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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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괴에 푹 빠진 아이들과 재미있는 요괴 책을 읽어보았어요

요괴신문사 공포의 달빛

표지 부터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죠

이 책은 그림과 내용 부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둘째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양이 요괴 윈바퉁은 갑자기 대나무 통으로된 요괴 신문사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시험도 보지 않았는데 합격 통지서를 받아 잘못보낸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지붕 아래로 대나무 통을 던졌는데 마치 살아있는듯한 대나무 통에 다시 머리를 맞았어요

바퉁이 대나무 통을 힘껏 멀리 내던졌지만

대나무통은 어김없이 도로 날아와 바퉁의 머리를 때렸어요

몇번을 당하고 나서야 대나무 통에 관심을 보였어요

아마도 틀림없이 대단한 요괴가 보낸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시험을 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합격 통지서가 온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았죠

대나무 통이 자신을 시험해보는게 아닐까 생각해서 오기가 생겼어요

바퉁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편지를 불에 그을려도 보고

찬물과 뜨겅누 물에 번갈아 담가 보기도 하고

설탕물과 소금물, 간장 등에 넣어 보기도 하며 꼬박 사흘 밤낮을 쉬지도 않고 죽기살기로 매달린 끝에

드디어 편지에 감춰진 집 주소와 시간을 알아냈어요

바퉁은 요괴 신문사에서 무슨 꿍꿍이인지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요괴 신문사 건물은 낡을 대로 낡았지만 내부는 어마어마하게 넓었어요

눈으로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이 넓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건물이였죠

바퉁은 이 건물은 대체 어느 요괴 건축가가 설계를 했을지 궁금했어요

고풍스러운 목조 주택 구조의 내부를 가진 요괴 신문사의 신비한 풍경에 바퉁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요괴 신문사에 합격한 기자 요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죠

눈알 요괴 제커와 제시카, 검은색 양복을 입은 요괴는 남동생 제커이고 흰 양복을 입은 요괴는 누나 제시카였어요

제커는 울보에다 마음이 착하고 제시카는  제커와 반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언제나 쌀쌀 맞는 성격이였어요

둘은 이번에 합격한 사진 기자라고 했어요

제커와 제시카는 요괴 신문사에 지원을 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까지 보면서 애를 쓰고 들어왔다고 했어요

여기 들어온 다른 요괴들도 다 만만치 않다고요

진짜 고생고생해서 들어왔다는 제커의 말에 바퉁은 한층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들어오기도 만만치 않은 신문사인데 지원한 적 조차 없는 자신에게 합격 통지서가 날아왔으니까요

근데 그때 수준 떨어지는 고양이 요괴라며 신경질을 내는 개요괴 루이쉐가 등장했어요

세련된 차림새에 우아한 자태의 요괴였지만 고양이 요괴를 굉장히 싫어했어요

 

 

 

 

그리고 늘 베일을 쓰고 있어 아무도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한 편집장 호우 까지 다 모이게되었어요

편집장 호우는 기자와 사진기자가 둘이 한팀이 되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루이쉐와 제시카는 한 팀이 되었고 바퉁과 제커가 한팀이되었어요

호우는 신입 기자들에게 신문사를 구경시켜주고 자리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는 바로 첫번째 뉴스를 취재해 오라고 등을 떠밀었죠

원고 마감일은 일주일 후인데 원고 마감을 놓치면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하면서요

바퉁은 잔뜩 겁을 먹고 허둥지둥 신문사를 나섰어요

하지만 바퉁은 기삿거리를 찾으러 돌아다니기보다는 어느집 지붕 위로 올라가 드러누워 세월아 네월아 빈둥거렸죠

그때 제커가 나타나 기삿거리를 찾으러 가지 않냐며 바퉁에게 물었어요

바퉁은 순간 자신은 귀찮은 일이 생기면 늘 이리저리 피하며 게으름을 피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제커는 거의 울음을 터트리기 일보 직전의 목소리로 혼자서는 힘들다며 같이 기삿거리를 찾자고 했어요

기삿거리란게 대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휘젓고 다니다 어느덧 하루가 지나가버렸죠

바퉁은 도무지 기삿거리에 대해 감을 잡을 수가 없어 미치기 일보 직전이였어요

그때 편집장이 전화를해 원고 마감일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어겨서는 안된다고 경고를 했어요

