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
도리스 뤼벨 글.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3단계

크레용하우스

 


과학책에 관심이 크게 없던 딸이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만나고는 달라졌어요

질문도 많아졌고, 궁금증도 많아졌고 그리고 탐구하는 자세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창작만 보더니 이제는 과학책에 재미를 붙여서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보고나서 꼭 주말에 연계되는 다른 과학도서를 보러

도서관에 방문하곤 하거든요.

아이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해준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과학책

억지로 과학책 읽히기가 얼마나 힘든지 자녀가 과학책을 싫어한다면 공감하실거에요

과학책을 읽지 않고서는 안되니 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그전에 제가 전집이라고 사준 책들은 재미가 없는지 안보더라고요

하지만 몇달전에 만나본 크레용하우스 어린이과학책 시리즈는 신세계였지요

둘째도 덩달아 좋아하고 플랩을 열어보면서 더 많은 과학지식을 접하게 되니 아이도 재미있고 엄마는 옆에서 보면서 연신 엄마 미소짓게된 과학책이거든요

왜 다들 플랩 과학북이 좋다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아이가 없던 과학의 흥미도 생기는것 같았어요

특히나 3단계는 기존의 책보다 더 과학지식이 풍부해서 한권을 읽어주고 나면 그 주제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알려준것 같아서 엄마로서 뿌듯했어요. 아이가 똑똑해지는게 눈에 보여서요. 그전과는 달리 질문도 많아지고 궁금증이 많아지는 아이를 보니 잘 보여줬다 싶더라고요

 

 

 

 

 


이번에 읽은책은 첫째도 둘째도 모두 좋아할만한 성교육에 관한 책이였어요

왜왜왜?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아이들은 대부분 이 궁금증을 품고 있겠죠?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인데요

저희 아이에게 왜 궁금해 라고 물어보니

어떻게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된건지 그게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귀엽죠? 아직도 순수한 아이들~

 


성교육에 관한 책이라 제가 먼저 책을 훑어보았는데 국외도서라서 그런지 상당히 디테일하게 그림이 그려져있었어요

아이 성교육책 보여주면 항상 좀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을만큼 단순화된 그림을 많이 보다보니 너무 적나라하게 그려진거 아닌가 싶었지만

원래 외국에서는 성교육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대신 피임법도 확실히 알려주는 성교육을 한다고 들어서 아마 그런 영향이 아닌가 싶었어요

 

 


​단계별로 만나보는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초등 저학년 첫째에게 딱 맞는 3단계책 함께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아기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있나요?

옛날에는 황새가 아기를 데리고 온다고 했대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표현했고요

아이들은 어떻게 자신들이 엄마아빠의 사랑스러운 아기가 된건지 무척 신기해 해요~

하지만 동생을 본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동생이 나왔다는걸 알게되죠

그럼 어떻게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자라게 된걸까요?

 

 

우선 아기가 어디서 오는지 알려면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무엇이 다른지 알아야 하네요

 

 

플랩을 열어보니 여자아이 와 남자아이의 생식기의 차이를 확실히 눈으로 볼 수있었어요

남매끼리 항상 같이 목욕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남자와 여자가 다른걸 알게되죠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가 서로 다르기때문에 오줌을 눌때도 자세가 달라요

하지만 똥을 눌때는 모두 앉아서 눈다는것

사실 외국에는 남자들도 앉아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었더니

엄청 놀라네요 아빠도 서서 쉬를 보고 자기도 서서 쉬를 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면 아기가 생기는 걸까요?

엄마 아빠,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 함께 있고 싶고 껴안고 싶고 뽀뽀하고 싶어져요

그렇게 껴안고 뽀뽀하고 둘이 하나가 되는데

남자가 음경을 여자의 질 속으로 넣게 된다고 설명이 다 되어있어요

확실히 우리나라 성교육 책과는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성교를 하면 남자와 여자는 아주 기분 좋고 아름다운 느낌을 갖게 되며 그때 아기가 생긴다고 했어요

아직 성교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글을 알다보니 아이가 읽게 되었어요

저는 그래서 간단하게 그냥 꼬추뽀뽀라고 이야기해주었네요. 그리고 아직은 몰라도 생각해서 얼버무린것 같아요

다른나라에서는 어릴때부터 이렇게 자세하게 성교육을 해주고 차단하지 않고 바른 방법으로 성관계를 가지도록 가르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기에 아이들이 조금은 늦게 알았으면 했네요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

 

 

플랩을 열어보니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가 있는 난소과 고환이 어디에 있는 정확히 알 수 있었어요

정말 디테일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더라고요

 

 

정자가 난자를 만나는 과정과 난자와 정자가 만나 세포분열한후에 아이가 될 세포가 어떻게 자궁안에 자리를 잡는지 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그림으로 알려주었어요

 

 

 

수술과 암술에 비유한 정자와 난자의 수정

 

 

 

 

아기가 될 세포는 자궁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계속 성장하게 되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했어요

저도 사실은 이렇게 까지 수정에 관한 그림을 본적이 없어서 무척 재미있었네요

 

 

 

 

 


아기는 엄마 배속에서 얼마 동안 있을까요?

