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 버럭 화내고 후회할 때 연령별, 상황별 말하기 처방 52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많은 육아서를 봐왔지만 엄마를 이렇게 많이 공감해주는 육아서는 처음인것 같았어요

너무 공감가는건 우리는 육아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었잖아요

저도 그래서 힘들었는데요

배운적이 없기에 실패도 좌절도 당연히 겪을수 있는데 우리는 어느새 완벽한 엄마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화를 내면 또 화를 내고나서도 죄책감에 잠못들고요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되는 엄마인지 자책하게 되죠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라는 전제하에 엄마들은 오늘도 고통받고 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육아서에서도 많은 저자들이 화를 내지 말고 엄마의 화로 인해서 아이가 얼마나 나빠지는지에 대해서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달랐습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

잘못할 때는 엄마가 혼내지만, 엄마가 언제나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아니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고 똑똑한 화를 내라고 하네요

엄마도 사람이니 화를 낼 수 있고 또한 위험한 행동에서는 그러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여러 상황에서 엄마의 감정또한 공감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였어요

항상 엄마만 잘못했다고 하는 책들은 읽고나서도 죄책감에 휩싸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 마다 다르게 해야한다고 하네요


1-3세 관심 방향을 바꾸기

- 육아 목표는 아이가 인생을 즐거워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힘껏 사랑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 은 흥미의 방향을 바꾸기


4-6세 할수있다고 격려하기

- 육아 목표는 사회에 첫발 내딛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격려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너는 할 수 있는 아이 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7-9세 사회 규칙 알려주기

- 육아 목표는 사회 생활을 응원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의연한 태도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규칙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 알려 주기


그외 10-12세, 13세 이후 아이들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할 태도, 화가 났을때의 구체적인 방법 뿐만아니라

여러 사례들에서 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엄마 말 처방전을 알려줘요


숙제부터 하고 놀아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자는 그럴때는 몇시까지는 숙제하고 내일 준비물을 챙겨 두자 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저자의 집에는 저녁을 먹는 오후 6시 30분까지 숙제와 심부름을 끝낸다는 규칙이 있는데 여름과 겨울에 귀가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꼭 숙제를 먼저하고 노는게 아니라 놀고 숙제를 하더라도 가정의 규칙을 지켰다고 하네요

저자는 그런 식으로 계획 하고 조절하는 것도 스스로 순ㅅ허를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가끔 숙제를 제 시간에 마치지 못하는일도 있지만 그런 실수를 경험하면서 일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화가 치밀어 금방이라도 퍼붓고 싶을 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달라고해요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말을 사용하면 화내고 후회할 일이 살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를 쑥쑥 키우는 말을 사용해달라면서 마지막에는 나이와 상황에 따른 처방과 예시가 나와있어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힘들때 그런 상황이 잘 나와있어요

아이가 이유없이 갑자기 떼쓸때

아이가 징징 댈때

같은 행동을 계속 실패할때, 딴짓하며 밥 안 먹을때

숙제하기 싫어할때, 해야 할일을 미룰 때, 아침 등교 준비가 잘 안될때, 숙제 안 하고 놀려고만 할때, 등등

실제로 엄마가 아이와 겪는 상황들이 제시되어서 정말 너무 실용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아이가 미워서 아이가 싫어서 화를 내는게 아니고 아이의 행동이 반복되고 통제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화를 낼때도 있는데

항상 화내는 엄마는 죄인취급하는 책들은 정말 보면서도 불편했는데 오히려 그런 엄마들을 공감하고 안아주는것 같아서 초반에 읽으면서

눈물을 났네요..

저도 아이에게 화나는 엄마 되고 싶지는 않잖아요

항상 좋은 엄마이고 싶고 좋은 엄마로서 화도 안내고 싶은데 자꾸 그런 상황들이 발생해요..

