 또 다른 게 있을 거야 생각하는 숲 23
모리스 샌닥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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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글티 피글티 팝!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그림책 모리스 샌닥

생전에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으로 히글티 피글티 팝을 꼽았다고 해서 꼭 한번 읽어보고싶었던 책이에요

경험은 성공 혹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 그 자체라는 교훈을 주는 이 책은 철학적 사유와 경험을 담아냈기에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난 나한테 없는 뭔가를 갖고 싶어. 삶에는 모든 걸 갖는 것 말고도 뭔가 또 다른게 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시작되는

강이지 제니의 모험이야기.

제니의 여정은 생각만큼 순탄치 않고 실패로 가득차있었어요

공짜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월드  머더구스 극장의 주연배우를 구하고 있는 돼지를 만나고

제니는 주연 배우에 지원하고 싶어해요

하지만 경험이 없어서 제니는 안되겠다고 하죠. 제니는 그 경험을 얻기 위해 하얀 저택에 사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는

아기에게 음식을 먹이는 일을 성공시키려고 유모로 일해요.

하지만 아기에게 음식을 먹이기란 쉽지 않았죠 거기다 그 음식을 본인이 다 먹어버리고마는 엉뚱한 제니.

결국 아기를 머나먼 성에 사는 엄마에게 데려다 주려고 하지만 사자에게 잡아 먹힐뻔하고 말죠.

 


제니는 경험을 얻기 위해 수많은 사건들을 만남에도 경험이 필요하다고 그 경험을 해야만 한다고 마땅히 받아들였어요

그렇지만 결국 특별한 그 어떤 경험도 한것 같지 않고 다 실패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머더구스 극장의 주연 배우 자리를 따내게된 제니,

모든것을 실패한 자신에게 왜 배우 자격을 주는지 의아해 하는데요

극장 주인 머더구스는 아이 대신 잡아먹히려고 사자의 입에 머리를 넣은것이야 말로 엄청난 경험이라고 말했어요

 


그 순간 뭔가 뭉클했어요.

아이들의 책인데 제가 더 감동해버렸어요..

지금까지 실패했다고만 생각한 일들이 경험이었다는것.. 우리의 삶에서 경험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어요

원하던것을 꼭 이루어야 하는게아니고 이루지 못하더라고 그 경험 자체는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라는것..

우리는 매일 성공을 향해서만 달려가고 사소한 실수라도 용납하지 못하고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데..

그렇게 까지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주었네요. 그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미래의 나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는것 같았어요..

제니를 통해서 인간의 삶에서 이루는것만, 가진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것만이 행복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되었어요

우리는 자신을 믿는다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것도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 제니가 되어, 우리의 삶에 있을 또 다른 무언가를 찾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우리가 한 실패는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것,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는것, 아이들이 실수와 실패때문에 주저앉지 말고

그 모든 경험이 과정이고 그로인해 우리가 원하는 꿈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걸 잊지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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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토끼!
양동 지음, 김구름 옮김 / 주니어예벗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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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너무나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주니어예벗, 내토끼!

 


막내가 자기 책이라며 너무 좋아해서 토끼 이이기 인가? 하며 읽어주었는데

이 귀여운 그림책으로 진정한 사랑이란, 진정한 존중이란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야하는거구나를 알려줄 수 있었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올바른 사랑과 존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동화였어요

 

 


이번 생일에 토끼를 선물로 받은 귀여운 소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토끼라며 토끼를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어요

 

 


토끼가 너무 좋은 나머지 어디를 가든 토끼를 데리고 다녔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토끼의 표정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머핀도 만들어 주며 딸기 머핀을 먹으라고 했는데

토끼는 딸기 머핀을 먹지 않네요

매일 매일 운동도 하고 목욕도 하고 나처럼 예뻐져야한다고 토끼에게도 자기가 하는일을 똑같이 했어요

그리고 예쁘게 꾸며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고 데리고 나가기도 했지요

 


소녀는 생각해요

자신이 토끼라면 매일매일이 정말 행복할거라고.. 자신이 잘 돌봐주고 있어서요

 


정말 토끼는 행복했을까요?


