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체 종이접기 -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종이나라 편집부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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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과 함께 수학도 배우고 종이접기도 할 수 있는 다면체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종이나라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다면체 종이접기는 색종이 44장과 색종이 정리함, 그리고 종이접기책이 함께 구성되어있었어요

보통은 종이접기 책만 있기 때문에 해당 색종이는 따로 구비를 해야하는데 함께 들어있는 구성이라

따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네요

 

 

 

 

 

 


또 작은 색종이도 정리가 딱 되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 정리함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했던 아이들이라 다면체 종이접기도 좋아할것 같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게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보내려고 하다보니 저랑 싸우는 일이 잦은데

예전처럼 종이접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종이접기라 다른 종이접기 책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직접 종이접기를 하면서 수학적 , 기하학적 관념을 키울 수 있고

구조분석과 관찰력,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수학적 원리 또한 직접 만져보며 배운다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배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삼각 육면체부터 다각다면체까지 다양한 다면체 종이접기가 담겨있었고

삼각뿔 모빌, 무지개 별 모빌 빌을 만드는 방법도 담겨있었어요

 

 

 

 

 

 

종이접기의 기본기호와 약속을 먼저 숙지하고 종이접기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보통 각 책마다 종이접기 기본 기호와 약속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책에 나온 설명을 잘 익혀둬야

종이접기를 하면서 헷갈리거나 막히는 부분이 없겠죠

 

 


아이와 함께 어떤 종이접기가 있는지 훑어보았는데 수학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다면체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어요

물론 뒷페이지로 갈수록 종이접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져 제가 봐도 어려울것 같았네요

종이접기 방법은 그림으로 상세하게 나와 있지만

종이접기마다 QR코드가 나와있어서 실제로 종이접는 순서를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책을 훑어보더니 팔면체를 가장 먼저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순서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종이접기를 할때 꼭 순서를 지켜야할 필요는 없을테니 아이가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팔면체를 만들어보았네요

팔면체는 정육면체3 의 종이접기방법과 12번까지 똑같았어요

다른 점이라면 접은 유팃들을 끼워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였어요

그림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않아 QR코드를 스캔해 아이들과 영상을 먼저 보았어요

 


QR코드를 스캔하니 바로 팔면체 종이접기 유튜브가 나와서 보면서 따라할 수 있었어요

물론 저는 똥손인지라 조금만 더 천천히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이 슬로우로 보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요

 

 

 

 

 

 

색종이를 12장 준비했어요

아이가 작게 만들고 싶다고해서 작은 색종이를 준비했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왜 책에서 큰 색종이로 만들라고 했는지 나중에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가 고사리리손으로 열심히 유닛 12장을 만들었어요

몇개는 유닛모양이 반대로 접어 다시 접기도 했어요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유닛 12장을 뚝딱 만드는것을보니 정말 기특했어요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는거것이니까요

 

 

 


그리고 책에 나오는대로 그림을 보고 유닛을 서로 연결해보았어요

 

 

 

처음에 몇개를 조립할때는 쉬웠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조립을 하다보니 먼저 조립했던게 빠지고 또 조립하면 다른곳이 빠지고 해서 아이가 정말 힘들어했어요

제가 보고 있어도 여기를 연결하면 저기가 빠지고 저기를 연결하면 또 다른 곳이 빠지니 얼마나 속이 상할까 싶었네요

그래서 옆에서 미리 조립한 부분을 잡아주는 보조역을 자처해 우여곡절 끝에 팔면체를 완성을 하였어요

 

 

 

팔면체를 완성하고 나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조립을 반복하다보니 유닛들이 많이 구겨져 삐뚤해였지만  제 눈엔 아이가 처음 만든 다면체라 그런지 너무 멋있었어요

칭찬도 많이 해주었죠

정말 잘 접었다고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다고요

 


책에 나오는 팔면체 종이접기는 유닛 만들기 쉽지만 조립이 정말 까다로운 종이접기인것 같았어요

제가 도와주면서도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동영상에서는 수월하게 끼우던데 왜 이렇게 안되나 싶어서요

하지만 마침내 아이가 끈기를 가지고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니 종이접기의 가치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완성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력도 길러졌을것 같았네요

 