그렇게 죄책감은 쌓이고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매순간이 멘붕일때가 많은데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 같아요

특히나 화내는것과 꾸짓는것을 저는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한번 알려주었어요

화내다와 꾸짖다는 비슷한 말 같지만 그 기반에 있는 감정은 정 반대라고요

화를 내면서는 꾸짖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니 부모는 자녀를 꾸짖을때 냉정해야한다고 해요

아이가 심한 장난을 쳤을때

더 이상 계속 하면 엄마가 화가 날 것 같아 라고 이야기하고

아이가 판단하기를 기다렸다가 아기가 계쏙 장난을 친다면 단호하고 냉정하게 화를 내도 된다고 해요


그러니 똑똑하게 화내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매번 죄책감만 주던 육아서를 던져버리고 이 책은 읽고 또 읽으면서 제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저처럼 아이에게 화내고 죄책감에 휩싸였던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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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 나비의 한살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엠마 트렌터 지음, 배리 트렌터 그림, 박종석 옮김, 심재헌 감수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비를 너무 좋아하는 막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책

사파리 출판사의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오빠들이 보던 자연관찰 책을 물려줬는데 참 재밌게 보더라고요

봄이 되고 하면 밭에만 나가도 많은 나비들을 볼수있어서 그 책에 나온 나비들과 실제로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비교도 해보고 딸이지만 다른 자연관찰은 안보더라도 유독 나비는 정말 좋아해서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보고있어요

그런데 그림책으로 나비의 한살이 이야기를 들려줄수있다고 해서 막내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어요

실사에 대해서 자세한 자연관찰책들이 나비에 대한 한살이나 나비에 대한 정보는 실사를 주로 다루다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더 잘 나온 자연관찰도 많겠지만 저희 집에 있는 책에서는 나비 실사는 진짜 멋지고 나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갈수있어서 좋았지만 더 많이 궁금해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내용이 풍성했으면 했거든요. 물론 유아 자연관찰이라서 그럴수 있겠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읽어본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 나비의 한살이는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나비에 관해서 정말 세세한 정보까지 담고있어서 제가 몰랐던 정보들까지 알려줘서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나비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주게 되었어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코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페이지마다 보충설명된 이야기를 읽는데

그 내용들이 정말 알차더라고요

이야기 형식이라서 아이가 부담없이 읽으면서 재미있는 정보들까지 가르쳐주니 책에 빠져서 보게되었어요

사실 글밥수준이나 페이지 수 때문에 4살이 잘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잘 앉아서 책을 보더라고요




























 



애벌레는 몸에 뼈가 없고 몸이 길고 부드럽고 종류가 아주 다양하며 코라는 제왕나비의 애벌래라고 해요

애벌레는 사는 모습이나 환경에 따라 생김새가 많이 다른데 코라 같은 나비 애벌레는 다리가 많고

나비 애벌레는 가슴에 6개의 진짜 다리인 가슴다리가 있고 배에는 다리처럼 생겼지만 가짜 다리인 배다리가 있어서 높은 곳에도 기어갈수있대요

가짜 다리인 배다리가 8개나 있어서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를 잘 붙잡을 수 있고 몸의 중심도 잡아준다고 하네요

애벌레에 진짜다리 가짜다리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애벌레는 턱이 튼튼해서 질긴 잎사귀도 잘 갉아 먹을 수있고 제왕나비 애벌레는 박주가리잎 종류만 먹는데 이 잎에는

독이 있지만 제왕나비 애벌레는 끄떡없다고해요 오히려 박주가리 잎을 먹어서 몸에 독이 있으니 적으로부터 애벌레를 지켜준다고 하네요

몸통의 밝은 줄무늬는 독이 있다는 경고래요

독이 있는 애벌레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대요

이런것도 처음 알게되었어요

초록색 애벌레를 보면 아이들이 서로 손에 올려보고 했는데 밝은 줄무늬가 있는 애벌레는 조심해야겠네요

독이 있어서 만지면 안된다고 하니요

애벌레는 자라면서 벗는 작고 오래된 껍질인 허물을 4~6번 정도 벗고 벗어 놓은 허물은 오래되어 낡고 작다고 해요

어떤 애벌레는 벗은 허물을 먹기도 하고 허물을 벗는데 온종일 걸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새옷처럼 갈아입는 허물 정말 신기하다는 아이