둘째를 임신했을때 첫째가 배를 보면서 동생이 언제나올지 매일매일 궁금해했는데요

막달쯤에는 배가 너무 커져서 저를 걱정하기도 했어요

발로 배를 뻥차는 동생의 발이 뱃가죽을 통해 느꼈을때는 정말 신기해했었죠

 

동생이 있는 아이들은 다 해본 경험이겠죠?

 

 

 

엄마 배 속에서의 아기 모습

탯줄로 연결되어있네요

 

 

실제로 엄마 배 속 아기의 크기를 알려주는 그림이에요

정말 너무 작죠?

아기의 얼굴 모양이 뚜렷해진걸보니 석달이 된것같은데

석달때도 너무나도 작아요 정말~

 

새삼또 이렇게 배 속의 태아를 보니 아이들을 임신했을때가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아이가 배 속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설레었거든요
 

 

 

아기는 배속에서 많이 움직여서 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한다고 해요

 

 

그럼 쌍둥이는 어떻게 생겨날까요?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삼둥이를 보면서 정말 삼둥이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럼 정말 쌍둥이는 어떻게 생겨날까요?

 

 

이란성 쌍둥이는 각각 다른 태포안에 있다고 해요

삼둥이들은 이란성 쌍둥이니까 3개의 태포안에서 있었겠네요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태포안에서 크기때문에 점점 자라면 자리가 비좁아

가끔 예상보다 일찍 태어나기도 한다고 하네요

쌍둥이들이 왜 빨리 나오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아홉달쯤 되었을때의 실제 태아의 크기애요

정말 많이 자랐네요

 

 

 

 

 


아기가 태어날때는 어떤일이 일어나고, 태어난 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출산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아이들을 출산할 그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정말 낳아보지 않으면 그 고통은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그걸 알기에

엄마들끼리 돈독한 우정을 쌓을수도 있는거겠죠?  조리원에서 다지는 동지애 ㅎㅎ

 

 

갓 태어난 아기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태어날까요?

갓난아기때는 먹고 울고 자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할줄몰랐는데 정말 자라면서 하나씩하나씩 잘하는게 생기고

그런 모습을 보면 육아에 지쳐 힘들더라도 막 힘이 셈솟는것 같았죠

 

물속에서 아기는 자연스럽게 헤엄을 친다고 해요

눈을 뜨고 입을 벌린채 헤엄치지만 물을 꿀꺽 삼키는일은 절대 없다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이렇게 헤엄치게 해본적이 없어서 저희 아이들은 저런 경험이 없네요

정말 저렇게 눈을뜨고 입을 벌린채 헤엄을 치는지 아이도 그렇고 저도 몹시 궁금해졌네요

 

아기가 어디서 오는지 알아보며 동물들의 새끼도 어떻게 태어나는지 배워보았어요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배웠고요

 

 

달걀껍질 플랩을 열어서 갓 태어난 새끼병아리의 모습도 만나보았어요

 

또 지금까지 배웠던 지식들을 퀴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풀어보았고요.

 

이번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도 몹시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에 성교라는 부분이 나올때는 움칫했지만 전반적인 내용이 정말 일반 책보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에게 아기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서 정말 체계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나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왜왜?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3단계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과학책 시리즈 플랩북로 만나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이와 오늘 읽어본 책은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둘째가 지구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지구 관련 책들을 참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 왜왜왜 과학책 시리즈를 통해서도 지구에 대해서 탐험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3단계가 되면서 점점 더 깊어지는 과학상식들, 과학책이라고 하면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딸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과학책이에요

플랩을 열어보고 다양한 그림들로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다보니 딸이 지금까지 안보이던 과학책들에게도 관심이 보이더라고요

이게 봐로 독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가장 먼저 푸른 행성 지구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지구의 탄생을 플랩을 열어서 확인해보았어요

거대한 먼지 덩어리가 천천히 회전하며 뭉쳐졌고

뭉쳐진 먼지 덩어리들은 서로 충돌하면서 뜨거워졌고

이 뜨거워진 먼지 덩어리가 바로 지구라는고 해요

 