처음에는 유닛을 조립하는게 어려웠지만 금세 유닛을 조립하는 규칙을 발견하게 되어서 조립이 더 순조로워진것 같아요

특히나 책에서 큰 색종이로 하라고 했는데 작은 색종이로 하다보니 연결부분의 조립이 더 어려웠던것 같네요

책에 명시된대로 색종이 크기를 맞추어 만든다면 오히려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다면체 종이접기를 통해서 아이가 수학적개념을 직접 느끼고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커졌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동생들도 같이 유닛을 만들면서 직접 다면체를 만나볼수도 있고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집에만 있는데  수학공부와도 연계되는 다면체 종이접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앞으로 하나씩 다면체를 만들때마다 전시를 해두어도 멋질것 같았네요

 


아이들이 직접 종이접기를 하며 다면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다면체 종이접기,

집에 한 권 정도 소장해두면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많은 쓸모가 있을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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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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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시작해야할 우리 첫째를 위해서 이번에 교과서 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을 준비했어요

겨울방학때 미리 세계사를 한번 훑고 새학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한국사나 세계사는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서 학과 공부가 쉬워지는것 같아요

그만큼 배경지식이 쌓이니 교과가 어렵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저는 어릴때 교과서로만 공부를 하다보니 한국사나 세계사가 어렵고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는 그 재미를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매우 흥미로운 에피소드처럼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읽다보면 온갖 지식들까지 습득할 수 있었죠

또 그 역사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때론 으스스한 스릴러물이나 스펙터클한 영웅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교과서로만 만나보는 세계사보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점은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은 왕이 무슨 업적을 이루었고

어떤 전쟁이 일어났는지 늘어놓기보다는 역사 속에 숨어 있던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진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써내려갔기에 아이들이 추리 소설 한 편을 읽는 듯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 논리를 개발하여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들 또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첫 장부터 다른 책들과는 달랐어요

보통 세계사 책이라면 4대문명으로 시작하는데 이 책은 4대문명과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2003년 4월 미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침공한 일과 연결지어 이야기해주었어요

그곳이 바로 바빌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고대 도시 중 하나이죠

바벨탑과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공중정원이 있다고 알려진 곳인데

미군들은 바빌론 도심에 들어서자마자 놀랐다고 해요

고대 도시 답게 곳곳에 고대 왕국의 유적들이 많아서요

 

 

 

 

1974년 봄 중국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들이 사람의 머리처럼 생긴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고 해요

농부들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땅속을 더 파보았는데 부러진 팔다리가 나오고,

우물에서 발견된 것은 사람의 머리만 한 크기에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한 점토 인형의 얼굴이었어요

인형의 흩어진 조각을 맞추어 보았더니 투구까지 갖추어 쓴 병사의 모습이라 농부들은 언론에 알렸고 곧 정부에서 파견한 고고학자들이 땅을 파기 시작했다네요

4개월 뒤 고고학자들은 땅 밑에서 어마어마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진시황릉 이였다고 해요

인형들은 한결 같이 동쪽을 바라보고 그 동쪽에는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인 진나라 시황제의 무덤이 있었어요

이 들은 죽은 뒤에도 황제를 지키는 병사들이었고

죽어서도 산 것 처럼 나를 호위하라는 진시황의 명령을 따른것이라고 하네요

불로장생을 꿈꾸었던 진시황은 블로초 일화로도 아주 유명하죠

하지만 불로초는 구할 수 없었고

절망에 빠진 진시황이 생명 연장의 마지막 수단으로 붙잡은 것이 바로 수은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진시황릉 주변에 수은으로 만든 강이 있었다고 발표했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일화로 중국 진시황의 역사가 시작되었어요

역사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만리장성은 이전의 나라들이 각각 쌓았던 것을 진시황이 연결한 것으로 오늘날 남아있는 성벽은 대부분 명나라 때 쌓은것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역사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현재와 이어지는 에피소드들과 연결해서 이야기를 이끌다 보니 흥미로울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 역시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왜 이 책이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인지 알것 같았어요

세계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책이였어요

역사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저희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첫 세계사책으로 잘 고른것 같았어요