바퉁과 제커는 게으름을 피울 수 가 없어 기사가 될만한 일들을 계속 찾아다녔어요

 

 

 

 

그러다 누군가 떨어뜨린 돌발 요괴뉴스를 발견하게 되는데

돌발 요괴 뉴스는 요괴 신문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경쟁 신문사였고

1면 머리기사가 굉장히 흥미롭게 적혀있었어요

밤에 활동하는 요괴가 못해도 90퍼센트는 될텐데 달빛이 위험해 달빛 차단 색안경과 달빛 차단 크림을 사용해야한다는 광고였어요

제커는 기사를 읽자마자 안절부절못했고 바퉁 역시 겁이나서 부랴부랴 달빛 건강 식품 매장으로 달려가 꼬박 반나절 줄을 선 끝에 달빛 차단 색안경과 달빛 차단 크림을 손에 넣었어요

하지만 뭔가 자꾸 꺼림직한 느낌이 들어 달빛이 정말 해로운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편집장 호우가 요괴 신문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보도의 진실성이라고 했는데 그  말처럼

돌발 요괴 신문 기사에 나온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돌발 요괴 신문 기사는 진실이였을까요?

 

 

 

 

처음에는 잘 맞지 않는것 같았던 바퉁과 루이쉐,제커와 제시카 하지만 4명은 한팀으로 첫번째 기사거리를 찾게 되었어요

그 과정이 웃기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굉장히 잘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제 기자가 된 바퉁이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기삿거리를 찾을 것 같아서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기삿거리가 요괴 신문사 친구들을 기다릴지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본 요괴 동화, 요괴 신문사 공포의 달빛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고

그림도 귀엽고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시리즈가 나오면 꾸준하게 둘째와도 함께 읽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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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수학 잡는 깨봉수학교실 1 - 수의 DNA & 분수
조봉한 지음, 신현호 구성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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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만 암기하는 수학, 계산만 반복 하는 수학이 싫었던 수학 천재 조봉한 박사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독창적인 관계 기반의 커리큘럼으로 수학인 깨봉수학,

저는 수학의 진짜 의미를 시각화 하여서 아이들이 수학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고 해서

두 아이를 위해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깨봉수학은 더 빠르고 재미있게 수학을 즐길 수 있고 공식을 외울 필요가 없이 이해하면 된다고 해요

말만 들어서는 저희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하는 수학이 아닐까 싶었어요

 


깨봉수학이 마음에 든 부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시각화 해준 부분이였어요

저도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칠때 문제를 시각화 해주려고

3의 배수는 직사각형으로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3의 배수가 직사각형 모양을 하는지 그림으로 잘 설명을 해주었어요

3의 배수는 3으로 만들어지는 수 , 3을 복제한 수 이고

3의 배수 끼리 더하면 항상 3의 배수가 되므로

한쪽이 3줄인 직사각형 모양이 되었어요

3의 배수끼리 빼도 여전히 3의 배수라서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3의 배수가 직사각형 모양이 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소인수분해,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에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배수라는 개념을 알려주려할때 이렇게 시각화 해서 가르쳐준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정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직사각형 그림을 이용해서 12의 약수를 찾아보는 방법도 매우 신선한 방법이였어요

12를 표현할 수 있는 직사각형을 만들어

12의 약수를 찾는 방법이였거든요

12를 만들어 내는 수를 숫자로만 생각하면 아이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이렇게 직사각형이라는 시각화를 통해 알아보니

헷갈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었어요

 

 

 

 

프라임 수, 우리 말로는 소수라고 하는데요

더이상 분해되지 않는 수를 말하죠

2~9까지 의 자연수 중에서 프라임 수는 2,3,5,7 이였어요

4,6,8,9는 분해가 되기 때문에 프라임 수가 아니였죠

그렇다면 1은 프라임 수 일까요? 아닐까요?

