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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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다가 오랜만에 저를 위로해줄만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다독인다는 단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게된 다독이는 밤..

요즘 힘든 저를 다독여줄 수 있을 것 만 같았는데요

이 책은 32권의 명작이 담겨 있는 책이였어요

누구나 기억에 남는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한 줄의 문장이 있는 책을 잘 몰라서 그냥 무심코 지나칠때도 있어요

세상에 수 많은 책이 있는데 모든 책을 읽는것은 불가능 하니까요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 책들과 그 속의 문장들을 자신의 이야기를 이 책 속에 담았어요

이 글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그 책, 그 책 속의 한 줄의 문장으로 위로 받길 바라면서요

 

평소에도 좋은 글, 한 줄의 문장들을 좋아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한 줄을 보고 책을 읽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문장들로 하여금 위로를 받고 싶어도 제가 읽은 책 한정이라 다른 책들을 선뜻 선택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당장 읽고 싶은 책이 많이 생겼네요

 

 


이 책은 안부를 묻는 해질녘, 사랑이 고팠던 밤, 지독히도 쓸쓸했던 새벽, 위로가 깨운 눈부신 아침 ,

이렇게 4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처음부터 읽어도 되지만 저는 사랑이 고팠던 밤과 위로가 깨운 눈부신 아침 부분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저자는 첫사랑의 실패 이후에 한 번도 먼저 고백을 해본적이 없다고 했어요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오면 딱히 싫지 않으면 나를 사랑해준다는 이유로 만났다고 해요

저역시 그런 편이였는데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누가 만들어낸 감정인지 한 번 만나라도 보고 싶다는 저자의 말이

왜이렇게 공감이 되던지 20대의 저를 떠올리게 했네요

빈껍데기 일 뿐이였던 저자의 연애사는 용기가 없었고 상대에 대한 확신도 없어서

대리만족하듯 사랑 그자체에 충실한 소설 속 주인공들을 좋아했다고 해요

그 수많은 인물 가운데 자기 감정에 가장 솔직한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안나 카레니나를 택한다고 하네요

톨스토이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인 안나 카레니나, 통속을 거부한 한 여자의 사랑을 세권이나 되는 장서에담았죠

 

 


안나는 아들과 남편이 있음에도 기차역에서의 첫 만남 이후 거침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브론스키에게 끌려 온 마음을 빼았겨 버렸는데요 브론스키를 사랑해서 스스로가 용서가 안 될만큼 행복했기에 그녀의 불행은 용서가 안되는 그 벅찬 행복에 있었고 남편 카레닌의 불행은 나는 결코 불행할 리가 없다는 신념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남편을 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은 결국 파국이였죠

결혼전에는 오로지 폭풍 같은 안나의 사랑만 보였다면 결혼 이후에는 자신만의 슬픔에 갇혀버린 카네린의 마음이 보였다고 해요

부부로서의 사랑을 포함해 인생 자체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그런 의미가 무엇인지 느꼈겠죠

그외 반대로 레빈과 키티는 모범적인 부부생활을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오로지 욕망뿐이었던 안나 브론스키 커플과는 달리 열정과 더불어 배려, 책임, 진실과 같은 요소들이

새의 둥지처럼 서로를 감싸고 있었던 레빈과 키티의 사랑은 헤피엔딩일 수 있었어요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 나름으로 불행하다 라는 문학 역사상 최고의 첫 구절로 꼽히는 이 문장에서 의미하는 행복한 가정은 레빈 키티 부부를 일컫는다고 해요

가지고 있는 것에만 만족하고 없는 것에 대해서 슬퍼하지 않았던 부부는 삶을 온전히 누렸고 행복했다네요

 

삶에서 행복은 딱 한가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라고 했던 작가 조르주 상드는 안나의 삶은 충만 그 자체였다고 해요

그녀의 사랑에는 어떤 규정도 한계도 없었고 뜨거움 언저리에도 못 가본 어떤 이에게는 전부를 준 그 불타오름이 낭만으로 다가오기도 하니까요

 

 

 


저는 작가 조루즈 상드의 말도 이해가 되었지만

가지고 있는 것에만 만족하고 없는 것에 대해서는 슬퍼하지 않았던 레빈과 키티의 사랑이 더 위로가 되었어요

요즘 사실 많이 힘들었는데 이 한 줄의 문장이 저를 다독여 주는것 같았어요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었어요