세계사를 공부하려면 세계사에 관심을 가져야 그만큼 재미있게 공부할 수가 있잖아요

이 책이 저희 아이에게 세계사의 재미를 가르쳐줄 것 같아서 참 고마운 책이었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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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1 - 주주와 수상한 동물원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1
방콕고양이 지음, 이연 그림 / EBS 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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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EBS 호기심 딱지, 이제는 학습만화로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는 생활과학 학습만화로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겨울방학동안 밖에 나갈 수 도 없다보니 집에서 재미있는 책이라도 읽혀줘야겠다 싶었는데

아이들이 호기심 딱지 책을 보자마자 서로 읽겠다고 하는걸 보니 책을 선물한 보람이 있었네요

 


이 책속에 등장인물은 호빵이, 호빵이 쌍둥이 동생인 호떡, 그리고 황태자, 스테파니 였어요

1권의 호기심 딱지는 바로 동물원!!

주주와 수상한 동물원 이야기였어요

 


세상에서 동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주주 하지만 그가 운영하는 동물원은 뭔가 폐가나 흉가 같은 느낌이였죠

하루 아침에 동물들을 떠맡게된 호빵이와 친구들,

사실 주주라는 사람은 동물을 수집품 처럼 모으기만 하고 전 혀 보살피지 않는 사람 같았는데요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은 동물들을 위해 호빵이와 친구들은 황태자 집으로 데리고 갔어요

하지만 동물에 관해서 모르는게 많아 그 호기심을 해결해줄 할아버지를 소환했어요

 

 

 

 

생물이 특징에 따라 나누는 방법이 있다는것을 가르쳐주었는데

누가 , 어떻게 나누는지 아이들은 잘 모르죠

스웨덴의 생물학자 칼 폰 린네가 동식물을 종-속-과-목-강-문-계로 구분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족속과목강문계의 구분은 좀 어려운데요

이것을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우선 사람을 예로 들어서 사람은 아주 큰 범위에서 동물계에 속하고

동물계 중에서도 척추동물문에 들어가고

척추동물문 속에서도 포유강에, 포유강 속에서도 영장목에 들어가며

영장목 속에서는 사람과, 사람과 속에서는 사람속, 그리고 마지막 계급인 사람 종이 된다고 했어요

집에 아이들이 보는 동물백과가 있지만 이렇게 동물을 구분해서 가르쳐주는 책은 없었어요

대부분 동물에 대해서만 가르쳐주잖아요

아이들에게 동물의 분류를 어떻게하는지 처음 가르쳐준 책이였어요

 

 

 

 

먹이사슬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자연상태의 동물들이 서로 잡아먹고 먹히는 관계를 먹이사슬이라고 하는데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려면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 공원인 옐로스톤 국립 공원에서 사슴의 천적인 늑대가 사라진 적이 있다고 해요

보통 최고 포식자인 늑대가 사라졌으니 동물 생태계가 평화로울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사슴의 수가 부쩍 늘어나 강가의 풀과 작은 나무까지 먹어 치웠고

그 결과 강에 사는 비버들까지 사라지게 되고

점점 습지가 사라지면서 강 주변의 여러 동물들도 함께 자취를 감췄다고 해요

늑대 무리가 사라졌을 뿐인데 생태계가 연달아 파괴되어 버린거죠

그래서 공원 관계자들은 늑대 14마리를 풀어놓았는데 얼마 후 공원의 생태계는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해요

먹이 사슬을 감정적으로 보면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것이 잔인하게 느껴지고

나쁘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기위해서는 인간이 억지로 개입하지말고

순리대로 살아가야한다는것을 알게되었죠

자연은 자연 그대로 나두는것이 자연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았어요

사슴이 불쌍하다고 늑대를 다 잡는다고 해도 결코 사슴이 행복하지 않는다는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만화를 통해서 약한 동물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보니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데

자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먹이사슬이 필요하다는것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원숭이와 유인원, 사람이 서로 뭐 다른지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꼬리가 있으면 원숭이, 꼬리가 없으면 유인원이라고 해요

유인원과 우리 인류는 같은 조상을 가졌고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했어요

호모는 사람, 사피엔스는 슬기롭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했어요

그림을 통해서 유인원에 가까운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진화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유인원의 지능이 높지만 사람에겐 별것 아니라도 유인원들이 못하는 두뇌활동이 있다고 했어요