지구는 차츰 식어서 뜨거운 묵이 식을때처럼 표면이 단단한 껍질이 생겼다고하네요

이 껍질이 지각이고요

 


지구가 점점 식으면서 지각은 더 단단해졌는데 수천년에 이르는 동안 내리는 비는 강과 호수와 바다가 되었다고 해요

 


바닷속에서 처음으로 아주 작은 생물이 탄생했고
그 작은 생물이 진화하여 식물이 된거라고 해요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자 동물이 살 수 있게 되었고
최초의 동물들은 물속에서 살았다고 하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땅에 사는 동물들도 생겨났다고 해요

 


지구가 어떻게 생겨났고 지구에 처음 생물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이가 새로운 사실에 흥미진진해 했네요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도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있었어요

 

 


그럼 산은 어떻게 생긴 걸까요?

왜 화산은 연기를 내뿜을까요????

 


 

 

 


지각 아래에 맨틀이 있고 맨틀아래에 핵이 있지요.

핵은 외핵과 내핵으로 나뉘어요

외핵은 액체 상태이고 내핵은 고체상태라고 하네요

 


지구는 너무 커서 지각 끝까지도 구멍을 뚫어 보지 못했다고 해요

 

 

 


판의 움직임때문에 생겨난 산맥

대륙 밑에 있는 두개의 판이 서로 부딪히면서 땅이 구겨져 솟아올라 산맥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화산중에는 용암 대신에 재를 뿜는 화산도 있고 화산은 대개 바다의 밑바닥에서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화산이 폭발하면 수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울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산가까이에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로 생긴 새로운 땅은 기름져서 농작물 재배에 이롭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화산 폭발로 생긴 땅이 기름져서 농작물이 잘 자란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것 같았어요

 

 

 

 

 

 


작년부터 우리나라도 지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은 옛말이 되어버렸어요

사실 지진이란게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진은 그럼 왜 일어날까요?

 

 

 

지진이 일어났을때 땅이 흔들려 건물이 무너진 모습을 플랩을 열어보고 비교해보았어요

정말 처참하게 무너진 집, 차도 깔렸고.. 저기에 사람이 있었다면..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끔찍한데요

이런 지진은 사람들이 미리 짐작하고 피할수 있거나 예방할 수 없어서 더 위험한것 같아요

 

강도가 센 지진들은 짧은 시간안에 도시 전체를 폐허로 만들 수 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운가요..

아직 과학자들도 지진을 정확히 예측하는 일이 어렵다고 하니..그저 지구가 잠잠하길 바랄뿐인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진이 바다에서 일어날때는 어떻게 될까요?

해저에서 급격한 지각 변동으로 발생하는 파장이 긴 해일을 지진 해일이라고 하는데

지진 해일은 제트 비행기 처럼 빠르게 수백 킬로미터 까지 퍼져 나간다고 해요

지층이 힘을 받으면 휘어지다가 버틸수 없게 되면 끊어져 단층이 되는데

이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반발력이 생기는것이지요

그 힘에 의해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지진해일은 해안 가까이에서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정박한 배들을 부수고 항구와 도시를 폐허로 만들기도한다니

정말 무서워요

 

 

 

흙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나요?

지하자원이란 무엇일까요?

 

 

 

 

 


암석을 이루는 작은 알갱이를 광물이라고 하는데 모든 암석은 한가지 이상의 광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광물은 천연으로 나며 대부분 결정체 상태에요
광물중에는 아름다운 빛깔과 광태를 지녀 장식품으로 가공되는 것을 보석이라고 하죠
어떤 광물들은 알루미늄이나 구리와 같은 금속이 들어 있지만
금이나 은이 들어있는 것들도 있대요 이런 광물들을 광석이라고 한대요

 

아이는 금이 들어있는 광석을 발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석영에 들어있는 금을 보면서 석영을 주워야겠다고 ㅎㅎ

저는 다이아몬드가 든 광석을 줍고 싶던데 말이죠~

 

예전에 학교다니면서 배웠던 내용들이 이 책을 보면서 뜨문뜨문 기억이 났어요

 

 

 

 

 

땅속에는 막대한 양의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가 있어요

이런 지하자원은 어떻게 우리가 쓸 수 있는걸까요?

