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환경시계 탐구생활 - 착한 사회를 위한 기후 변화와 환경 이야기 착한 사회를 위한 탐구생활 시리즈
박숙현 지음, 원혜진 그림, (사)환경교육센터 구성 / 파란자전거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올 여름 계속 되는 폭염에 아이들과 정말 힘들었어요

밖에서 놀고 싶지만 더워서 놀지 못하고 더우니 계속 에어컨을 틀어야하고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아이들이 냉방병으로 때아닌 감기도 오고, 또 에어컨을 계속 트니 조금만 더워도 못참더라고요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그당시 뉴스에서 폭염이 가고 10월이 지나면 한파가 몰려온다고..

저는 지구온난화로인한 이상기후가 피부에 와닿자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우리 지구가 사람이 살지못하는곳으로 변하면 어쩔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저녁때 꺼내보기도 했는데,

사소하게 우리가 지켜야하는 일 몇개 말고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나만 지킨다고 지켜질게 아니고.. 그러다 보니 나의 작은 실천마저도 사라져버리는것 같다고 말하는 첫째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인류가 나서서 한마음으로 지구를 지켜내야하는데 말이죠...​

 

환경시계, 환경위기시계는 지구 환경이 나빠지면서 인류 존속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시계라고 해요

그런데 2017년 환경시계는 오후 9시 33분, 지구 환경 파멸의 시각 12시까지 얼마남지 않음을 나타냈다고 해요

9시부터 12시까지는 매울 불암함을 나타낸다고 하더니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불안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환경시계를 멈추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확실한 방법은 값싼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착한 에너지, 청정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사회를 만드는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힘으로 한번에 바꿀 수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숲과 나무를 되살려 지구를 시원하게 만들고 깨끗한 강이 흐르도록 하고..

다시 지구의 자연을 살리도록 해야하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다들 작은것부터실천해서 우리 지구를 지켜야 하기에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권했어요

함께 읽어보고 우리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해보자고요

그리고 주위에도 그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요

 

이 책에서는 지구 기후시스템의 복잡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책이에요

중간중간 전문용어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간빙기가 뭔지, 빙하기는 왜 생기는지, 그리고 갑자기 녹고있는 빙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사실 이번 폭염때 빙하가 많이 녹을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북극 빙하 말고 남극 빙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폭염의 뒤를 이은 잦은 태풍이나 허리케인 역시도 기상 현상의 일종이라고해요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슈퍼태풍의 위험은 더욱더 커질거라고 하네요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시에 태풍 예보 시스템을 잘 갖춰서 안전하게 대비해야한다고 해요

옆나라 일본은 지금 연이은 태풍으로 참혹하던데, 그나마 태풍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기에 그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진도 그렇고 태풍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태라서.. 정말 슈퍼태풍이 오면 엄청난 피해가 속출할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상기온이 무서운것 같아요

 

세계 기후 전문가 들은 공식적으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현재 균형을 깨뜨린 이산화탄소의 주범은 인간이 연료로 쓰는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서등 화석 연료라고 하네요

화석 연료로 ㅂ라생하는 이산화 탄소는 전체 온실가스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정말 인간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기후 변화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기후변화를 줄이고 적응하는 방법도 있었어요

화석 연료를 줄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직접 줄이거나 화석연료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시키거나

청정 기술을 적용하고, 녹화사업으로 온실 가스를 흡수하고 신속한 재난 관리 시스템과 작물 품종을 개발하는등의 노력을 한다고 해요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힘들고

자동차대신 걸어다니느것도 힘이 들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나만 한다고 정말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행동하나가 다른 선택이나 행동이 바뀌고

나아가 타인의 행동에도 영향을 즐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우리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작든 크든 영향을 주게되는 어쩌면 나비효과와 같이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커다란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알려주었네요

그러니 나 혼자만 한다고 불만을가지기 보다 나의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우고, 그리고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여러 나라들이 환경 시계를 늦추려고 시행하는 노력들까지 알게되었거든요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리할거라는 첫째는 그것을 둘째, 셋째에게도 알려줄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켜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환경을, 자연을 함부로 대한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느끼며,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거꾸로 환경 시계 탐구 생활

많은 아이들이 보고 우리 모두가 조금씩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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