코라는 입에서 뽑아낸 실로 몸을 단단히 고정시킨 채 거꾸로 매달려서 허물을 벗는데 허물을 벗고 나면 단단한 번데기가 되요

번데기는 나비가 될때까지 코라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번데기 안에서 코라는 조금씩 변한대요

시간이 갈수록 번데기가 점점 투명해지고 2주가 지나면 코라는 나비가 되어 번데기 밝으로 나온대요 이것을 탈바꿈이라고 한대요

나비는 번데기에서 갓 나온뒤 3~4시간 동안 날개를 충분히 말려야 날수있고 곤충이므로 6개의 다리와 2개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대요

제왕나비는 1초에 12번 정도 날갯짓하며 나비는 대부분 낮에 날아다니고 밤에는 쉰다고 하네요

나비는 빨대처럼 길쭉한 입으로 꿀을 빨아 먹는데 먹이를 먹지 않을때에는 돌돌 말려있고 액체로된 먹이만 먹을수있대요

나비는 머리와 발에 있는 감각기관으로 꿀냄새를 맡을수 있고요

발로 꿀냄새를 맡다니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나비는 파리매, 말벌, 새, 들쥐들이 공격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세찬 바람, 비도 나비에게 위험해서 비가 오면 잎사귀 아래 숨어 비를 피한다고 하네요

수컷 제왕나비는 앙쪽 날개에 검은 반점이 하나씩 있고 그 검은 반점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로 암컷의 주의를 끈다고 해요

암컷은 공기 중에 퍼진 냄새를 따라 수컷 제왕나비를 쫓아간다고 하네요

제왕나비는 살아 있는 동안 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잎사귀에 알을 낳는다고 해요

하루에 100개가 넘는 알을 낳기때문에 대부분 일주일 내내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애벌레가 알에서 자라는 동안 알껍데기는 점점 투명해지고 한달 정도가 지나면 애벌레들도 근사한 제왕 나비가 된대요

갓 태어난 제왕나비 애벌레 몸에는 옅은 회색 줄무늬가 있고 태어나자마자 알껍데기를 갉아먹는다고해요


코라의 한살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비의 한살이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동안 몰랐던 많은 지식들을 배운것 같아서 너무 유익하게 읽었던것 같아요

다른 자연관찰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들도 많아서 같은 나비책이지만 새로운 책을 읽는것같았어요

아이가 나비를 좋아하면 소장하면 좋을책 같았네요

저희 아이도 읽어주자 또또또~ 를 연발하며 계속 읽어달라고하더라고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으면서 독서의 재미를 느낄수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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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솟는 말 - 힘내라! 산들반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미세기) 2
윤여림 지음, 정현지 그림 / 미세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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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팝업북으로 미세기출판사 책을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읽게된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시리즈를 읽고

미세기 출판사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별점 5점만점에 10개점을 주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책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읽어주면서 제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그감동을 받아서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졌으면 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 시리즈를 계속 읽고 생각하고 한다면 마음이 자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이 책은 모든 책들의 주인공들이 말을 너무 예쁘게 해요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데 아이들이 어디 그렇게 예쁘게만 말하나요

나쁜말은 제일먼저 배워와서 동생한테하고 그러다 엄마한테 하기도 하고

그런 말들이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하고

마음에 안들거나 화가나거나 뭔가 어떤 일이 있을때 말로 충분히 해결할수있잖아요

내 의견을 전해줄 수 있고

아이들이 아직 어른이 아니다보니 그런 이성적인 행동보다는 손부터 나갈수가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용기가 솟는말 ,행복이 솟는말 주인공들은 하는 행동도 너무 예쁘고 말도 예쁘게하고

재미가 솟는말 주인공들은 친구와 예쁘게 노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서 아이 어린이집에 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싶었네요

그만큼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가꾸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았어요



























 


행복이 솟는 말

티티의 선물


마당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을 호주머니에 꼭꼭 넣고 마당에 앉았어요 그러다 나무아래에서 낑낑대는 소리를 듣고

개미를 도와줘요. 자기 보다 큰 지렁이 젤리를 끄느라 힘든 개미를 도와주고 자기 얼굴이 못났다고 슬프게 노래하는 도깨비에게 다가가 예쁘다고 노래를 불러주지요.

