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1등 이과1등 1 : 유튜브 1등의 탄생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문과1등 이과1등 1
유경원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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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면서도 이게 지금 내가 잘하는 일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어요
왜냐하면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유튜브만 잘 찍어도 성공하는 시대, 공부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다 지나가버렸다는거죠
그렇다고 아직 어떠한 재능도 눈에 보이지않는데 공부까지 안시키면
뭔가 하고 싶을때 갑자기 공부를 하게되면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학교 생활을 잘 따라가도록 공부를 시키고 있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도 계실테고 그와 반대의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도 계시겠죠

부모로서 아이의 학습만화를 보면서 조금더 뒷이야기를 더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책은
문과1등 이과1등 책이 처음이였어요

이 책에서는 일등고등학교라는 특별한 학교가 나와요
문과1등, 이과1등, 정보1등, 뒤에서 1등,
별별1등들이 다 나오는데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각자의 개성으로 1등을 할 수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1등들이 다닐 수 있는학교에요
글씨체가 최고라서 합격한 친구도 있었어요
공부만 1등하는 친구는 다른 학교도 갈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기분야에서 확실히 1등이 될 재능을 가진 학생을 뽑는 교장선생님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있나, 어떤 1등으로 만들려고 하나...
재능도 없는 공부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나 싶었어요

특별 입학시험에서 떨어진 네오라는 학생이 일등고에 중요한 보물 황금열쇠를 가져가버렸어요
그리고 자신이 가진 황금열쇠를 돌려받으려면 자신의 테스트를 통과하라고 해요
그래서 다섯명의 1등들이 모였어요
축구1등, 뒤에서 1등, 정보1등 그리고 문과1등과 이과1등이 네오의 테스트를 통과하기위해
힘을 합쳐요
그런데 그의 테스트는 의외의 테스트였어요
이름하여 크리에이터 대결!!
일등고 팀과 네오가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대결을 펼치는데 세번의 기회중 한번이라도 네오를 이기면 황금열쇠를
돌려준다고 했어요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인 다섯명이 모였지만 갑자기 크리에이터 대결이라니,
문과1등, 이과1등 공부 일등인 이 친구들이 크리에이터 대결에서도 1등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저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어본 문과1등 이과 1등,
특히나 문과1등과 이과1등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문과1등은 뭐든 잘 설명하고 이과1등은 뭐든 숫자로 표현하고 그 특징을 너무 잘 살린게 포인트였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타고난 문과1등, 이과1등이면 얼마나좋을까 그런 생각도 했는데
일등고를 보니 앞으로 나올 친구들도 꼭 공부만 1등은 아닐것 같아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다 싶었어요
혹시 누가 아나요, 이 책에 나온 다양한분야의 1등을 보면서 저희 아이들도 1등의 꿈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엄마 아빠는 항상 공부만 하라고 하는데 나는 이게 좋아 하며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발견할 수도 있고
관심을 가질수도 있고 말이죠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읽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야할 것 같았어요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공부 하나에만 한정을 둘게 아니라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이였네요
다음 편엔 어떤 1등이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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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치과 의사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윌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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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치과 의사?
파라색 표지가 더 소름돋았던 동화
안그래도 치과는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는데 악마 치과 의사라니
저는 읽기전부터도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50페이지 분량의 책이라 아이가 읽겠나 싶었는데
그림도 별로 없는 이 동화책을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고요

왜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는 수상작인지 알겠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너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지금까지 이런 동화책은 없었다 라는 느낌이 강한 책이였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때 보았던
영화 마틸다가 생각나더라고요
초콜릿 케이크를 주시던 그 교장 선생님이 떠올랐어요

 

 

 

 

