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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맛있겠다 ㅣ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4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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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겟다 시리즈 14
히히히 맛있겠다
삼남매가 다 좋아하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14권이 나왔길래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겨울방학동안 심심할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라도 읽게해주려고요
저희 아이들은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읽으며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갔다보니
그만큼 이 시리즈들을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봐서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준 책이기도 해요
집에 있는 12권의 책들을 수시로 읽다보니 웬만한 책의 내용은 다 외울정도 읽은터라 빨리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이들은 14권이 도착하자너무 반가워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겠죠?
모바일글 1월 5일 화요일 비공개 내가 읽고, 내가 쓰고 / 하루하루가 선물이다
2021. 1. 5. 11:3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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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겟다 시리즈 14
히히히 맛있겠다
삼남매가 다 좋아하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14권이 나왔길래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겨울방학동안 심심할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라도 읽게해주려고요
저희 아이들은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읽으며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갔다보니
그만큼 이 시리즈들을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봐서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준 책이기도 해요
집에 있는 12권의 책들을 수시로 읽다보니 웬만한 책의 내용은 다 외울정도 읽은터라 빨리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이들은 14권이 도착하자너무 반가워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겠죠?
히히히 맛있겠다 이야기에서는 어떤 공룡들이 주인공일지 읽기 전부터 궁금해졌어요
이세상에 태어나선 안 될 생명은 무엇 하나도 없지요
하물며 모두가 싫어하는 그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 마저도요
첫페이지를 읽자마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티라노사우루스인것을 알게되었어요
사납고 무섭기만 한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번에는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지 무척 기대가되었죠
어느날 이리저리 구르던 쪼그만 알에서 트리케라톱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어요
둘은 알 속에서부터 계속 싸움만 했지요
알에서 나오자마자 꼬리 짧은 동생은 풀을 먹으러간다고 하고
꼬리가 긴 언니는 나뭇잎을 먹으러간다고 했어요
둘이 그렇게 싸우고 있을때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나서 “히히히, 맛있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죠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뭐가 맛있겠단 거냐고 물었어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태어나자마자 티라노사우루스를 마주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무서움을 모르는 편견없는 쌍둥이 자매는 그저 덩치가 큰 아저씨공룡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 순수함이 어찌나 귀엽던지 티라노사우루스도 쌍둥이 자매의 순수함에 막상 맛있겠다는 대상이 누구였는지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어요
주위를 둘러보자 빨간 열매 나무가 있었는데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은 그 빨간 열매를 보고 티라노사우르사가 맛있겠다고 한 줄 알았지 뭐예요
당돌한 쌍둥이 자매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빨간열매를 따달라고 해요
얼떨결에 빨간 열매를 따준 트라노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 쌍둥이가 먹고싶어 참지 못해 입을 크게 벌렸어요
그때 쌍둥이들은 빨간 열매를 따다 줘서 고맙다며 하늘만큼 땅만큼 티라노사우루스가 좋다고 했어요
커서 서로 티라노사우루스랑 결혼을 할거라고 싸우기시작했죠
티라노사우루스는 그런 쌍둥이자매에게 세상에 너희 둘 뿐이라며 세상에 무서운게 얼마나 많은줄 아냐며 다시는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꾸짖었어요
처음에는 잡아먹을 생각이였지만 점점 트리케라톱스 쌍둥이들을 보살펴주게 된 티라노사우르스는 쌍둥이들과 빨간열매를 배부르게 먹었어요
틈만나면 싸우는 쌍둥이들에게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세상에 태어나선 안 될 녀석은 아무도 없다고 했죠
다음날 갑자기 폭발한 화산에서 새빨간 용암이 주르륵 흘러내리기 시작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와 쌍둥이는 냅다 뛰어갔는데 도망 친곳이 낭떠러지였어요
용암이 바짝 뒤 쫓아 오는 상황 쌍둥이들은 바들바들 떨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쌍둥이 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동생은 무서워서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언니가 자신의 긴꼬리를 잡으라고 해서 언니의 꼬리를 살짝물고 겨우겨우 한발한발을 내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언니가 그만 발을 헛디디고 말았죠
티라노사우루스는 밑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는데 떨어질 위기에 처한 언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과연 셋은 무사히 용암을 피해 빨간 열매 숲으로 도망갈 수 있을까요?
사납고 무섭기만 했던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 쌍둥이 자매에게
따뜻한 우애를 가르쳐 주었던 히히히 맛있겠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자마자 만난게 착한 티라노사우루스라서 다행이였던것 같아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다스플레토사우루스에게 잡혀먹혔을테니까요
쌍둥이 자매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사랑도 배우게 되었죠
마지막 까지 가슴 찡한 감동을 주었던 책이였네요
둘째는 책을 다 읽고나서 이 책이 고 녀석 맛있겠다 책이랑 비슷하다며 책을 꺼내 왔어요
그때는 아기 안킬로사우루스를 보며 티라노사우루스가 고녀석 맛있겠다 라고 말해
맛있겠다가 자기 이름인줄알고 티라노사우루스를 아빠라고 했는데
히히히 맛있겠다에서는 빨간열매를 보고 맛있겠다라고 오해를 하게 되었다며 비슷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다시 고녀석 맛있겠다를 읽어보았는데 맛있겠다는 말을 오해한 부분이 정말 비슷했어요
아이들이 12권의 책들을 다 기억하고 새로운 이야기에서 비슷한 점을 찾은것이 신기했어요
그만큼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는 거겠죠?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가슴 찡한 감동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는것 같고요
이번에 읽게된 14번째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고 녀석 맛있겠다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