아이가 천연가스 채굴대를 처음보고 정말 신기해했어요

석유는 땅속이나 바닷속에서 천연으로 생긴다는것에 두번째로 놀랐어요

수백만 년 전에 죽은 바닷속 생물들이 석유가 된것이라는데요

석유를 캐내는 회사들은 바다 바닥에 구멍을 뜷는대요

천연가스도 땅에 구멍을 뚫어서 얻는다고 해요

천연가스는 석유나 석탄층 위에 있고요

지하자원들은 이렇게 바닥에 구멍을 꿇어서 얻는거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닷속풍경은 어떨까요

지구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이렇게 세계의 대양으로 나누어지고 태평양이 가장 넓고 깊은 대양이라고 해요

지구의 대륙을 다 합한것보다도 넓다고 하니까요~

 

 

 

바다 밑바닥도 육지처럼 너른 평야와 계곡, 분지와 산맥, 그리고 수많은 화산이 있다고 해요

바다에서 물 위로 솟은 산이나 화산이 바로 섬이지요

바다 밑바닥에서는 끊임없이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지각이 만들어 지고 이에 따라 새로운 섬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플랩을 열어보고 바다 밑바닥이 육지와 닮은 모습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바닷속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요?

대부분 동물과 식물은 해수면 근처에 살고
따뜻한 물속에 사는 물고기들은 대부분이 매우 화려한 색을 띤다고 해요

해수면에서 100미터 정도 더 아래로 내려가면 바닷속은 컴컴해진대요
이곳에 사는 물고기들은 밝은색이나 은색을 띠고 식물은 더이상 없다고 해요

점점 심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흰긴수염고래라고 해요
향유고래는 잠수 능력이 뛰어나서 한시간 정도 잠수 할 수 있고
바다 밑 2000미터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하네요

바다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춥고 어둡다고 해요
먹이도 줄어들어서 사는 동물들도 줄어들고
어떤 물고기들은 먹잇감을 찾거나 짝짓기를 할 물고기를 유혹하기 위해 스스로 빛을 내기도 한다네요

 

바닷속 모습을 보니 점점 깊어질수록 뭔가 모를 무서움이 느꼈어요

정말 그렇게 깜깜한 바닷속에 들어가면 앞에 어떤 물고기가 있는지도 모를거고 그렇게 까만 물속이라니 얼마나 무서울까 싶더라고요

 

 

 

 

 

 


지구의 날씨는 어디나 똑같을까요?

왜 우리 동네엔 앵무새가 살지 않을까요?

 

 

 

이부분이 상당히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지구의 날씨가 왜 다른지 지구를 6등분으로 나누어서

플랩을 열어보면 그 부분의 날씨가 어떤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태양에 의해서 결정되는 지구의 날씨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적도가 가장 덥고 적도에서 가장 먼 남극과 북극이 가장 춥다고 해요

적도에서 멀어질 수록 춥다네요

 

지구의 날씨와 지구의 자전 활동이 이 한장의 그림과 플랩으로 아이에게 정말 쉽게 설명이 된것 같아요

첫째가 여자아이다 보니 평소에도 과학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교재를 풀어도 과학을 참 어려워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과 플랩이 있는 과학책이다보니 매우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했어요

과학책에 관심을 보이니 얼마나 기특하던지 몰라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또 세계지도 그림을 통해서 각 나라별로 대표적인 동물이 어떤것이 있는지도 배웠네요

앵무새는 추운 날씨를 견딜수 없기때문에 열대우림에 산다고 해요

앵무새가 살지 않으면 우리 동네는 추운 동네라고 이해해야겠네요

 

 

사람은 지구 어디에나 살까요?

지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는 60억명이 넘고 나라의 수는 200개가 넘는다고 해요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대륙은 아시아 이고

가장 적게 살고 있는대륙은 남아메리카라고 하네요

 

 

우리는 지구를 어떻게 보호해야할까요?

지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요

 

지구에 대한 탐험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지구를 어떻게 보호해야할지 배워보았어요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들 중에서 아이들이 지금 당장할 수 있는 일도 많았어요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며, 난방을 켜는 대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야생동물을 괴롭히지 말라고 했어요

당연하게 했던일들이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하니 아이가 어깨가 으쓱했어요

지금까지 자신이 지구를 보호한것 같다며 말이죠 ㅎㅎ

아이들의 발상은 매번 접할때마다 놀라는것 같아요

 

또 지구퍼즐도 있어서 6대주가 어디에 어떻게 위치해 있는지 지구퍼즐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

 

플랩을 열어보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지구탐험을 해보았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지구 속도 들여다보고

지구에서 살고 있는 동물 식물도 만나보고 바닷속 모습도 만나보면서 자세하게 지구에 대해서 배웠던것 같아요

교과에 연계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서 그 부분역시 만족했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지구에 관한 관련 공부를 할때 참고해서 읽으면 교과 내용이 더 잘 이해되지 않을까 싶어서 둘째가 학교가서

공부할때까지 고이고이~ 소장해야겠다 싶었어요

 

3단계로 높아지면서 주제별로 점점 더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다보니 아이에게 일찍 못읽어준것이 살짝 아쉽더라고요