SNS에 보여지는 삶들을 보면 한없이 초라해 보이니까요

아이들을 키우고 신랑을 내조하는게 전부인듯한 하루하루

거기다 예쁘지도 않고 평범하고 뭐하나 내세울게 없어 보여 우울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과 신랑으로 인해 불행하다고 생각해보진 않았어요

너무 행복하거든요

다만 제가 지금 가지지 못한 젊음, 미모, 이런것들 보여지는 이런것들에 대해 쓸데없이 생각하고

슬퍼했기때문에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꼈던것 같아요

세 아이로 인해 힘들때도 있지만 웃는 순간들이 더 많고

저를 이해하고 배려해주고 아직까지도 제가 예쁘다고 해주는 저를 너무 사랑하는 신랑이 있는데도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안나 카레니나를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도서관에 대출예약을 신청했네요

 

제가 몰랐던 책 속의 한 문장을 가르쳐었던 다독이는 밤,

위로 받고 싶은 순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때 저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였네요

오랜만에 책을 읽고 위로 받았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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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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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괴에 푹 빠진 아이들과 재미있는 요괴 책을 읽어보았어요

요괴신문사 공포의 달빛

표지 부터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죠

이 책은 그림과 내용 부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둘째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양이 요괴 윈바퉁은 갑자기 대나무 통으로된 요괴 신문사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시험도 보지 않았는데 합격 통지서를 받아 잘못보낸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지붕 아래로 대나무 통을 던졌는데 마치 살아있는듯한 대나무 통에 다시 머리를 맞았어요

바퉁이 대나무 통을 힘껏 멀리 내던졌지만

대나무통은 어김없이 도로 날아와 바퉁의 머리를 때렸어요

몇번을 당하고 나서야 대나무 통에 관심을 보였어요

아마도 틀림없이 대단한 요괴가 보낸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시험을 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합격 통지서가 온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았죠

대나무 통이 자신을 시험해보는게 아닐까 생각해서 오기가 생겼어요

바퉁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편지를 불에 그을려도 보고

찬물과 뜨겅누 물에 번갈아 담가 보기도 하고

설탕물과 소금물, 간장 등에 넣어 보기도 하며 꼬박 사흘 밤낮을 쉬지도 않고 죽기살기로 매달린 끝에

드디어 편지에 감춰진 집 주소와 시간을 알아냈어요

바퉁은 요괴 신문사에서 무슨 꿍꿍이인지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요괴 신문사 건물은 낡을 대로 낡았지만 내부는 어마어마하게 넓었어요

눈으로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이 넓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건물이였죠

바퉁은 이 건물은 대체 어느 요괴 건축가가 설계를 했을지 궁금했어요

고풍스러운 목조 주택 구조의 내부를 가진 요괴 신문사의 신비한 풍경에 바퉁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요괴 신문사에 합격한 기자 요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죠

눈알 요괴 제커와 제시카, 검은색 양복을 입은 요괴는 남동생 제커이고 흰 양복을 입은 요괴는 누나 제시카였어요

제커는 울보에다 마음이 착하고 제시카는  제커와 반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언제나 쌀쌀 맞는 성격이였어요

둘은 이번에 합격한 사진 기자라고 했어요

제커와 제시카는 요괴 신문사에 지원을 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까지 보면서 애를 쓰고 들어왔다고 했어요

여기 들어온 다른 요괴들도 다 만만치 않다고요

진짜 고생고생해서 들어왔다는 제커의 말에 바퉁은 한층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들어오기도 만만치 않은 신문사인데 지원한 적 조차 없는 자신에게 합격 통지서가 날아왔으니까요

근데 그때 수준 떨어지는 고양이 요괴라며 신경질을 내는 개요괴 루이쉐가 등장했어요

세련된 차림새에 우아한 자태의 요괴였지만 고양이 요괴를 굉장히 싫어했어요

 

 

 

 

그리고 늘 베일을 쓰고 있어 아무도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한 편집장 호우 까지 다 모이게되었어요

편집장 호우는 기자와 사진기자가 둘이 한팀이 되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루이쉐와 제시카는 한 팀이 되었고 바퉁과 제커가 한팀이되었어요

호우는 신입 기자들에게 신문사를 구경시켜주고 자리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는 바로 첫번째 뉴스를 취재해 오라고 등을 떠밀었죠

원고 마감일은 일주일 후인데 원고 마감을 놓치면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하면서요