치과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어디있을까요?
주인공 알피도 그랬어요
왜냐하면 6살때 치과의사 선생님이 치료해야할 이 말고 다른 생니를 뽑아버리는
사건이후로 치과 검진 통지서를 숨기기 시작했어요
알피는 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셔서 아빠와 둘이 살아요
그런데 아빠 마저도 광산에서 일하다 오랜 노동으로 폐가 손상되어 지금은 호흡도 가빠지고
휠체어를 타지않고는 거동할 수 없는 지경이에요
엄마도 형제도 없는 알피는 혼자서 아빠를 돌봐요
학교에 다녀오면 숙제 외에도 장보기와 청소, 식사준비, 그리고 설거지까지 모두 알피가 도맡아했어요
하지만 알피는 단 한번도 불평한적이 없었죠
그만큼 진심으로 아빠를 사랑했기 때문에요
아빠 역시 몸이 불편했지만 정신만은 누구보다 온전하고 건강했어요
그리고 알피를 사랑하셨고 알피에게 매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이렇게 평화로운 알피네 마을에 무서운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건 바로 어스트와일 선생님이 불운한 사고를 당해서 새로운 치과 의사 선생님이 오신후 부터죠
루트라고 소개한 치과 의사 선생님은 어린 환자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른다면서 엄마라고 부르라고 말씀하셨어요
아이들은 입에서 엄마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았죠
뭔가 믿을 수 없는 루트 선생님은 지원자가 필요하다며 알피에게 자신이 만든 특제 치약과 칫솔을 주었어요
알피는 루트 선생님이 준건 믿을 수 없어 다 버리고 싶었죠
치약의 뚜껑을 열자 치약 한방울이 바닥에 흘렀어요
그런데 그 바닥이 구멍이 나버렸어요
강한 산성물질이 들어간 치약이였어요
그 치약으로 양치질을 했다면 분명 이가 다 녹아버렸을거예요
알피는 치약을 운하에 버렸는데 운하에서 작은 화산이 폴발하는것처럼 부글부글 끓었어요
알피는 루트 선생님이 주신 치약이 이렇게나 무서운데
루트 선생님이 주신 사탕과 초콜릿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알피는 더 루트 선생님이 계신 치과에 가기 싫었어요
하지만 몸이 불편하신 아빠와 자신을 돌봐주기위해 오신 사회복지사 위니 때문에
치과에 가게 되죠
그러는 사이 원래 빠진 이빨을 베개 밑에 두면 이빨 요정이 이빨을 가져가고
선물을 주는데 선물 대신 끔찍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죽은 독사, 사람 피부, 개미의 알, 박쥐 날개.. 정말 끔찍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런 끔찍한것들을 보았다면
진짜 저같으며 까무라칠것 같더라고요
그림만봐도 너무 소름이 끼쳤어요
알피는 그게 다 루트 선생님이 한 짓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알피는 루트 선생님께 이를 몽땅 뽑혀버리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요
아니 생니를 다 뽑아버리다니..
악랄해도 이렇게 악랄한 치과 의사 선생님이 있다니
도대체 이 의사 선생님의 정체가 뭐길래 알피의 이를 몽땅 다 뽑아버린걸까요?

이빨 요정 이야기를 공포괴담으로 다시 만든듯한 악마 치과 의사 이야기
괴상하고 끔찍한 스토리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어요
도대체 루트 선생님의 악행은 어디까지인지
왜 루트 선생님이 아이들의 이를 뽑는것인지 궁금해서 뒷장을 안읽어볼 수가 없나보더라고요
평소에는 글밥만 있는 책은 읽으라고 해도 잘 읽지 않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정말 악마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이런 치과 의사가 있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았어요
저는 이가 다 뽑힌 알피를 생각하니 너무 안쓰러워
마지막 까지도 이게 다 꿈이길 바랐는데 꿈은 아니였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이 악마 같은 치과 의사를 무찌를 수 있었을까요?

악마 치과 의사 책을 통해서 그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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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채소 나들이도감 - 우리 땅에 자라는 곡식과 채소 50종 세밀화로 그린 보리 산들바다 도감
임병국 외 그림, 김종현 글, 안완식 감수 / 보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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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에서 나온 도감은 학습용으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이번에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산들바다 도감, 곡식채소 나들이 도감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직접 곡식을 볼 일이 드물죠?
저희 아이들도 귀농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도시 아이들처럼
곡식을 자주 볼일이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집 주위에 많은 논 밭이 있는데
아이들은 거기에 심긴 작물들이 다 뭔지는 알지 못해요
시골에 산다고 해도 다 알 수는 없지요
예전처럼 모든 식구들이 농사를 짓는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곡식 채소 나들이 도감을 보고 나면
길을 걷다가 우리 밭이 아닌 이웃의 밭을 보더라도 뭐가 심겼는지
지금 나고 있는 식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리출판사가 세밀화로 그린 도감으로는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책은 평소 크기의 도감이 아니라 손바닥만한 귀여운 도감이였어요
세밀화로 우리 땅에 자라는 곡식과 채소를 담고 있었어요

우리 땅에서 볼 수 있는 식물 하나하나를 자세히 관찰해서 그린 세밀화는 진짜 멋졌어요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곡식과 채소 50종이 실려있어요
낟알 곡식, 열매 채소, 잎줄기 채소, 덩이줄기, 비늘줄기 채소, 뿌리 채소, 기름채소 처럼 먹는 곳으로 나누고
가나다 이름 순서로 실려있었어요

 

 