미리미리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아이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이 확장되어서 관련 책들에도 관심을 가졌을것 같아서요

지금 아이의 독서가 살짝 편식을 하기때문에 이렇게 재미있는 플랩 과학 그림책을 만난건 행운이 아니였나 싶었네요

아이가 플랩을 열어보며 너무 재미있어 하는게 눈에 보이다보니 책읽어주는 재미가 나더라고요~

 

왜왜왜?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아이들이 지구에 대해서 궁금해할때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과학책에 큰 흥미 없던 큰딸이 요즘 조용히 혼자서도 읽는 시리즈중에 하나라서 엄마로서 대대대~ 만족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초등수학 1-1 (2023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기적의 초등수학 (2023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둘째가 초등학생이 되네요

첫째가 학교에 들어갈때는 어린 동생들때문에 제대로 봐주지를 못했는데 이제 셋째도 다섯살이 되고

하다보니 마음에도 좀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되돌아 보면 첫째때 학교보내는걸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바뀐 교과과정과 학교분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예비초등 준비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 엄마표로만 봐주던 수학을 드디어 1학년 예습을 할 교재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초등 수학 1학년 1학기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예습해볼생각이였어요

입학이 아직 두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아이에게도 학교갈 준비를 조금씩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들 기적의 초등 수학 시리즈가 참 괜찮다고 하고 저역시도 기적의 유아 수학으로 엄마표 수학을 진행해 왔기에

믿어의심치 않고 초등수학으로 바로 넘어왔네요

 

 

기적의 초등수학에는 개념스기의 힘이라는 부록이 있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자신이 아는걸 구체적으로 글로 표현해야하다보니 분명 개념을 정확하기 알아야만 쓸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자신이 배운걸 제대로 아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개념노트가 참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학교 공부를 할때 이렇게 개념을 따로 정리해보면서 노트정리를 한다는걸 미리 조금씩 습관을 잡아 줄 수 있다고 느꼈어요

 

 

초등 수학에 들어가면서 엄마인 저는 많은 걱정이있어요

아이가 잘할까?, 이 교재가 좋은교재인가? , 이 교재만 풀면 되는가?

사실 제가 직접 공부하는게 낫지,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자하니 왜이리도 고민되는 순간들이 많은지

평생 없던 선택장애가 오더라고요.

차라리 이럴때는 내가 선생님이라는 직업이였으면 할때가 많았어요

그럼 더 많이 아니 아이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거든요

 

이 책에서는 초등 수학 공부의 문제점을 짚어주면서 우리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볼 수 있게 알려주었어요

우선 저희 아이가 속하는 유형은 없었지만 앞으로 나타날 수 도 있으니 잘 참고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수학은 옆에서 봐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혼자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래요

수학은 자기가 개념을 구성해 가는 이해과목이라서 기본 개념을 가지고 오롯이 자기가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체계화해야하기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거쳐야만 개념의 자기화, 내재화가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매일 조금씩 하자는 마음으로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부터 잡아줘야 혼자공부의 시작이라고 해요

공교육이냐 사교육이냐보다 어떤 태도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좋은 조언이네요

 

 

기적의 초등 수학의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3대 학습 설계

하루 4쪽 습관 설계

구멍제로 개념 설계

실력붙는 문제 설계

 

엄마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구멍제로 개념설계네요

교과서의 2배,3배의 풍부한 개념공부로 빈틈이 없다고 하니 말만 들어도 너무 든든했어요

 

 

가볍게 훑어보는 정도로 예습을 하면 자칫 쉽다고 착각해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수업에도 집중을 덜하게 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예습은 짱짱하게 공부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예습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했는데, 짱짱하게 예습하지 않을바에는 안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공부총량을 줄이는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하겠네요..

그러니 정말 교재의 선택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교 1등의 공통점을 보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정 분량을 학습했고

부모도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채근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자녀를 믿으면서 뒤에서 자기 공부 노하우가 쌓이도록 기회를 주는 부모가 되라고 해요

저도 이제 두아이의 학부모가 된 상황에서 명심해야 할 이야기같았어요

 


항상 수학은 교재만 풀고 예습만 하면된다고 생각했는데

구멍 많은 문제집은 여러권을 풀어도 구멍이 메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앞으로는 교재선택에 정말 신중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선 수학은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하면 되지만 국어와 영어 등 다른 책들도 꼼꼼하게 짱짱한 교재를 택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느꼈어요

 

 

매일 4쪽씩 하루 학습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관리하기 쉽고 아이도 실천하기 쉽다고 해요

 

 