바퉁은 잔뜩 겁을 먹고 허둥지둥 신문사를 나섰어요

하지만 바퉁은 기삿거리를 찾으러 돌아다니기보다는 어느집 지붕 위로 올라가 드러누워 세월아 네월아 빈둥거렸죠

그때 제커가 나타나 기삿거리를 찾으러 가지 않냐며 바퉁에게 물었어요

바퉁은 순간 자신은 귀찮은 일이 생기면 늘 이리저리 피하며 게으름을 피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제커는 거의 울음을 터트리기 일보 직전의 목소리로 혼자서는 힘들다며 같이 기삿거리를 찾자고 했어요

기삿거리란게 대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휘젓고 다니다 어느덧 하루가 지나가버렸죠

바퉁은 도무지 기삿거리에 대해 감을 잡을 수가 없어 미치기 일보 직전이였어요

그때 편집장이 전화를해 원고 마감일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어겨서는 안된다고 경고를 했어요

바퉁과 제커는 게으름을 피울 수 가 없어 기사가 될만한 일들을 계속 찾아다녔어요

 

 

 

 

그러다 누군가 떨어뜨린 돌발 요괴뉴스를 발견하게 되는데

돌발 요괴 뉴스는 요괴 신문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경쟁 신문사였고

1면 머리기사가 굉장히 흥미롭게 적혀있었어요

밤에 활동하는 요괴가 못해도 90퍼센트는 될텐데 달빛이 위험해 달빛 차단 색안경과 달빛 차단 크림을 사용해야한다는 광고였어요

제커는 기사를 읽자마자 안절부절못했고 바퉁 역시 겁이나서 부랴부랴 달빛 건강 식품 매장으로 달려가 꼬박 반나절 줄을 선 끝에 달빛 차단 색안경과 달빛 차단 크림을 손에 넣었어요

하지만 뭔가 자꾸 꺼림직한 느낌이 들어 달빛이 정말 해로운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편집장 호우가 요괴 신문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보도의 진실성이라고 했는데 그  말처럼

돌발 요괴 신문 기사에 나온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돌발 요괴 신문 기사는 진실이였을까요?

 

 

 

 

처음에는 잘 맞지 않는것 같았던 바퉁과 루이쉐,제커와 제시카 하지만 4명은 한팀으로 첫번째 기사거리를 찾게 되었어요

그 과정이 웃기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굉장히 잘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제 기자가 된 바퉁이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기삿거리를 찾을 것 같아서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기삿거리가 요괴 신문사 친구들을 기다릴지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본 요괴 동화, 요괴 신문사 공포의 달빛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고

그림도 귀엽고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시리즈가 나오면 꾸준하게 둘째와도 함께 읽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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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수학 잡는 깨봉수학교실 1 - 수의 DNA & 분수
조봉한 지음, 신현호 구성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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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만 암기하는 수학, 계산만 반복 하는 수학이 싫었던 수학 천재 조봉한 박사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독창적인 관계 기반의 커리큘럼으로 수학인 깨봉수학,

저는 수학의 진짜 의미를 시각화 하여서 아이들이 수학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고 해서

두 아이를 위해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깨봉수학은 더 빠르고 재미있게 수학을 즐길 수 있고 공식을 외울 필요가 없이 이해하면 된다고 해요

말만 들어서는 저희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하는 수학이 아닐까 싶었어요

 


깨봉수학이 마음에 든 부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시각화 해준 부분이였어요

저도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칠때 문제를 시각화 해주려고

3의 배수는 직사각형으로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3의 배수가 직사각형 모양을 하는지 그림으로 잘 설명을 해주었어요

3의 배수는 3으로 만들어지는 수 , 3을 복제한 수 이고

3의 배수 끼리 더하면 항상 3의 배수가 되므로

한쪽이 3줄인 직사각형 모양이 되었어요

3의 배수끼리 빼도 여전히 3의 배수라서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3의 배수가 직사각형 모양이 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소인수분해,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에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배수라는 개념을 알려주려할때 이렇게 시각화 해서 가르쳐준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정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직사각형 그림을 이용해서 12의 약수를 찾아보는 방법도 매우 신선한 방법이였어요

12를 표현할 수 있는 직사각형을 만들어

12의 약수를 찾는 방법이였거든요

12를 만들어 내는 수를 숫자로만 생각하면 아이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이렇게 직사각형이라는 시각화를 통해 알아보니

헷갈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었어요

 

 

 

 

프라임 수, 우리 말로는 소수라고 하는데요

더이상 분해되지 않는 수를 말하죠

2~9까지 의 자연수 중에서 프라임 수는 2,3,5,7 이였어요

4,6,8,9는 분해가 되기 때문에 프라임 수가 아니였죠

그렇다면 1은 프라임 수 일까요? 아닐까요?