또 하나의 이름 말고 다른 이름과 학명, 품종, 기르기 설명 글까지 담겨있었어요
먼저 그림으로 찾아보기 코너로 우리가 만나볼 곡식과 채소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어요
거기다 농작물 재배 시기도 나와있었네요
언제 어떤 농작물이 재배되는지 시기를 보면 재철 곡식을 언제 먹을 수 있는지 알겠죠
절기에 따른 농사일도 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봄비가 많이 내리는 곡우 무렵 논에는 가래질을 하고 밭에는 강낭콩, 땅콩, 옥수수를 심고
파와 쪽파를 거두고
배추와 열무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아주 심고,
부추를 옮겨 심고
땅콩, 녹두, 시금치, 생강, 오이, 토란을 심는대요
이렇게 절기마다 어떻게 농사일을 하는지 나와있으니 저희 집에서 농사 짓지 않는 곡식들은
언제 해야하는지 알아 볼 수 있었네요

 

 


귀리 밥을 해먹는데 벼는 보았어도 귀리는 본적이 없는데 아이들과 처음 만나보았네요
밀과 호밀 보리는 조금씩 비슷하게 닮았어요
박, 오이, 참외, 호박의 잎파리도 다 비슷비슷 닮아보였어요

귀리는 어린 대나무같기도 하고 모양이 벼와는 달랐어요
귀리의 꽃은 노란색이였어요
귀리의 기르기와 거두기, 갈무리, 병해충, 품종, 쓰임등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정말 자세하게 가르쳐주더라고요
귀리가 잘 걸리는 병은 밀이나 보리가 잘 걸리는 병과 비슷하며
깜부기병, 녹병, 바이러스병,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따위가 걸린다고 하네요

귀리를 옛날에는 밥이나 죽외에도 떡이나 국수도 해먹었대요
서양사람들이 귀리를 잘먹는데 오트밀이라고 한다네요
귀리가 오트밀이였다니, 아이들이 처음 알았다고 했어요
서양에서는 오트밀을 우유에타서 아침밥으로 먹는데요
또 협압도 낮추고 변비도 낫게하고 동의보감에서는 아기를 힘들게 낳을 때 달인 물을 먹는다라고 한데요
향약집성방에서는 맛이 달고 성질은 약간 차다, 독이 없으며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열이 내려
오랫동안 먹으면 힘이 나고 건강해진다고 하네요

이런 지식들까지 가르쳐주다니, 손바닥만한 도감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더라고요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을 두고 하는 말인가봐요
50종의 곡식과 채소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곡식 채소 백과!!!
역시 보리 출판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손바닥만한 크기가 너무 귀여워서 다른 도감들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셈솟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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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지만 과학입니다
스테판 게이츠 지음, 이진선 옮김 / 예림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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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지만 과학이라고?
제목부터 너무 흥미로운 책
예림당 출판사의 음식이지만 과학입니다

당근을 많이 먹으면 몸이 주황색으로 변할까요?
양파를 자르면 왜 눈물이 날까요?
치즈를 먹으면 나쁜 꿈을 꿀까요?
팝콘은 왜 톡톡 터질까요?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과학이 숨어있다니 아이들은 몹시 신기해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과일은 바로 두리안
두리안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먹지못하고
싱가포르에서는 대중교통에 가지고 탈수가 없다고 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 맛을 좋아해서 전 세계에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네요
동남아시아에서는 두리안이 과일의 왕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저는 두리안 냄새때문에 먹어보지 못해서 아직도 그 맛을 잘 모르는데요
크림처럼 진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하고 고소하다고 표현한다네요
저는 먹어보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두리안의 맛을 표현해줄순 없었어요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과일이니 그 향도 맡아보고 싶고
어떤 맛일지도 너무 궁금하다고 했어요

여기에서 어떤 과학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그건 바로 두리안의 냄새, 두리안의 고약한 냄새를 만드는 물질은 화학 용어로 지방산과 황화합물이라고 한대요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섞인 냄새가 나고, 똥 냄새도 나는 이유를 알게되었네요

두리안에 과학이 숨어있을줄이야~

 

 

 


전자레인지에 숨어있는 과학, 놀라운 물리학을 이용해 음식을 요리하는 전자레인지는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켜서 요리하는 일반적인 오븐과 달리
음식에 전파를 쏘는 방식이에요
일반 오븐보다 요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여섯 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단점은 음식을 끓는점 이상으로 가열할 수 없어서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익힐 수 없다고 했어요

전자레인지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안쪽 벽은 전파를 반사한대요
전자레인지의 전자관은 빠르게 분자를 움직이는 자기장을 만들어서 음식 속에 있는 분자를 회전 시키고
회정하는 물 분자들이 서로 부딪히면 마찰력이 생겨서
음식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했어요
마찰 효과는 음식 표면에만 일어나지만 마찰로 생긴 열이 안쪽까지 퍼지면서 음식이 익는다고 하네요
전자레인지가 이러한 원리로 움직인다는것을 아이들에게 처음 가르쳐주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했어요
자기장을 만들어서 요리를 하는것이였다니
그렇다면 갑자기 문을 열면 어떻게 되냐고 묻더라고요
거기에 대한 답도 담겨있었어요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면 전자관으로 가즌 전기가 끊겨서 자기장이 사라지고 요리가 중단된다고 했어요

