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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1-1 (2023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23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둘째가 초등학생이 되네요
첫째가 학교에 들어갈때는 어린 동생들때문에 제대로 봐주지를 못했는데 이제 셋째도 다섯살이 되고
하다보니 마음에도 좀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되돌아 보면 첫째때 학교보내는걸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바뀐 교과과정과 학교분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예비초등 준비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 엄마표로만 봐주던 수학을 드디어 1학년 예습을 할 교재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초등 수학 1학년 1학기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예습해볼생각이였어요
입학이 아직 두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아이에게도 학교갈 준비를 조금씩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들 기적의 초등 수학 시리즈가 참 괜찮다고 하고 저역시도 기적의 유아 수학으로 엄마표 수학을 진행해 왔기에
믿어의심치 않고 초등수학으로 바로 넘어왔네요
기적의 초등수학에는 개념스기의 힘이라는 부록이 있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자신이 아는걸 구체적으로 글로 표현해야하다보니 분명 개념을 정확하기 알아야만 쓸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자신이 배운걸 제대로 아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개념노트가 참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학교 공부를 할때 이렇게 개념을 따로 정리해보면서 노트정리를 한다는걸 미리 조금씩 습관을 잡아 줄 수 있다고 느꼈어요
초등 수학에 들어가면서 엄마인 저는 많은 걱정이있어요
아이가 잘할까?, 이 교재가 좋은교재인가? , 이 교재만 풀면 되는가?
사실 제가 직접 공부하는게 낫지,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자하니 왜이리도 고민되는 순간들이 많은지
평생 없던 선택장애가 오더라고요.
차라리 이럴때는 내가 선생님이라는 직업이였으면 할때가 많았어요
그럼 더 많이 아니 아이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거든요
이 책에서는 초등 수학 공부의 문제점을 짚어주면서 우리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볼 수 있게 알려주었어요
우선 저희 아이가 속하는 유형은 없었지만 앞으로 나타날 수 도 있으니 잘 참고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수학은 옆에서 봐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혼자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래요
수학은 자기가 개념을 구성해 가는 이해과목이라서 기본 개념을 가지고 오롯이 자기가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체계화해야하기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거쳐야만 개념의 자기화, 내재화가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매일 조금씩 하자는 마음으로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부터 잡아줘야 혼자공부의 시작이라고 해요
공교육이냐 사교육이냐보다 어떤 태도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좋은 조언이네요
기적의 초등 수학의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3대 학습 설계
하루 4쪽 습관 설계
구멍제로 개념 설계
실력붙는 문제 설계
엄마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구멍제로 개념설계네요
교과서의 2배,3배의 풍부한 개념공부로 빈틈이 없다고 하니 말만 들어도 너무 든든했어요
가볍게 훑어보는 정도로 예습을 하면 자칫 쉽다고 착각해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수업에도 집중을 덜하게 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예습은 짱짱하게 공부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예습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했는데, 짱짱하게 예습하지 않을바에는 안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공부총량을 줄이는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하겠네요..
그러니 정말 교재의 선택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교 1등의 공통점을 보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정 분량을 학습했고
부모도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채근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자녀를 믿으면서 뒤에서 자기 공부 노하우가 쌓이도록 기회를 주는 부모가 되라고 해요
저도 이제 두아이의 학부모가 된 상황에서 명심해야 할 이야기같았어요
항상 수학은 교재만 풀고 예습만 하면된다고 생각했는데
구멍 많은 문제집은 여러권을 풀어도 구멍이 메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앞으로는 교재선택에 정말 신중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선 수학은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하면 되지만 국어와 영어 등 다른 책들도 꼼꼼하게 짱짱한 교재를 택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느꼈어요
매일 4쪽씩 하루 학습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관리하기 쉽고 아이도 실천하기 쉽다고 해요
구멍제로 개념설계
교과서 개념 3배 학습으로 빈틈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개념도 확장하고 생각도 확장하게 해준다고 해요
또 제가 마음에 들었던 개념 쓰기의 힘이 수학의 힘이 된다고 알려주네요
실력붙는 문제설계
학교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에 대비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시력과 자신감이 커진다는데
점진적으로 여러 번 훈련하면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된다고 해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교재가 아닐 수 없네요
둘째가 1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개념들은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비교하기
50까지의 수
이렇게 5가지 였네요
그림도 귀엽고 초등 수학 문제를 처음 푸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문제를 훑어보며 마음에 든것은 아이들이 헷갈릴만한 부분, 그리고 놓쳐서는 안될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 두더라고요
자칫하면 핵심이 뭔지를 놓치고 그냥 읽기만할 수 도 있는데 아직 연습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좋은것 같았어요
다양한 문제의 유형으로 교과서의 개념을 익힐수있을것 같았네요
개념엑티비티 문제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였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학교 시험 100점 문제들을 풀면서 학교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으니 엄마표로 하면서도 든든할 수밖에 없겠네요
여러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가르기와 모으기
조금 더 창의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
어찌보면 저는 이런 문제들을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겠다 싶었어요
계속 생각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면 문제유형들을 보면서, 1학년때부터도 예습을 하지않으면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초등학교 1학년에게 중요하다는 단원평가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기적의 초등수학 1-1 에는 붙임딱지도 함께 있어요
또 정답과 해설을 보면서
빨간색으로 정확하게 정답을 표시한 부분과
지도 방법이나 해설등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놀랐어요
엄마표로 하면서 학년이높아질 수록 점점 어려워지니 어떤 교재를 골라야하나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해답뿐 아니라 이렇게 설명까지 완벽히 되어있으니 엄마가 잘몰라도 해설만 충분히 읽어보면
잘 알려줄 수 있을것같았네요
특히나 수학 클리닉으로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들에 대해서 짚어주는 부분도 참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았어요
둘째 마냥 애기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초등 입학을 한다고해서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한둘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제 수학 하나는 해결된것 같네요
기적의 초등 수학 1-1을 만나보니, 이걸로 공부하면 수학 걱정은 덜겠구나 싶었거든요
이제 국어 교재를 한번 신나게 찾아봐야겠어요.
기적의 초등수학을 만나기전에는 아이의 초등 입학, 걱정이 더 컸는데 집에서도 아이에게 제대로된 공부를 가르쳐 줄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오히려 걱정보다는 설레임이 더 커졌네요.
저 처럼 초등 수학 고민중이신 분들은 기적의 초등 수학책을 직접 만나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