또 개울을 못건너는 토끼에게 겁내지 말고 한번 해보라고 같이 건너준다며 응원해줘요

실수로 곰의 벌꿀과자를 밟은 티티는 엄마에게 줄 선물이였던 별사탕을 불곰에게 주어요 둘은 맛있게 별사탕을 나눠먹죠

또 넘어져서 다친 여우를 일으켜 호 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만든 돌이 볼품없다며 실망하는 까마귀에거 너무 멋지다며 칭찬도 해주었어요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고 외톨이라며 울고있는 거북이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뽀뽀도 해주었어요

그렇게 숲속 친구들과 놀다왔는데도 엄마는 오지않고 졸리는 티티

그때 동물친구들이 나타나 티티를 토닥토닥 하며 재워주었어요

한숨자고있는데 엄마가 오셨어요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이 있는데 지금은 없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티티가 바로 엄마 선물이라며 꼭 안아주셨죠


엄마한테 받은 사랑을 동물친구들에게 나눠준 티티를 보면서

저도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티티가 동물친구들에게 보여준 사랑이 바로 엄마 아빠가 티티에게 보여준 사랑이였을테니까요

아이들이 보고 배운대로 베풀기때문에 저도 티티엄마처럼 사랑가득한 엄마가 되었으면 했네요























 


용기가 솟는말

힘내라! 산들반


이 책은 3권의 책중에 가장 감동 받은 책이였어요

산들반 친구들이 얼마나 말을 예쁘게 하던지 정말 너무나도 예뻤네요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과 함께 탐험을 떠난 산들반 친구들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에게 수많은 고비가 찾아와요

그때마다 용기의 말을 해주는 산들반 친구들

용기를 내세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선생님 많이아파요?

선생님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서두르지 마세요

우리가 기다려 줄게요

선생님 잘하고있어요

이번에도 할 수있어요

선생님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도 실수를 많이해요

실수 좀 했다고 기죽지 마세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어요

누구나 하면 할수록 점점 잘하게 돼요

다음번에는 더 잘하실거에요

우리도 겁 많아요 겁 많다고 부끄러워 마세요

친구들의 응원의 말은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어쩜 이리도 말을 예쁘게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저도 응원받는것 같았어요

마음이 따뜻한 산들반 친구들,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는 멋진방법을 알고있는 산들반친구들 처럼

저희 아이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말로 다른사람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저도 아이들에게 많이 응원의 말을 해주어야겠다고 느꼈네요

저부터..그렇게 해야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것 같았어요

어쩌면 응원의 말에는 인색했을지도 모르겠다면 제 자신을 뒤돌아 봤네요





































 


재미가 솟는 말

콕콕아 같이 놀자


밖에서 노는것 보다 집에서 혼자 놀기를 더 좋아하는 콕콕이

친구랑 밖에서 놀다보면 지저분 해질수도 있고 다칠수도있고 싸울수도 있고 그래서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데요

먼저 손을 내민 친구 톡톡이를 따라서 친구들과 노는 법을 알게되어요

친구들과 같이 시소를 타면 더 재미있다는것도 알게되고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때 이야기를 해서 서로 풀어나가는 방법도 알게되었죠

또 젖을까봐 망설였던 물놀이도 재미있게 하고

마을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게되었어요

그러다 친구 짜랑이와 싸웠지만 또 금세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방법도 배웠죠

친구들과 하는 숨바꼭질은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여전히 책읽는걸 좋아하는 콕콕이는 책도 읽고 친구들과도 노는 방법을 배워나갔어요

좋아하는 책을 다읽고 놀이터에서 나가서 친구들과 노는 콕콕이의 표정은 정말 한없이 행복해보였어요


요즘은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시골이라는 여건상 여기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마을 친구들과는 더욱더 친밀해지고 결속력이생길수 밖에 없더라고요

친구들과 노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배워나가는 과정이 어린유아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았어요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혼자라도 재미있을수있지만 친구들과 놀면 더 즐겁다는걸 책을 통해서 느끼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사이좋게 재미있게 잘 놀았으면 해요

친구들과 놀면 내가 손해봐야할때도 있고 내걸 줘야할때도 있고 많은 마음의 갈등상황들이 있지만 그런 문제들을 부딪혀보면서

현명한 방법들을 터득하면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거겠죠?