1은 더 쪼개지지 않아 프라임수 같지만

복제의 원본이기 때문에  프라임 수라기보다는 중요한 수, 수의 지존이라고 한다네요

 

 

 

 

특히나 2의 배수인지, 4의 배수인지, 8의 배수인지, 9의 배수인지확인하는 방법은

그 어떤 교재보다도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선생님이 직접 설명하시는 듯 가르쳐주다보니

제가 먼저 읽고 그대로 아이에게 가르쳐주어도 되겠더라고요

저 역시도 이렇게 쉽게 설명을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상당히 놀랐어요

저자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시각화를 통해서 설명해주었거든요

이 설명만 제대로 이해를 한다면 초등 수학에서 어렵다는 배수, 약수, 소인수분해, 최소공배수, 최대공갹수 등은

절대 헷갈리지 않겠다 싶었어요

 


또 1~100 프라임 수 개수를 찾는 방법 역시 아이들에게 너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교과서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개념을 시각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깨봉수학의 장점을 직접 느껴보니 우리 아이들의 수학공부는 깨봉수학에 맡겨야겠다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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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 개념부터 초등 교과 연계 이걸로 충분해! 다산스마트에듀 초등 코딩·인공지능 교재
강신옥.김도형 지음, 김정랑 감수 / 다산스마트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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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인공지능 교육이 도입된다니

저는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인공지능 교육이 도입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갈피를 못잡겠더라고요

제가 학교다닐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교육과정이다보니 막막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역량을 길러줄 수 있다고 했어요

일상생활의 다양한 서비스나 제품에 들어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알고 활용하며

인공지능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알고 일상생활 문제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윤리적 이슈를 알고 이를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한 역량들을 길러야하는데 엄마표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저자는 아이들이 위와 같은 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학교에서 현장 교사들, 그리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인공지능을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어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 각 교과에서의 활용 방법을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책을 따라 놀다보면 주변에 있지만 알기 어려웠던 인공지능의 개념과 인공지능에 함께 등장하지만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적인 이슈에 대해 올바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네요

 

 

 

 

처음부터 혼자 힘으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해요

이 책은 인공 지능 교육과 학습을 시작하는 모두에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책이다보니

인공지능 기술이 공교육에 도입되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이 담겨있었어요

인공 지능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는데요

하나의 문제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절차적인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하네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놀이책으로 풀어낸 부분은

아이들이 만화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인공지능을 학습할 수 있었어요

어려운 인공지능의 개념들을 만화로 쉽게 표현하다보니 만화책을 읽듯이 읽어가면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공지능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다고했어요

 

 

 

 

이 책은 만화로 인공지능 개념을 살펴보고 게임으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확장하며 문제로 개념을 정리하는 순서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구성대로 각 단원의 인공지능 개념을 만화로 재미있게 살펴본다음 게임을 하면서 인공지능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게임 확장 활동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우선 인공지능을 통으로 깨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부터 정확하게 알아야겠죠?

인공지능은 AI 라고도 많이 불리우는데 그렇다면 AI는 무슨 뜻일까요?

Artificial Intelligence 의 줄임말이 AI 였어요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고 표현할 수 있게 만든 컴퓨터 과학 기술이죠

다양한 정보를 저장소에 저장해놨다가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저장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는데요

이러한 인공지능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인공지능의 특징을 잘 이해했는지 카드 게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게임의 준비물인 카드는 책 속에 부록으로 다 들어있기 때문에 점선을 따라 절취해서 카드를 만들면 되었어요

그리고 인공지능 카드 12장과 인공지능이 아닌 카드 6장을 섞어서 인공지능 요소가 있는지 아닌지 질문과

물건의 특징과 물건의 이용한 상황을 근거로 한 대답을 하며 나머지 카드를 획득해서

카드를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게임이였어요

게임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면서 쉬웠지만 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요소가 든 물건들을 가려내며

인공지능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것 같았어요

초등 저학년부터도 가능한 게임같아서 첫째와 둘째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나의 개념을 알고 바로 게임을 통해서 배운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니

아이들에게 따로 공부라고 생각하게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어요

저는 그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어쩌면 인공지능이라는 교육자체가 처음이라 낯설 수 있는데

놀이를 통해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다음 문제를 풀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이야말로

아이들이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흥미를 잃지않게 하는 방법같더라고요

 

 

 

놀이부터 학습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만화로 즐기며 이해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개념 학습서, 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며 재미있게 활용하며 인공지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개념부터 초등 교과 연계까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보니 앞으로 개정될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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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 역사 속 위대한 실험기구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비커 군 시리즈
우에타니 부부.야마무라 신이치로 지음, 오승민 옮김, 오카모토 다쿠지 외 감수 / 더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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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실험 기구에 대해서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더숲 출판사의 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이란 책은 역사에 남은 실험 기구들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실험기구에 얽힌 일화를 통해서 과학의 역사를 보다 흥미롭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평소에 과학 실험을 좋아해서 방과후도 과학실험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라