구멍제로 개념설계

교과서 개념 3배 학습으로 빈틈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개념도 확장하고 생각도 확장하게 해준다고 해요

또 제가 마음에 들었던 개념 쓰기의 힘이 수학의 힘이 된다고 알려주네요

 

 

실력붙는 문제설계

학교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에 대비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시력과 자신감이 커진다는데

점진적으로 여러 번 훈련하면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된다고 해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교재가 아닐 수 없네요

 

둘째가 1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개념들은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비교하기

50까지의 수

이렇게 5가지 였네요

 

 

그림도 귀엽고 초등 수학 문제를 처음 푸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문제를 훑어보며 마음에 든것은 아이들이 헷갈릴만한 부분, 그리고 놓쳐서는 안될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 두더라고요

자칫하면 핵심이 뭔지를 놓치고 그냥 읽기만할 수 도 있는데 아직 연습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좋은것 같았어요

 

 

다양한 문제의 유형으로 교과서의 개념을 익힐수있을것 같았네요

 

 

개념엑티비티 문제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였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학교 시험 100점 문제들을 풀면서 학교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으니 엄마표로 하면서도 든든할 수밖에 없겠네요

 

 

여러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가르기와 모으기

 

 

조금 더 창의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

어찌보면 저는 이런 문제들을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겠다 싶었어요

계속 생각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면 문제유형들을 보면서, 1학년때부터도 예습을 하지않으면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초등학교 1학년에게 중요하다는 단원평가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기적의 초등수학 1-1 에는 붙임딱지도 함께 있어요

 

 

 

 

또 정답과 해설을 보면서

빨간색으로 정확하게 정답을 표시한 부분과

지도 방법이나 해설등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놀랐어요

엄마표로 하면서 학년이높아질 수록 점점 어려워지니 어떤 교재를 골라야하나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해답뿐 아니라 이렇게 설명까지 완벽히 되어있으니 엄마가 잘몰라도 해설만 충분히 읽어보면

잘 알려줄 수 있을것같았네요

특히나 수학 클리닉으로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들에 대해서 짚어주는 부분도 참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았어요

 

둘째 마냥 애기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초등 입학을 한다고해서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한둘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제 수학 하나는 해결된것 같네요

기적의 초등 수학 1-1을 만나보니, 이걸로 공부하면 수학 걱정은 덜겠구나 싶었거든요

이제 국어 교재를 한번 신나게 찾아봐야겠어요.

기적의 초등수학을 만나기전에는 아이의 초등 입학, 걱정이 더 컸는데 집에서도 아이에게 제대로된 공부를 가르쳐 줄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오히려 걱정보다는 설레임이 더 커졌네요.

저 처럼 초등 수학 고민중이신 분들은 기적의 초등 수학책을 직접 만나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드맵
줄리아 말레르바 지음, 페베 실라니 그림, 강지숙 옮김 / 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푸드맵

클 출판사

 

세계 여러 음식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이렇게 큰 책이 있었던가 싶을만큼 크고~ 멋졌던 책 푸드맵

아이들과 신랑과 배틀트립을 자주 시청하는데 배틀트립을 볼때마다 세계 여러나라들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군침이 돌곤 했어요

저 나라에는 저게 맛있고 또 이 나라에는 이게 맛있고 , 다 먹어 볼 순 없지만 그래도 계속 음식들의 소개를 보다보면

그나라의 문화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배틀트립에서 전세계를 다 방문할 수 없으니 우리가 모르는 음식들도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클 출판사의 푸드맵 책은 세계의 지도가 나오고, 또 그 나라의 지도가 나오면서 그나라의 음식과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보면서~ 아이와 여행 계획을 짤때 세계의 음식으로 여행 코스를 짜보는것도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책을 펼치자 마자 세계지도가 나오면서 몇페이지에 어떤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재미있는 차례가 나와요

 

 

미국

저도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중에 하나인데요

미국에서 유명한 음식들은 우리가 지금도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어요

바비큐,팝콘, 브라우니,애플파이, 핫도그,도넛, 치즈케이크,햄버거 등등

그리고 악어 고기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악어 고기는 미시시피강 근처의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멕시코

멕시코 위험하지만 칸쿤이라는 유향지를 보고나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요

타코, 부리토, 토르티야, 케사디야 등.. 현지 에서 먹는 음식이야 말로 진짜 그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겠죠?

나초 보니 노초도 먹어보고 싶다고 하고 용과를 보니 용과도 먹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저도 용과, 피타야 정말 좋아하는데~

그림보면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이 생기더라고요

절대 공복에 보면 안될것 같은 그림책 ㅎㅎ

 

지도를 따라서 여러 음식들 소개를 보다보면 그나라의 유명관광지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멕시코 치첸이트사 등등 말이죠

또 초콜릿은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6000년 이전 부터 재배해오던 카카오 나무의 씨앗에서 유래되었다는

음식에 관한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어서 생각보다 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했어요

 

 

 

프랑스

 

프랑스에는 어떤 음식들이 유명할까요?