3권의 책으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녁시간이였어요

어릴때부터 읽어주면 너무나도 좋을것 같은 인성 동화 책이였네요 그림도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두고두고 읽혀주고 싶은 그런 책이여서 저희 아이 또래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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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혜로워서 속이 뻥 뚫리는 저학년 탈무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책
김정완.서유진 글, 유정연 그림 / 키움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할까 고민한적이 많아요

그중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게 인성과, 지혜로운 생각이였어요

그 둘만 잘 갖춰진다면 어디 밖에 나가서 뭘 하든 아이들을 믿고 멀찌감치에서 응원해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지혜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르치려할때 막연히 어떤게 지혜로운것일까? 의문이 들때가 많은데요

저도 학교다닐때 읽고 감명받았던 탈무드..

유대인들의 교육에 큰 자리를 잡고 있는 탈무드를 읽어보게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탈무드 책을 찾지못했고 집에 약간 고학년위주의 탈무드책을 소장하고 있어요

그 책을 보면 글밥이 좀 많아서 아이들이 한권에 하나의 에피소드인데도 좀 버거워하는게 보여서 좀 크면 읽어줘야지 했는데

키움 출판사에서 너무 지혜로워서 속이 뻥 뚫리는 저학년 탈무드 를 출간하셨네요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아이들에게 탈무드를 읽어줄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도서관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시골 귀농생활에서 이렇게 좋은 책은 정말 감사한 선물같아요

한권의 책으로 탈무드의 여러이야기를 접할수있다는게 가장 좋은점같았어요.




 


거기다 교과 연계까지 된다고하니

예비초등 둘째를 위해서도 너무 좋은 도서가 아닐까 싶었네요

 



유대인의 지혜로운 이야기 탈무드

저도 탈무드를 읽었을 당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도 생각할수있겠구나 하는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할줄아는 방법을 깨우쳤어요

꼭 내 고집대로, 내방식이 다 맞다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면서 여러가지 의견 속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는 하브루타 교육 방법.

그게 탈무드에 녹아들어있기때문에 저는 탈무드를 참 좋아했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탈무드를 재미있게 읽었으면 했는데 저학년 위주로 된 책이 나와서 정말 좋은것 같았어요

성경과 탈무드는 어릴때부터 접하게 해주는게 좋겠다는 저희 부부의 교육론인지라..












 



임금이 된 노예

많은 분들이 아실지도 모르지만

주인에게 자유를 얻은 노예가 새롭게 살 땅을 찾아 배에 올랐는데 폭풍후에 휘말려 배가 뒤집혀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아서 한 이름 모를 섬에 도착해요

섬사람들은 하나둘 모이더니 노예를 보고 임금님이 오셨다고 만세를 부르죠

노예는 얼떨결에 섬나라의 임금이 되었어요

임금노릇은 아주 편했어요 호화로운 생활 편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노예는 왜 자신이 갑자기 왕이되었는지 궁금했어요

알고보니 이 섬에는 1년에 한 번 바다에서 떠내려온 사람을 왕으로 모시고 1년이 지나면 왕이었던 사람은 무인도로 내쫓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왕으로 모신다는거였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임금이 된 노예는 불안해졌고 뭔가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나중을 위해서 날마다 무인도를 찾아가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동물을 키웠어요

어느덧 1년이 지났고 노예는 무인도로 쫓겨났지만 걱정하지 않았어요

무인도는 노예가 정성 들인 곡식과 동물들이 넘쳐났기 때문이죠

먹을 것이 많아지자 사람들도 노예가 사는 섬에 모여들었고 노예는 사람들과 함께 더 부지런히 일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준비하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에요