 

 


앗!!

소녀가 토끼가 되어버렸어요

토기가 소녀를 돌보고 말이죠

 

 


토끼는 토끼의 방식대로 소녀를 돌봐주었어요

먹이를 주는데 모두다 토끼가 좋아하는 채소랑 당근 뿐이였어요

소녀가 한대로 토끼는 소녀를 운둥도 시키고 목욕도 시켰는데

소녀의 표정이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특히나 토끼의 친구들이 모인곳으로 갔을때는 너무나도 무서웠어요

 


그순간 잠에서 깬 소녀..

꿈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한 소녀, 그리고 지금까지 토끼에게 미안했다고 사과를 해요

 

 


소녀는 꿈을 통해서 토끼의 마음을 알게되고

토끼가 진짜로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강요한것이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죠

그러면서 소녀는 올바른 사랑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토끼를 사랑하면 토끼가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는것..

토끼가 좋아하는걸 하는건 토끼를 존중한다는것...

천천히 토끼가 좋아하는것을 찾다보면 토끼 역시 소녀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거것을 느끼게되겠죠?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저는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는것..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존중하지 않고

나만의 방식을 강요하는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괜히 더 뜨끔해지더라고요..

내 속에도 소녀의 모습이 있는것 같아서요..

아이들도 토끼처럼 자신의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참고있는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소통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뭔지 알아봐주고 아이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줄 줄 아는 엄마가되어야겠다 생각했네요

 


아이에게 올바른 사랑과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고, 엄마에게는 내 아이가 내 소유물이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내토끼!!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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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환경시계 탐구생활 - 착한 사회를 위한 기후 변화와 환경 이야기 착한 사회를 위한 탐구생활 시리즈
박숙현 지음, 원혜진 그림, (사)환경교육센터 구성 / 파란자전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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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올 여름 계속 되는 폭염에 아이들과 정말 힘들었어요

밖에서 놀고 싶지만 더워서 놀지 못하고 더우니 계속 에어컨을 틀어야하고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아이들이 냉방병으로 때아닌 감기도 오고, 또 에어컨을 계속 트니 조금만 더워도 못참더라고요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그당시 뉴스에서 폭염이 가고 10월이 지나면 한파가 몰려온다고..

저는 지구온난화로인한 이상기후가 피부에 와닿자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우리 지구가 사람이 살지못하는곳으로 변하면 어쩔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저녁때 꺼내보기도 했는데,

사소하게 우리가 지켜야하는 일 몇개 말고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나만 지킨다고 지켜질게 아니고.. 그러다 보니 나의 작은 실천마저도 사라져버리는것 같다고 말하는 첫째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인류가 나서서 한마음으로 지구를 지켜내야하는데 말이죠...​

 

환경시계, 환경위기시계는 지구 환경이 나빠지면서 인류 존속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시계라고 해요

그런데 2017년 환경시계는 오후 9시 33분, 지구 환경 파멸의 시각 12시까지 얼마남지 않음을 나타냈다고 해요

9시부터 12시까지는 매울 불암함을 나타낸다고 하더니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불안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환경시계를 멈추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확실한 방법은 값싼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착한 에너지, 청정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사회를 만드는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힘으로 한번에 바꿀 수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숲과 나무를 되살려 지구를 시원하게 만들고 깨끗한 강이 흐르도록 하고..