아이들과 에펠탑을 보러 갈때 꼭 먹어야할 음식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생토노레 케이크, 브리, 슈크루트, 크루아상, 다 맛있어 보였네요

스트라스부르 소시지, 뵈프 부르기뇽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아이는 달팽이 요리와 개구리 요리가 있다는것에 한번 놀랐어요

프랑스의 딸기는 향이 엄청 진한 품종이 있나 보더라고요. 프랑스 딸기는 더 달고 맛있으려나? 궁금해졌어요

포토푀는 스튜인데 대표적인 프랑스 전통 요리라고 하네요

 

 

 

 

스페인

스페인에도 맛있는 게 참 많다고 하는데요

하몽 이베리코 베요타 또는 하몽 파타 네그라 라고 부르는 햄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이라고 해요

이 햄은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파에야, TV에서도 이 음식이 한국인들 입맛에 맞닥도 맛있다고 하던데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타파스,코시도,폴포 아 라 가예가 등..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중국

 

중국에도 맛있는 음식이 참 많잖아요

훠궈,완탕 먹어보고 싶었어요

해미 멜론이라는 럭비공 처럼 생긴 멜론도요

춘권, 베이징 카오야(북경 오리),자오쯔, 국수, 등 먹을게 참 많네요

TV에서 백종원이 나와 중국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있다고 해서

가깝고 하다보니 푸드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던데 중국으로 막 떠나고 싶게 만들었어요

 

 

베트남

베트남 하면 쌀국수(포) 가있고

월남쌈, 넴란,짜까등도 맛있어 보였네요

 

아이는 짜오가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베트남에는 열대 과일들이 많아서 아이가 포멜로, 망고, 피타야 등을 먹어보고싶고

또 해산물도 먹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들과 가보려고 하는 타이

과일을 좋아하는 첫째가 정말 좋아할거 같아서 정한 나라인데요

바다 수영도 하고 과일도 많이 먹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과일들이 있었어요

팟타이,가이 팟 킹, 똠양도 있고

아이는 별모양의 과일인 카람볼라가 신기하다고 직접 보고 싶다고 했어요

크랩,새우류 해산물과 과일이 풍부한 하다보니 정말 저희 아이 취향적격일것 같았어요

다시한번 올해는 여기로 떠나야지 했어요

 

 

대한민국과 일본

일본도 참 맛있는게 많죠

라멘,스시,우동,돈카츠 등

시즈오카 멜론이 참 맛있다던데 그것도 먹고 싶고 저는 하나비라는 벚꽃축제를 할때 가보고 싶었어요

스시 좋아하는 저랑 신랑에게 딱인 곳이죠~~

 

대한민국에는 당면, 약과 ,김치, 만두, 된장,파전,불고기,삼계탕,젓갈,신선로,비빔밥 등의 음식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우리나라 음식도 정말 맛있죠~

 

 

인도

인도에는 카레 말고 뭐가 또 유명한 음직이 있을까요?

탄두리 치킨,카만,사모사,파라타,난,등 처음 보는 음식들도 많았어요

아이는 카주 바르피라는 연유로 만든 마름모 모양의 디저트가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인도에서 흰두교도들은 망고를 신성하게 생각했다고 해요

망고가 인도에서 기원한 열대 과일이란것은 몰랐네요

 

그 외에도 여러 나라의 음식에 대해서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진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물론 배가 자꾸 고파지는 단점이 있지만요 ㅎㅎ

 

 

마지막으로 음식의 여행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식탁에 놓일 때까지 얼마나 먼 거리를 여행하는건지, 그리고 여행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요

아이들이 음식에 관해서 더 넓은 배경지식을 얻은것 같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음식들을 만나본 시간

커다란 지도를 보면서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등과 함께 만난 음식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족 해외여행을 갈때 음식여행 계획을 짜볼때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였던것 같네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걸 보고 둘째는 이거 다 먹어볼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던데

세계의 여러음식들을 하나하나 맛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하나씩 이뤄가며 살아보는 인생도 너무 멋질것 같았네요

제 버킷리스트에도 세계여러나라중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기록해뒀다가 하나하나씩 채워나가고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20
정회성 지음, 이진아 그림 / 풀빛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

풀빛 출판사

 

아이가 얼마전에 그리스 숫자를 어떻게 쓰는지 묻더라고요

그러면서 도대체 이런 숫자나 문자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몹시 궁금해 하길래 도서관에서 문자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어요