이 책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집에 있는 책 중에서는 실험기구에 관해 나오는 책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실험기구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거기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목차를 보면 고나찰하는 선배들, 측정하는 선배들, 계산하는 선배들, 전자기와 관련된 선배들, 진공 빛과 관련된 선배들, 유리로 만들어진 선배들 등 다양한 실험기구 선배들이 등장했어요

박물관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실험 기구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박물관 관람을 엄두도 못내고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실험기구를 보여줄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네요

 

 

 

 

관찰하는 선배들에서는 현미경에 대해서 나왔는데

아이가 평소에 알고 있던 현미경과는 다른 모습의 현미경들이 많았어요

저 역시 처음보는 실험기구들이 많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현미경 보다 훨씬 더 작은 현미경, 레이우엔훅의 현미경

이 현미경은 레이우엔훅이 만든 단렌즈 현미경이였어요

레이우엔훅 씨는 아마추어 과학자였는데 왕성한 호기심으로 주변의 여러 물체를 관찰했다고 해요

실제로 이 작은 현미경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작지만 확대비율이 250배 이상이나 되어

17세기 후반 레이우엔훅 씨는 세계 최초로 세균을 발견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것들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건 이 작은 현미경을 통해서 세균 뿐만 아니라 적혈구, 정마, 수중생물 등을 발견했다고 했어요

그는 바로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업적을 남긴 레이우엔훅의 이름이 왜 이렇게 낯설어 보였을까요?

그건 그가 만든 현미경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레이우엔훅 씨는 자신이만든 현미경 제작법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아서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레이우엔훅 씨가 관찰한 것들은 양털, 잠자리 눈, 벌침, 누에고치 실, 잎맥, 곰팡이, 아메바, 물벼룩, 해캄 등이 있었는데

시료 하나마다 현미경 하나가 필요했기 때문에 레이우엔훅 씨는 평생 500개가 넘는 현미경을 만들었다고 해요

 

 

 

 

현미경 하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본 현미경을 떠올릴텐데 모양도 다르고 거기다 아주 작은 모습의 현미경을 보고는 무척 신기해 했어요

정말 실험기구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로버트 훅의 현미경도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물이랑 기름이 든 유리 용기가 함께 있었는데 조명장치 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이런 현미경도 아이들은 처음 봤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오일 램프의 빛이 유리 용기를 통과하고

집광렌즈로 빛이 바늘 끝에 모이면 바늘 끝에 있는 시료를 환하게 비추고 ㅊ점 조절 나사로 처점을 맞추어 관찰을 하는것이였어요

학교에 있는 현미경과는 작동 방법이 전혀 달랐어요

하지만 로버트 훅 씨는 이 현미경으로 열심히 매주 1개 이상 관찰해 희외에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원래 꿈이 화가였던 훅 씨는 그림도 굉장히 잘 그려서 책 까지 출판했다고 하네요

1665년에 발간한 마이크로그라피아 책에는 바늘이나 천과 같은 인조물, 식물, 곤충등 100종류 이상의 물체의 모습이 그림으로 세밀하게 표현 되어 있다고 해요

당시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펌프를 만들기도 하고 훅의 법칙도 발견해서 뉴턴의 라이벌이라는 말도 있었다고해요

둘은 정말 사이가 나빠서 만나기만 하면 맨날 싸웠다네요

18세기 초 왕립학회 회장이 된 뉴턴이 협회를 이전할 때 훅의 초상화와 실험장비를 모두 불태워버렸다는 설까지 잇을 정도였다고 하니

둘 사이가 정말 안좋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다른책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내용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들었어요

실험기구의 역사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우다보니 저 역시 그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박물관에서 글만 읽을때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해설가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주는것 처럼 이야기를 듣고나니 처음 보는 실험기구지만 더 머릿속에 오래 남는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게 실험기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라니 저희 아이들 학교에도 추천도서로 신청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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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교육의 힘 -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라,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정은.유형선 지음 / 포르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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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성공 신화를 마들어내고 세계를 주름잡는 유대인 교육법!!

아이들이 클수록 유대인 교육법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한국인이고 유대인 교육법을 배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임종을 앞둔 아인슈타인 조차도 다시 살 수 있다면 탈무드를 연구한다고 했고

유명 인사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많은 전문가들이 탈무드를 강조하는것일까요?