그게 뭘까 싶었는데 그게 바로 반칙이였네요

아이들은 호빵 호떡의 반칙을 쓰는 장면에서 빵터졌어요

저에게 정말 반칙은 사람들만 쓸 수 있는거냐고 묻는걸 보니 정말 신기했나봐요

 

 

 

 

아이들과 동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었던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부록으로 들어있는 호기심딱지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호기심 딱지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만화로 동물에 관한 과학 상식도 쌓고 QR코드로 호기심 딱지 영상도 보고

호기심 딱지를 가지고 놀 수 도 있고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보통 학습만화라고 하면 책속에서 가르쳐주는 지식들이 수박 겉핥기식이 만은데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는 EBS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내용면에서 전문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를 가르쳐주더라도 확실하고 제대로 가르쳐준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거기다 다른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내용까지 담고 있었고

아이들에게 한 권의 책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주려고 했는지 180페이지 분량이라 다른 학습만화보다

2배나 더 많은 분량이였어요

책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했네요

 


겨울방학동안 과학 상식을 쌓기위해 참 좋은 책 같았어요

다름 시리즈도 무척 기대가 되는 학습만화였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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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맞춤법! 위험한 경고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7
이수겸 지음, 이준희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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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신비한 어휘력 학습만화 일곱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맞춤법! 위험한 경고는 교과와 연계된 맞춤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코로나때문에 일년을 거의 온라인 수업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둘째는 받아쓰기가 잘 되지않고 있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다시 잡아주고 있어요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도 보고 해야 긴장감도 생기고 하는데 집에서 시키려니
친구들은 노는데 자기만 공부한다고 입이 툭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러니 집에서 공부시키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그렇다고 안시키면 새학기는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도 이번 겨울방학이 있어서 부족했던 부분을 짧은기간이지만 복습을 해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시간인것 같았어요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부터 집에서 제가 계획표를 짜서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고 있는데
받아쓰기만 한다고 또 다 되는게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국어 공부의 기초는 책 읽기, 독서이다보니 책도 많이 읽으라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집에만 있으니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유튜브를 하고 싶어서 독서도 예전처럼 잘 하지 않으려하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학습습관이 망가진것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했어요

그나마 학습만화는 그래도 열심히 읽고 있고 특히나 신비아파트 학습만화는 제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자주 꺼내읽다보니 신간 소식이 너무 반가웠어요
거기다 제가 지금 신경쓰고 있는 맞춤법에 관한 책이라서 저는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네요
아이가 자주 반복해서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눈에 익는 단어들은 맞춤법을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학습만화 시리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해당 어휘력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잘 읽고 있는 책 중 하나에요
아무래도 제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재미있게 꺼내 읽다보니 독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나타나는 초성들은 모두 맞춤법과 관련된 초성들이였어요
-히, -이 를 붙이는 말들이 아이들은 처음 보게되면 헷갈릴 수 밖에 없는데요
조용이/조용히 깨끗이/깨끗히 뭐가 맞는말일까요?
히를 붙여야할지 이를 붙여야할지 모르겠다면
~하다를 붙여서 말이되면 히를 쓰라고 했어요
당당하다, 고요하다, 영원하다는 당당히, 고요히, 영원히로 쓰면되는것이죠
예외로 ㅅ(시옷) 받침 뒤에는 이가 붙는다고 했어요
깨끗하다 지긋하다가 말이 되지만 시옷받침이 있기때문에 깨끗이, 지긋이가 되는거죠
아이들이 헷갈릴만한 부분을 신비가 아주 쉽게 가르쳐주었어요
또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기 쉬운 ㅐ와 ㅔ 단어들을 정리해 두었고
받침이 뒤로 넘어가서 소리나는 명사들도 정리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첫째도 받아쓰기를 할때 미닫이를 몇번이나 틀렸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보통 소리나는대로 쓰다보니 미닫이를 미다지로 쓰더라고요
그나마 첫째는 제가 책을 많이 읽어줘서인지 금세 받아쓰기에 자신감이 붙었고
틀리는 단어들만 따로 공부를 하면 되어서 받아쓰기공부를 수월하게 했어요
물론 그때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학교와 집에서 반복학습을 하다보니 잘 잡아줄 수 밖에 없지만
둘째의 받아쓰기 실력은 이제 온전히 제 몫이 되었네요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난게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다른 맞춤법 책도 있지만 글밥만 많다보니 제가 보기엔 좋은 책이라도 아이들이 선뜻 손이가지 않는지 제가 읽어줄때말고는 꺼내읽지를 안더라고요
하지만 신비아파트 학습만화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스스로 읽으니 얼마나 고마운 책인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금세도 언급해주었어요
저도 어릴때 많이 틀렸던 단어라서 금세를 쓸때마다 아직도 저는 한번 생각해보고 쓰거든요
어떡해와 어떻게는 헷갈리기 쉬워서 어른들도 잘 틀리는 말인데요
어떡해는 어떻게 해를 줄인말이고 어떻해 라는 말은 없다고 해요
다시 한번 어떻해 라는 말이 없다는것을 아이들에게 강조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저도 어릴때까지는 바램이라고 잘 못썼던 바람,
무심결에 등교길이라고 했던 등굣길,
자주 했갈래는 돼와 되, 안 돼, 만나게 돼서
아이들의 책이지만 저 역시 헷갈리는 맞춤법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었어요
돼는 되어의 줄인말이며
하를 넣어서 말이되면 되,
해를 넣어서 말이되면 돼를 쓰면된다고 했어요
앞으로 글을 쓰다가 헷갈릴땐 하와 해를 넣어서 제대로 확인을 하고 써야겠다 싶었어요