1은 더 쪼개지지 않아 프라임수 같지만

복제의 원본이기 때문에  프라임 수라기보다는 중요한 수, 수의 지존이라고 한다네요

 

 

 

 

특히나 2의 배수인지, 4의 배수인지, 8의 배수인지, 9의 배수인지확인하는 방법은

그 어떤 교재보다도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선생님이 직접 설명하시는 듯 가르쳐주다보니

제가 먼저 읽고 그대로 아이에게 가르쳐주어도 되겠더라고요

저 역시도 이렇게 쉽게 설명을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상당히 놀랐어요

저자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시각화를 통해서 설명해주었거든요

이 설명만 제대로 이해를 한다면 초등 수학에서 어렵다는 배수, 약수, 소인수분해, 최소공배수, 최대공갹수 등은

절대 헷갈리지 않겠다 싶었어요

 


또 1~100 프라임 수 개수를 찾는 방법 역시 아이들에게 너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교과서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개념을 시각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깨봉수학의 장점을 직접 느껴보니 우리 아이들의 수학공부는 깨봉수학에 맡겨야겠다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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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 개념부터 초등 교과 연계 이걸로 충분해! 다산스마트에듀 초등 코딩·인공지능 교재
강신옥.김도형 지음, 김정랑 감수 / 다산스마트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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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인공지능 교육이 도입된다니

저는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인공지능 교육이 도입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갈피를 못잡겠더라고요

제가 학교다닐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교육과정이다보니 막막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역량을 길러줄 수 있다고 했어요

일상생활의 다양한 서비스나 제품에 들어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알고 활용하며

인공지능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알고 일상생활 문제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윤리적 이슈를 알고 이를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한 역량들을 길러야하는데 엄마표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저자는 아이들이 위와 같은 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학교에서 현장 교사들, 그리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인공지능을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어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 각 교과에서의 활용 방법을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책을 따라 놀다보면 주변에 있지만 알기 어려웠던 인공지능의 개념과 인공지능에 함께 등장하지만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능력,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적인 이슈에 대해 올바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네요

 

 

 

 

처음부터 혼자 힘으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해요

이 책은 인공 지능 교육과 학습을 시작하는 모두에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책이다보니

인공지능 기술이 공교육에 도입되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이 담겨있었어요

인공 지능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는데요

하나의 문제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절차적인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하네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놀이책으로 풀어낸 부분은

아이들이 만화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인공지능을 학습할 수 있었어요

어려운 인공지능의 개념들을 만화로 쉽게 표현하다보니 만화책을 읽듯이 읽어가면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공지능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다고했어요

 

 

 

 

이 책은 만화로 인공지능 개념을 살펴보고 게임으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확장하며 문제로 개념을 정리하는 순서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구성대로 각 단원의 인공지능 개념을 만화로 재미있게 살펴본다음 게임을 하면서 인공지능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게임 확장 활동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우선 인공지능을 통으로 깨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부터 정확하게 알아야겠죠?

인공지능은 AI 라고도 많이 불리우는데 그렇다면 AI는 무슨 뜻일까요?

Artificial Intelligence 의 줄임말이 AI 였어요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고 표현할 수 있게 만든 컴퓨터 과학 기술이죠

다양한 정보를 저장소에 저장해놨다가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저장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는데요

이러한 인공지능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인공지능의 특징을 잘 이해했는지 카드 게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게임의 준비물인 카드는 책 속에 부록으로 다 들어있기 때문에 점선을 따라 절취해서 카드를 만들면 되었어요

그리고 인공지능 카드 12장과 인공지능이 아닌 카드 6장을 섞어서 인공지능 요소가 있는지 아닌지 질문과

물건의 특징과 물건의 이용한 상황을 근거로 한 대답을 하며 나머지 카드를 획득해서

카드를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게임이였어요

게임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면서 쉬웠지만 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요소가 든 물건들을 가려내며

인공지능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것 같았어요

초등 저학년부터도 가능한 게임같아서 첫째와 둘째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나의 개념을 알고 바로 게임을 통해서 배운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니

아이들에게 따로 공부라고 생각하게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어요

저는 그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어쩌면 인공지능이라는 교육자체가 처음이라 낯설 수 있는데

놀이를 통해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다음 문제를 풀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이야말로

아이들이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흥미를 잃지않게 하는 방법같더라고요

 

 

 