제가 검색을 잘 못해서 그런지 초등 저학년이 볼만한 재미있고 쉬운 책들이 없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풀빛 출판사의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이야기 책을 알게되었네요

이 책은 지구촌의 문자의 역사와 다양한 문자에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우선 그림이 귀엽고,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거기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구성되어있어서 읽어줄 수 있었어요

 

아마도 요즘 한자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문자 숫자 등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나봐요

 

이 책에서는 고대문명의 문자부터 나오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나무, 조개껍데기 또는 매듭을 이용해서 기록했다고 하네요

 

 

 

 

 

고대문명

대표적으로 서아시아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아프리카의 이집트 문명

중국의 황허 문명

인도의 인더스 문명

세계의 4대 문명이죠

4대 문명지에서 발생한 문자는 저마다 모양과 쓰임이 달랐다고 해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 문자

이집트 문명의 히에로글리프 문자

황허 문명의 갑골 문자

인더스 문명의 인더스 문자들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었어요

 

 

 

 

또 그밖의 잉카 문명의 키푸 (매듭)

마야 문명의 마야 문자

 

 

해독되지 않은 고대 문자들

원 엘람 문자, 크레타 문자, 파이스토스 원판 등이 있대요

특히나 파이스토스 원판은 고대 문자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수수께끼 문자로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너무 신기했어요.

학자들이 열심히 연구 하고 있지만 크레타 문자의 경우 옜날 크레타 사람들이 나타나서 직접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영원한 비밀로 남게 도리지도 모른다고 해요

 

 

 

그리고 알파벳 과 한자

알파벳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페니키아인들이 쓰기 쉬운 문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그리스로 전해졌어요

페니키아 문자는 22개의 자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 여기에 그리스어의 모음이 합쳐져서 오늘날에 사용하는 알파벳의 뿌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알파벳이라는 용오더 그리스 문자의 첫 두글자인 알파와 베타 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알파벳이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아이의 너무 흥미로워했어요

 

 

에트루리아 문자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그리스 문자와 자신들의 고유문자를 섞어 자신들의 언어에 맞게 새로 고쳐서 썼다고 하네요

결국 알파벳은 그리스 문자에서 에트루리아 문자로, 에트루리아 문자에서 로마 문자로 변했다고 해요

기원전 3세기 무렵의 로마 알파벳은 19자 였지만 기원전 1세기쯤  X,Y 가 추가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알파벳은 15~17세기에 유럽의 강대국들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세우면서 더 널리 전파되었고 지금도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알파벳이 왜 26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요즘 한창 관심이 많은 한자

뜻을 지닌 문자인 한자는 언제 누가 어떻게 해서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해요

다만 중국의 고서인 여씨춘추와 한비자에 창힐이 문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창힐은 신화나 전셀에 등장하는 인물 처럼 허구의 인물이였어요

눈이 네개나 있었다네요

 

창힐이 거북의 등딱지 문양이 각기 다른 것을 보고 고민 끝에 문자를 고안했고 이것이 한자의 시초라고 해요

 

우리가 한자하면 바로 상형문자라는 말이 떠오르잖아요

왜 상형문자라는 말이 나왔는지 한자의 육서라고 하는 여섯가지의 원칙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상형,지사,회의,형성,전주,가차 등 아이들이 한자를 배우면서 한자를 익힐때 이 원칙을 알면 더욱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을것 같았네요

한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는 이 부분에 대해 읽어줄때 아주 초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아마도 자신이 관심 있는 한자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그런것 같았어요

 

 

그 외에 여러나라의 문자, 숫자와 인사말등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었고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 한글, 훈민정음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한글이 왜 과학적인 문자인가에 대해 읽어보더니 아이가 한글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또 흥미로웠던것은 다른 형태의 문자들이 였어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요원들이 사용하는 모스부호, 제가 예전에 한번 배워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요 ㅎㅎ

영화에 너무 심취해서 말이죠, 아이도 모스 부호를 보고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이모티콘,문장 부호, 악보 등 다양한 문자의 형태를 만나보았어요

 

문자의 역사에서 부터, 우리나라 한글,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문자까지 배울 수 있다보니, 문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더 넓어진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처럼 문자에 대해서 궁금한 아이들에게는 속 시원한 해답을 줄 수 있을것 같아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었네요

저희 아니는 앞으로 한자 공부하는데도 더 도움이 될것 같고요. 누구도 설명해주지 못했던 한자의 여섯 원칙에 대해서 아이도 배우고 저도 배우게 되었거든요. 책의 내용이 참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읽고나서 더 만족한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