안되/안돼
안하/안해
이렇게 하/해를 넣어보고 말이되는 말을 쓰면되는데요
안해가 말이되니 안돼라고 쓰면 되겠죠?
또 안돼와 안 돼, 띄어쓰기 하나로 강조성이 된다는것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배울때 매우 신기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제 되/돼를 구분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어 알려주었네요

 

 

 

 

 

 

마지막에 맞춤법 목록 100을 체크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알고 있는 맞춤법이 몇개나 되는지 체크해 볼 수 있었어요
저는 당분간 이 목록을 보고 아이에게 받아쓰기 문제를 내야겠다 싶었어요
국어 교과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까지 연계가 되다보니 목록에나오는 100개만 확실히 알아도 어느정도 맞춤법은 알고 넘어갈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어휘력을 길러주는 캐릭터 맞춤법 카드는 게임을 통해
책에서 배운 맞춤법을 확인하며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책 한 권의 구성 자체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한데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한동안 즐거운 장난감이 생겼어요
카드놀이를 하면서 맞춤법도 공부하고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어떻게 맞춤법을 제대로 가르쳐 아이의 받아쓰기 실력을 향상시킬까 고민을 했는데
방학동안 이 책만 반복적으로 보고 맞춤법 카드로 카드놀이만해도 충분한 학습이 될것 같아 든든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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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맛있겠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4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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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겟다 시리즈 14
히히히 맛있겠다

삼남매가 다 좋아하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14권이 나왔길래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겨울방학동안 심심할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라도 읽게해주려고요
저희 아이들은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읽으며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갔다보니
그만큼 이 시리즈들을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봐서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준 책이기도 해요

집에 있는 12권의 책들을 수시로 읽다보니 웬만한 책의 내용은 다 외울정도 읽은터라 빨리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이들은 14권이 도착하자너무 반가워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겠죠?

 

 

 

 

 


 

모바일글 1월 5일 화요일 비공개 내가 읽고, 내가 쓰고 / 하루하루가 선물이다    

2021. 1. 5. 11:3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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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겟다 시리즈 14
히히히 맛있겠다

삼남매가 다 좋아하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14권이 나왔길래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겨울방학동안 심심할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라도 읽게해주려고요
저희 아이들은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읽으며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갔다보니
그만큼 이 시리즈들을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봐서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준 책이기도 해요

집에 있는 12권의 책들을 수시로 읽다보니 웬만한 책의 내용은 다 외울정도 읽은터라 빨리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이들은 14권이 도착하자너무 반가워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겠죠?