놀이부터 학습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만화로 즐기며 이해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개념 학습서, 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며 재미있게 활용하며 인공지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개념부터 초등 교과 연계까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보니 앞으로 개정될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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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 역사 속 위대한 실험기구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비커 군 시리즈
우에타니 부부.야마무라 신이치로 지음, 오승민 옮김, 오카모토 다쿠지 외 감수 / 더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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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실험 기구에 대해서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더숲 출판사의 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이란 책은 역사에 남은 실험 기구들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실험기구에 얽힌 일화를 통해서 과학의 역사를 보다 흥미롭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평소에 과학 실험을 좋아해서 방과후도 과학실험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라

이 책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집에 있는 책 중에서는 실험기구에 관해 나오는 책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실험기구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거기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목차를 보면 고나찰하는 선배들, 측정하는 선배들, 계산하는 선배들, 전자기와 관련된 선배들, 진공 빛과 관련된 선배들, 유리로 만들어진 선배들 등 다양한 실험기구 선배들이 등장했어요

박물관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실험 기구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박물관 관람을 엄두도 못내고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실험기구를 보여줄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네요

 

 

 

 

관찰하는 선배들에서는 현미경에 대해서 나왔는데

아이가 평소에 알고 있던 현미경과는 다른 모습의 현미경들이 많았어요

저 역시 처음보는 실험기구들이 많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현미경 보다 훨씬 더 작은 현미경, 레이우엔훅의 현미경

이 현미경은 레이우엔훅이 만든 단렌즈 현미경이였어요

레이우엔훅 씨는 아마추어 과학자였는데 왕성한 호기심으로 주변의 여러 물체를 관찰했다고 해요

실제로 이 작은 현미경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작지만 확대비율이 250배 이상이나 되어

17세기 후반 레이우엔훅 씨는 세계 최초로 세균을 발견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것들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건 이 작은 현미경을 통해서 세균 뿐만 아니라 적혈구, 정마, 수중생물 등을 발견했다고 했어요

그는 바로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업적을 남긴 레이우엔훅의 이름이 왜 이렇게 낯설어 보였을까요?

그건 그가 만든 현미경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레이우엔훅 씨는 자신이만든 현미경 제작법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아서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레이우엔훅 씨가 관찰한 것들은 양털, 잠자리 눈, 벌침, 누에고치 실, 잎맥, 곰팡이, 아메바, 물벼룩, 해캄 등이 있었는데

시료 하나마다 현미경 하나가 필요했기 때문에 레이우엔훅 씨는 평생 500개가 넘는 현미경을 만들었다고 해요

 

 

 

 

현미경 하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본 현미경을 떠올릴텐데 모양도 다르고 거기다 아주 작은 모습의 현미경을 보고는 무척 신기해 했어요

정말 실험기구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로버트 훅의 현미경도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물이랑 기름이 든 유리 용기가 함께 있었는데 조명장치 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이런 현미경도 아이들은 처음 봤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오일 램프의 빛이 유리 용기를 통과하고

집광렌즈로 빛이 바늘 끝에 모이면 바늘 끝에 있는 시료를 환하게 비추고 ㅊ점 조절 나사로 처점을 맞추어 관찰을 하는것이였어요

학교에 있는 현미경과는 작동 방법이 전혀 달랐어요

하지만 로버트 훅 씨는 이 현미경으로 열심히 매주 1개 이상 관찰해 희외에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원래 꿈이 화가였던 훅 씨는 그림도 굉장히 잘 그려서 책 까지 출판했다고 하네요

1665년에 발간한 마이크로그라피아 책에는 바늘이나 천과 같은 인조물, 식물, 곤충등 100종류 이상의 물체의 모습이 그림으로 세밀하게 표현 되어 있다고 해요

당시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펌프를 만들기도 하고 훅의 법칙도 발견해서 뉴턴의 라이벌이라는 말도 있었다고해요

둘은 정말 사이가 나빠서 만나기만 하면 맨날 싸웠다네요

18세기 초 왕립학회 회장이 된 뉴턴이 협회를 이전할 때 훅의 초상화와 실험장비를 모두 불태워버렸다는 설까지 잇을 정도였다고 하니

둘 사이가 정말 안좋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다른책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내용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들었어요

실험기구의 역사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우다보니 저 역시 그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박물관에서 글만 읽을때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해설가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주는것 처럼 이야기를 듣고나니 처음 보는 실험기구지만 더 머릿속에 오래 남는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게 실험기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라니 저희 아이들 학교에도 추천도서로 신청하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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