이야기 속 노예는 1년후 미래를 준비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무인도로 쫓겨나도 걱정이 없었죠

미리 준비해도 결과가 나쁠 수 잇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어요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좀 더 쉽게 그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늘 만약을 대비하고 결과를 에측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매일 놀고싶어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조금씩 하기 싫은 공부도 해야해요

그런 아이들이 지금 당장 자신이 노는것만 좋아하고 즐기려고만 할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큰아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니 집에서 왜 복습&예습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자기는 매일매일 많이 놀고 싶다고 해요

놀아도 놀아도 부족한게 아이들이니까 그마음을 이해하지만

이제부터 숙제나 공부할때 투정부리지 않고 자신의 맡은일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해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놀기도 열심히인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요







 



참 심오한 이야기

굴뚝 청소를 한 두아이

어는라 한 젊은이가 랍비를 찾아와서 지혜로워 지고 싶다며 탈무드를 가르쳐 달라고 해요

탈무브는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 아니라고 했지만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랍비에게 매달렸죠

그때 랍비가 문제를 맞히면 탈무드를 가르쳐 준다고 했어요

두아이가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아이는 얼굴이 까매졌고 다른 아이는 얼굴이 깨끗했다고 해요

과연 두 아이 중 누가 먼저 세수를 할까? 하는 질문에 청년은 얼굴이 더러우니까 당연히 얼굴이 까매진 아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랍비는 얼굴이 깨끗한 아이가 먼저 세수를 했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두아이가 서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얼굴이 까매진 아이는 깨끗한 아이의 얼굴을 보며 세수를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깨끗한 아이는 까매진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자기도 까매진 줄 알고 바로 세수를 했다고 말했어요

문제를 틀린 청년은 포기할수 없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랍비가 다시 한번 질문을 해요

두아이가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아이는 얼굴이 까매졌고 다른 아이는 얼굴이 깨끗했다네 두 아이중 누가 먼저 세수를 할까?

아까 냈던 문제와 똑같은 문제였어요

청년은 깨끗한 아이라고 아까 가르쳐주신대로 답을 했어요

그러니 또 랍비는 틀렸다고 했어요

어떻게 같은 굴뚝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얼굴이 다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날 리가 없네 라면서요


같은 질문에서도 서로 다른 답이있다고 생각한 랍비

정말 너무 지혜로운 분 같아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 수있는 효과 적인 방법이 바로 토론인데

내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도 배울수있지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고 그 문제에 관해 토론하면서 새로우면서도 그럴듯한 답들을 인정하다 보면

조금 더 지혜로운 답을 찾을수 있는 하브루타

정말 너무 멋진 공부법인것 같아요..


문득 저와 신랑이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이 어쩌면 하브루타 방법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항상 궁금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면 신랑과 깊은 대화를 하게되어요

그리고 같은 고민이나 이런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사람들에게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게 되죠

그러면 다들 각자 생각이 다르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생각이 더 뚜렷해지고

반대로 나의 생각에 오류가 있었다면 아 이렇게도 생각할수도있구나 하면서 그 오류를 수정해서 더 나은 대안을 찾기도 해요

이런 방법도 하브루타 방법이였다니 저도 은연중에 신랑과 하고 있었다는걸 느꼈네요

유대인 가족들 처럼 가족 전체가 그렇게 토론하는 분위기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미디어 노출, 스마트폰등의 노출로 인해서 첫째와 트러블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아빠와 셋이서 심도깊게 이야기해보고 아이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아이 스스로 대안을 찾을수있도록 이끌어 주는것도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같이 느껴졌네요

그걸 보고 자란 둘째 셋째도 하브루타 방식이 몸에 베이겠죠?