히히히 맛있겠다 이야기에서는 어떤 공룡들이 주인공일지 읽기 전부터 궁금해졌어요

이세상에 태어나선 안 될 생명은 무엇 하나도 없지요
하물며 모두가 싫어하는 그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 마저도요
첫페이지를 읽자마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티라노사우루스인것을 알게되었어요
사납고 무섭기만 한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번에는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지 무척 기대가되었죠

어느날 이리저리 구르던 쪼그만 알에서 트리케라톱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어요
둘은 알 속에서부터 계속 싸움만 했지요
알에서 나오자마자 꼬리 짧은 동생은 풀을 먹으러간다고 하고
꼬리가 긴 언니는 나뭇잎을 먹으러간다고 했어요
둘이 그렇게 싸우고 있을때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나서 “히히히, 맛있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죠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뭐가 맛있겠단 거냐고 물었어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태어나자마자 티라노사우루스를 마주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무서움을 모르는 편견없는 쌍둥이 자매는 그저 덩치가 큰 아저씨공룡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 순수함이 어찌나 귀엽던지 티라노사우루스도 쌍둥이 자매의 순수함에 막상 맛있겠다는 대상이 누구였는지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어요
주위를 둘러보자 빨간 열매 나무가 있었는데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은 그 빨간 열매를 보고 티라노사우르사가 맛있겠다고 한 줄 알았지 뭐예요


당돌한 쌍둥이 자매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빨간열매를 따달라고 해요
얼떨결에 빨간 열매를 따준 트라노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 쌍둥이가 먹고싶어 참지 못해 입을 크게 벌렸어요
그때 쌍둥이들은 빨간 열매를 따다 줘서 고맙다며 하늘만큼 땅만큼 티라노사우루스가 좋다고 했어요
커서 서로 티라노사우루스랑 결혼을 할거라고 싸우기시작했죠
티라노사우루스는 그런 쌍둥이자매에게 세상에 너희 둘 뿐이라며 세상에 무서운게 얼마나 많은줄 아냐며 다시는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꾸짖었어요
처음에는 잡아먹을 생각이였지만 점점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을 보살펴주게 된 티라노사우르스는 쌍둥이들과 빨간열매를 배부르게 먹었어요
틈만나면 싸우는 쌍둥이들에게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세상에 태어나선 안 될 녀석은 아무도 없다고 했죠
다음날 갑자기 폭발한 화산에서 새빨간 용암이 주르륵 흘러내리기 시작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와 쌍둥이는 냅다 뛰어갔는데 도망 친곳이 낭떠러지였어요
용암이 바짝 뒤 쫓아 오는 상황 쌍둥이들은 바들바들 떨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쌍둥이 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동생은 무서워서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언니가 자신의 긴꼬리를 잡으라고 해서 언니의 꼬리를 살짝물고 겨우겨우 한발한발을 내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언니가 그만 발을 헛디디고 말았죠
티라노사우루스는 밑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는데 떨어질 위기에 처한 언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과연 셋은 무사히 용암을 피해 빨간 열매 숲으로 도망갈 수 있을까요?
 

 

 

 


 

 


사납고 무섭기만 했던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 쌍둥이 자매에게
따뜻한 우애를 가르쳐 주었던 히히히 맛있겠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자마자 만난게 착한 티라노사우루스라서 다행이였던것 같아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다스플레토사우루스에게 잡혀먹혔을테니까요
쌍둥이 자매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사랑도 배우게 되었죠
마지막 까지 가슴 찡한 감동을 주었던 책이였네요

둘째는 책을 다 읽고나서 이 책이 고 녀석 맛있겠다 책이랑 비슷하다며 책을 꺼내 왔어요
그때는 아기 안킬로사우루스를 보며 티라노사우루스가 고녀석 맛있겠다 라고 말해
맛있겠다가 자기 이름인줄알고 티라노사우루스를 아빠라고 했는데
히히히 맛있겠다에서는 빨간열매를 보고 맛있겠다라고 오해를 하게 되었다며 비슷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다시 고녀석 맛있겠다를 읽어보았는데 맛있겠다는 말을 오해한 부분이 정말 비슷했어요

아이들이 12권의 책들을 다 기억하고 새로운 이야기에서 비슷한 점을 찾은것이 신기했어요
그만큼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는 거겠죠?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가슴 찡한 감동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는것 같고요
이번에 읽게된 14번째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고 녀석 맛있겠다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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