다시 지구의 자연을 살리도록 해야하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다들 작은것부터실천해서 우리 지구를 지켜야 하기에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권했어요

함께 읽어보고 우리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해보자고요

그리고 주위에도 그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요

 

이 책에서는 지구 기후시스템의 복잡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책이에요

중간중간 전문용어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간빙기가 뭔지, 빙하기는 왜 생기는지, 그리고 갑자기 녹고있는 빙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사실 이번 폭염때 빙하가 많이 녹을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북극 빙하 말고 남극 빙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폭염의 뒤를 이은 잦은 태풍이나 허리케인 역시도 기상 현상의 일종이라고해요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슈퍼태풍의 위험은 더욱더 커질거라고 하네요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시에 태풍 예보 시스템을 잘 갖춰서 안전하게 대비해야한다고 해요

옆나라 일본은 지금 연이은 태풍으로 참혹하던데, 그나마 태풍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기에 그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진도 그렇고 태풍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태라서.. 정말 슈퍼태풍이 오면 엄청난 피해가 속출할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상기온이 무서운것 같아요

 

세계 기후 전문가 들은 공식적으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현재 균형을 깨뜨린 이산화탄소의 주범은 인간이 연료로 쓰는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서등 화석 연료라고 하네요

화석 연료로 ㅂ라생하는 이산화 탄소는 전체 온실가스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정말 인간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기후 변화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기후변화를 줄이고 적응하는 방법도 있었어요

화석 연료를 줄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직접 줄이거나 화석연료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시키거나

청정 기술을 적용하고, 녹화사업으로 온실 가스를 흡수하고 신속한 재난 관리 시스템과 작물 품종을 개발하는등의 노력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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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대신 걸어다니느것도 힘이 들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나만 한다고 정말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행동하나가 다른 선택이나 행동이 바뀌고

나아가 타인의 행동에도 영향을 즐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우리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작든 크든 영향을 주게되는 어쩌면 나비효과와 같이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커다란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알려주었네요

그러니 나 혼자만 한다고 불만을가지기 보다 나의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우고, 그리고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여러 나라들이 환경 시계를 늦추려고 시행하는 노력들까지 알게되었거든요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리할거라는 첫째는 그것을 둘째, 셋째에게도 알려줄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켜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환경을, 자연을 함부로 대한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느끼며,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많은 아이들이 보고 우리 모두가 조금씩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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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힐다의 모험 1
루크 피어슨 지음, 이수영 옮김 / 찰리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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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의 애니메이션 힐다 원작 그림책

힐다 애니매이션을 본적은 없지만 북리스트 섡어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 노블 Top 10 이라고 하니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딸은 보통 이런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자인데 주인공이 여자라서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표지의 힐다모습은 당당하고 야무진 모습이였어요

트롤도 좋아하고 이런 모험이야기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거기다 그림까지 귀여운 그래픽 노블이라 취향저격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힐다는 비가오는 날이면 수백만개의 빗방울이 텐트를 두들겨대는 소리가 좋아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것이 모험가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여자아이였어요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문만열었다하면 들어오는 나무인간,

벌써부터 힐다에게 어떤 재미있는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지요.

 

힐다는 산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가 트롤바위를 발견하고는 트위그에게 코에 종을 걸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그림을 그리다 잠이든 힐다는 트롤바위 코에 걸어둔 종소리때문에 잠이 깨고 도망치기 시작해요

그러다 엄청 넓고 무시무시한 숲에 들어가게 되죠

 

드디어 힐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험이 시작된것 같았어요

 

힐다가 트롤을 만나게 되고 무슨일이 일어날까하며 조마조마했어요 읽어주면서도 긴장감이 감돌았죠

그림속에는 여러 괴물들도 숨어있었지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너무 짧게 끝나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짧은이야기 속에서 책을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죠

아이는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된 힐다, 홀로 남은 거인을 도와주다 책을 빨리 보고 싶다고 했어요

힐다의 모험 2편인 셈이죠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오히려 애니메이션 힐다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힐다는 당찬 소녀 모험가였어요, 거기다 마음까지 따뜻한 친구였지요

 

처음에는 무서웠던 트롤이 귀엽게 느껴졌던것도 다 힐다 덕분인것 같았어요

언제나 담담한 나무인간도 너무 매력적이고요. 앞으로 펼쳐질 힐다의 모험이 몹시 기대되었던 책이였어요

 

아이는 힐다 앞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힐다의 모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다고했어요

몇편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계속 힐다의 모험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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