탈무드엔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것일까요?

 


우선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우화중심의 한권짜리 탈무드는 새발의 피나 다름 없다고 해요

탈무드는 300쪽 분량의 책 140권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권짜리 탈무드 우화집을 읽고서 탈무드를 제대로 읽었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어요

원전에 충실한 한국어 번역본은 없는 실정이라 저자 부부는 탈무드 연문 대역 판을 번역하여 읽었다고 했어요

그렇게 탈무드를 읽어보니 왜 아인슈타인이 탈무드를 연구하고 싶다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했어요

특히나 탈무드는 자녀 교육에 관해서 그 빛을 발하기 때문에 곁에 두고 조언을 구하고 싶을때마다 보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탈무드에서는 공부라는 예를 들면 공부란 무엇이며,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공부와 일이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랍비들의 말과 인상 깊은 일화를 통해서 알려준다고 해요

탈무드에는 그야말로 현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지혜로운 스승들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좋은 스승을 만나기 어려운 시대에우리가 탈무드를 읽어야하는 이유라고 했어요

또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서로 비교하지 않고 어떻게 각자의 성장을 도모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그 방법을 전해준다고 해요

아이마다 다르게 질문하도록 하고 다르게 살아갈 수있도록 부모가 먼저 다르게 이끄는 것이 창의 교육의 핵심이라고 알려주었어요

그 외에도 탈무드는 인간다움일나 무엇인지,

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가꿔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며

환대와 겸손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이고, 학교와 사회에서 약자의 편에 서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어요

탈무드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적, 경제적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ㄷ록 도와주며

자녀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에서 겪을 수 있는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마주해야하는지 등등

무수한 사례를 통해서 조언을 해주었어요

 

 

 

저자는 매일 탈무드를 읽다보니 매일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어요

마음이 고요해지고 생명의 본질을 천천히 들여다 볼 힘이 생긴다고 하네요

어제의 마음을 비우고 오늘 새로운 마음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부부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 역시 바뀌었다고 했어요

매일 자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며

탈무드라는 거대한 지혜의 보고 앞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부모가 가진 권위를 내려 놓고 어린 자녀를 부모의 사유물이 아닌

독립적인 존재로 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탈무드를 읽으면서 제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수직적인훈육은 장기적으로 자녀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아이들 각자 나름대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나가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배우고 있고

실수와 실패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믿고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했어요

탈무드를 통해서 깨달은 점을 알게되니 저 역시도 빨리 탈무드를 제대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가정 교육, 인성 교육, 창의 교육, 경제 교육이 중심이되는 4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탈무드에 녹아 있는 유대인 교육법에 비추어 가정이라는 영역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있는 대안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설명해주었어요

빨리빨리가 아니라 천천히, 인내심을 강조하였고

실수와 실패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기회라고 강조하였어요

또 선행 교육이 아니라 착한 행실을 의미하는 선행 교육을 강조 했고

고 외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 인생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삶의 지혜가 곳곳에 수록되어있었어요

 


저자 부부는 탈무드를 읽고나서 이들이 실수 했을때는 야단을 치지 않고 유대인 부모처럼 축하해 라고 말한다고 해요

참 저와 너무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수와 실패를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다니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탈무드를 읽고나서 부모가 바뀌니 무엇보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일상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해요

 

 

 


유대인 격언 중에 가장 천한 사람은 자신의 가정에서 독재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분노와 강요로 자녀를 대하면 육아가 쉬워질지 모르나 이런 통제적인 육아는 자녀를 성장시키지 못하고 영원히

아이의 상태에 머무르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부모는 기다리고 인내하며 자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탈무드에서는 부모의 인내를 정말 많이 강조하는것 같았어요

 


탈무드는 어려움을 겪고 다시 시작하는 가족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되고

아이를 낳기만 했지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부모에게,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주었지만 내 자녀와 맞지 않아 오히려 부모와 자녀 사이만 나빠져서 체념하는 부모에게

본의 아니게 자녀에게 상처만 주었다고 자책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가족 간에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가정이이라면

지금이야 말로 온 가족이 탈무드를 읽을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까지 제가 알고 있었던 탈무드와는 전혀 다른 진짜 탈무드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던

탈무드 교육의 힘!!

탈무드에 관해, 유대인 교육법에 궁금하시다면 진짜 탈무드를 만날 수 있는 탈무드 교육의 힘 책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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