설명이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말 자세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과학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시리얼에서 철분을 찾기!
지퍼팩에 시리얼 가루를 넣고 적당히 따뜻한 물을 넣어 섞어 줘요
그리고 자석을 움직이면
아주 작지만 자석을 따라오는 철 조각들을 볼 수 있어요
아니 어떻게 시리얼에 철 조각들이 있는걸까요?
칼슘과 포타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들은 금속인데 눈에 보이지 않아요
과학자들은 음식에 뭐가 들어있는지 근거를 원해서 철분 같은 경우 음식 속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을
생각해낸거라고 했어요
시리얼에 들어있는 철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신기한 실험이였어요

며칠전 할로윈때 팝핑캔디를 준비했는데요
아이들이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해서 한번씩 사주거든요
그런데 이 팝핑캔디에도 과학이 숨어있었네요
여러 화학반응이 생기면서 수많은 작은 폭탄이 터지고 있었어요
이산화 탄소 기체 주머니가 설탕을
뚫고 나오면서 생기는 단순한 현상이라고 했어요
입에 들어가기 전까지 캔디는 높은 압력으로 기체 방울을 가두고 있다가
캔디를 감싼 얇은 설탕 껍데기가 침에 녹아 부서지면서
어느 순간 기체가 톡 하는 소리를 내면서 터진다고 해요
너무 신기하죠?
저도 팝핑캔디의 톡톡 터지는맛을 어릴때부터 좋아했는데 이러한 화학반응이 숨어있었는지 몰랐네요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들에 숨겨진 과학을 배울 수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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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속담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4
김시연 지음, 신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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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어휘력을 쑥쑥 키워줄 재미있는 책이 나왔네요
그건 바로 속담사전~
평소에 속담과 관련된 책은 재미없다고 잘 안읽는편이라 억지로 읽으라고 할 수도 없고
제가 이야기하면서 하나 둘씩 가르쳐주는데요
이번에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나오는 속담사전이 나왔길래
저건 꼭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신비와 강림이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신비와 강림이가 나오는 책은 보고 또 보고 또 보더라고요
아이들이 조금씩 크니까 엄마가 읽으라고 한 책, 읽어준다고 한 책을 다 좋아하는건 아니였어요
그래도 우리나라에 살려면 어휘력을 키워야하고 속담은 상식적으로 알아야하니
학습과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싶은데 엄마 마음을 잘 몰라주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총 170개 속담을 어휘력이 좋아지는 속담, 지혜가 샘솟는 속담, 재치가 넘치는 속담, 생각이 자라는 속담 이렇게
4가지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었어요
가나다 순서로 속담을 소개하고
속담에 담겨있는 의미와 속담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가르쳐주었어요
또 하나의 속담만 가르쳐 주는것이 아니라
비슷한 속담, 반대의 속담을 함께 소개하다보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속담을 인용해야하는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나와서 속담에 알맞는 상황까지 보여주어요
아이들이 속담하나를 배워도 제대로 기억할 수 밖에 없겠죠?
또 그 그림속에는 숨은그림찾기 미션 까지 있어요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약 270페이지 분량의 페이지의 책을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보통은 이렇게 두꺼우면 아이들이 책 두께에 먼저 질려버리잖아요
이 책은 저희 아이들이 말하길 페이지가 많아서 더 좋았대요
그래서 더 오래오래 볼 수 있어서요
그만큼 재미있었단 거겠죠

 

 


비슷한 속담과, 반대 속담을 알아보며 알쏭달쏭 퀴즈도 풀고
속담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속담도 나오고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속담을 담고 있어서 학습적인 면에서도 탁월했어요
속담을 하나하나 배워갈 수록 어휘력과 지혜가 쑥쑥 커질수 밖에 없다 싶었어요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이 속담의 뜻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마도 짐작도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을것 같은데요
이 속담의 뜻이 잔치에 온 손님이 주인한테 이러쿵저러쿵 참견한다는 말로
다른 사람 일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한다는 뜻이죠
비슷한 속담으로는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라는 속담이 있다고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런데 아직도 이 속담이 조금 낯설다면 옆에 그림을 보면 되요
진짜 그림속 상황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되어있더라고요
자기 생일도 아닌데 하리가 본인이 피자가 먹고싶다고 피자 먹을래 라고 하네요
내 생일 누군가 내가 먹고 싶은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기가 먹고 싶은걸 먹는다고 하면
엄청 속상할텐데 말이죠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의 상황을 그림으로 잘 표현한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찾아라! 속담사전은 이렇게 속담을 너무나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속담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면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속담의 재미를 가르쳐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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