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세계지도에 관심이 많은 둘째
둘째를 위한 책 한권을 준비했어요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세계 나라 사전
한권의 책으로 세계 나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유아들에게 더 안성맞춤 책일것 같았어요
이 책은 한페이지에 한나라씩 소개가 되어있는데
인사말로 해당 국가에서 주로 쓰는 세가지 인사말을 각각 그나라 문자와 한국어로 읽었을때의 표기로 해개해주고
국기도 알려주고 나라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줬어요
면적, 인구, 주요 언어, 주요 종교, 통화, 시차등을요
그리고 해당 국가가 세계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려 주는 지도로 그 국가의 위치를 알려주었어요
정말 다양한 국가들이 많았는데요
총 197개국을 싣고 있어요 정말 많이 나와있죠?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세계 나라에 대해서 알아볼수있다니 더 욱더 마음에 들었어요
둘째도 좋아하지만 첫째도 자기도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감수한 후키우라 타다마사는 세계에는 모두 몇개의 나라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어요
답은 200개 정도인데
국제 연합에 가입한 나라는 193개,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나라는 204개 나라와 지역.
지역에는 대만, 홍콩, 괌 등이 있었지요
각각의 나라와 지역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고 하네요
피부 색깔과 문화는 달라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인간의 삶과 마음은 비슷하기 때문에요
이 책은 각 나라의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러니 책을 읽으면서 같은 점, 다른 점, 닮은 점을 찾아보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자기 나라와 세계를 잘 알아나가길 바라면서 앞으로의 올림픽을 2,3배로 즐길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요즘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것 같아요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속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적으로 차별하거나 혐오할때 많은 사회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모두 같다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대해야하는데,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생김새와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모두 같다~ 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예전에는 그냥 korea 였는데 이제는 많은 책에서도 republic or korea 라고 표기가 되는것 같아요
태권도, 김치, 한복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대해서 배웠어요
네팔, 대한민국,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북한,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시리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조지아,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 캄보디아,
쿠웨이트, 키르기즈, 타이,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우리가 몰랐던 나라들도 있고 아이랑 함께 가본 나라도 있어서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유럽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몰타, 바티칸,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불가리아, 산마리노, 세르비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안도라,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이탈리아, 체코, 코소보,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포릍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남북아메리카
가이아나,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바베이도스, 바하마, 베네수엘라,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제도,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수리남, 아르헨티나, 아이티,앤티가바부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캐나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오세아니아
나우루, 뉴질랜드, 니우에, 마셜제도, 미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오스트레일리아, 쿡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아프리카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남아프리카, 니제르,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로코, 모리셔스, 모리타니, 모잠비크, 베냉,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세이셸, 소말리아, 수단, 스와질란드, 시에라리온, 알제리, 앙골라,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집트, 잠비아,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 지부티, 짐바브웨,차드, 카메룬, 카보베르데,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토고, 튀니지
총 197개 나라, 우리가 몰랐던 나라를 배울수 있는 순간들이였어요
특히나 제가 아이들과 너무나도 가고 싶어하는 세이셀에 대해서 나오는 책은 잘 없었는데 세이셀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나라 만큼이나 국기가 알록달록 예뻐서 아이들도 잊지 않고 있었던 세이셀
세이셀에서는 크레올 어, 영어, 프랑스 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인도양의 마지막 낙원이죠 진심으로 바다가 너무 예뻐서 꼭 가고싶었는데 봉쥬르 라고 인사해서 놀랐다고 하네요
첫째가 세이셀은 아프리카고 거기다 섬나라라서 섬특유의 원주민어를 쓸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프랑스어를 써서 놀라웠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저도 세이셀에 갈려면 지금 처럼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프랑스어, 영어 다 쓴다고 하니까~ 라면서 이야기했어요 ㅎㅎ
마지막페이지에는 가나다라 순서로 나라이름으로 찾아볼수있는 색인이 잘 나와있어서
혹시 지나쳤거나 궁금했던 나라가 있으면 찾아서 바로 확인해볼수있었어요
서로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커져가는 혐오와 증오의 감정들을 각각의 나라들의 고유 문화와 언어 등 다른점을 이해함으로써
조금씩 사라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계절 출판사의 세계 나라 사전
유아부터 초등자녀까지~ 세계 197개국을 재미있게 알아볼수있는 유익한 한권의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