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ins Cobuild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 (3판) - Paperback
Harper Collins 편집부 엮음 / Harper Collins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영어가 자연스러워 지도록 만드는 사전!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이하 '영절하')에서 소개가 되어 '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을 구입하게 되었다. '영절하'를 읽게된 계기가 영어를 잘해보기 싶은 심정에 읽게되었지만, '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을 구입하게 된 계기 역시 영어를 잘 해보고자하는 심정이 강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는 '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이 단순한 단어 설명이 잘된 사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근차근 단어를 찾아가며 이 사전을 읽게되니까 다른 영영사전과는 다른 'Collins Cobuild 영영사전'만이 갖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단어의 의미만을 확정하는 설명이 아니었다. 단어의 의미를 그 단어가 쓰이는 상황에 따라 설명을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서 무척 애를 먹었지만, 반복해서 읽게되니 영문장의 구조나 단어의 사용에 따른 정확한 의미까지 이해가 되는 것이었다. 즉 '@@@'라는 단어가 (1)∼(5)의 의미가 있다고 할 때,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이 구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사전들이 용례에서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은 단어 설명에서부터 문장의 구조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야한다.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여(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서 의미를 받아적고 연습장에 단어를 여러번 써보는 일) 어휘력을 늘리려고 했던 내 습관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것이었다. 왜냐하면 'Collins Cobuild 영영사전'으로 모르는 단어를 찾아 그 설명을 읽다보면, 그 단어를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수있고 또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 더 여러 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어나는 것이었다. 부수적인 효과로는 영문장에 대한 거부감이나 독해 할 때의 복잡한 수식관계들 때문에 헤매는 버릇이 없어져버린다. 또 다른 영문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로 인해 독해를 하지 않는 버릇이 제거가 되니 영어가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사전을 봐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소리에 두꺼운 영한사전을 샀는데, 영어 초급자 수준 이상인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 'Collins Cobuild 영영사전'를 봐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