정말 너무 좋은 책이라서 감사한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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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사각사각 그림책 1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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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저자 크리스호튼

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영어책도 아이에게 사주었는데요

이번에 크리스 호튼 작가의 신작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책이 출간되었다고해요

그동안 크리스 호튼 작가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던 저같은 분들이라면 아마도 기대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아일랜드 분학상 까지 받고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까지

또 책 속에 만들기, 그리기, 색칠하기 활동지 3장이 수록되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는 책이 될것 같았어요






책을 읽기전 소개를 읽어봤는데

이 책의 메세지가 인상 적이였어요

친절을 베푸는 힘, 기존의 질서에 대항하며 다르게 행동하는 용기를 단순하고 재치 있게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생겼어요

이번에 박근혜 탄핵 부터 해서 대통령 구속까지 많은 정치적 사건이 생기고 접하고 난 후 부터는 정말 절실하게 드는 생각이

아이들이 바른것을 바르다고 말하고 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그 용기가 정말 중요하구나 였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그러한 용기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 때문인지 조용히 다른사람의 의견에 따르고 튀지않는것을 미덕으로 여기는듯한 분위기가 있는데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용기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명의 친구들이 늦은 밤 숲 속 을 살금 살금 걷다가 새를 발견하게 되어요

 


그런데 4명중에 가장 작은 친구가 새에게 인사를 하네요

나머지 3명은 망을 들고 있는걸 보니 새를 잡으려고 하는것 같고

마지막 친구는 그저 새는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반갑게 인사를해요

나머지 친구들이 쉬잇! 조용히 하라고 하죠
 






 


그렇게 하나 둘 셋 새를 잡으려 했는데

 


아이코! 새가 날아가 버렸어요



 



조금더 걸어가니 나무 위에 또 새가 있었어요

꼬마 친구는 또 그 새를 보고 인사를 했죠

다들 쉬잇!!!!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꼬마 친구는 왜 그런지 어리둥절 해요

 


세명이서 나무에 올라가 새를 잡으려고 하는데 하나 둘 셋~

 


아이코~ 또 놓치고 말았네요






 


또 실패 하고 강 아래의 새를 발견하게 되는 친구들

하지만 세명은 저기 잡을 새가 있다고 생각했고 마지막 친구는 새로운 친구를 발견한듯 또 인사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이 쉬잇!!! 하라고 주의를 줘요

세명은 강 에있는 새를 잡으려 하지만 역시나 놓치고 말죠


 


꼬마친구는 주머니에 챙겨온 빵을 새에게 내밀어요

빵 좀 줄까??

 


하나 둘 셋~

모여든 새들~



 


어느새 수많은 새들이 꼬마친구옆에서 빵조각을 먹었어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였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머지 세 친구들은 놀라웠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 둘 셋~

새들이 세친구에게 달려들려고 했어요

새들의 눈썹을 보니 화가 많이 난듯 보였는데요

세친구는 꼬마친구까지 데리고 허둥지둥 도망쳤죠




 


그리고 그렇게 새무리를 지나와서 그들은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과연 그들은 어떻게 다람쥐를 잡을수있었을까요? 잡긴 했을까요?

 


끝까지 다 읽고나니 마지막 페이지에 크리스 호튼만의 그림체로 다람쥐가 그려져 있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앞쪽을 다시 훑어 봤더니

앞에는 새가 마지막엔 다람쥐가 있었네요

4명의 친구들과 다람쥐~ 어떤 일이 생겼을지 상상해볼수있는 여지를 남겨주는듯했어요


 


새 만들기

 


새 색칠하기

 


그리고 다람쥐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생각해보았어요


저희 아이는 도토리를 많이 가져와서 다람쥐에게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렇게 모여든 다람쥐를 잡을꺼야? 라고 하니

아니 그냥 같이 놀다가 집으로 갈거야 라고 했어요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숨겨야할때가 많아요

권력때문에 바른말도 못하고 묵살 당할때도 있고 그런 말할 기회조차 없는 그런 상황에 많이 놓이게 되어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만 봐도 그렇죠

그 수 많은 세금들이 한 모녀의 호화로운 생활과 그 지인들의 주머니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잠도 안올만큼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아닌건 아니라고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해서 이야기할수있는 용기

그 용기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얼마나 필요한 목소리인지 이번 박근혜 구속 사건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어요

무관심도 나쁘지만 알면서도 묵인한것도 몹시 나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떠한 불의를 보면 피하지말고 아니라고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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