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를 전혀모르는 신상품기획이나 마케팅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 세계를 열광시킨 애플의 창조경영 이야기
김영한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11월

내가 이 책에서 기대했던 것이 너무 많았던 것같다.

나는 스티브 잡스의 창조의 카리스마라는 책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스티브의 성공과 실패 다시 과거의 모든 실패를 현재 미래의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경영 마인드와 상품 기획력등이 아주 세세하게 쓰여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스티브의 간략한 일대기, 아이팟의 간략한 성공기 그리고 창조경영에 대한

역설로 끝낸다.

어찌보면 잭 월치의 경영에 좋은 반론을 제기할수있는 사례검토정도 될수 있을 것같다.

애플사의 컴퓨터 동호회에서 올려진 애플사 비화나 스티브의 에피소드보다

자료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다.

왜냐하면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가 애플사에서 어떻게 진행되었고

반대하는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반대를 했는지 그리고 스티브의 고집이

결국에는 어떤 결과로 나왔는지 나열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좀 단편적인 성공 결과만을 나열하듯싶다.

만약 그랬다면 아주 좋았을것이다.

그래도 신상품기획이나 마케팅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스티브를 전혀모른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간략히 아주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니까.

또한 애플사의 제품과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이나 전문가용

제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애플을 조금은 다르게 볼수있게

만들수있는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