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스포츠 신문을 인터넷으로 읽고 있노라니, 내년 각 구단의 지형도도 참으로 복잡다단하구나 란 생각이 든다. 주연이가 성남 선수들 개인 플레이하는 거 같다더니 올해 선발 멤버 중 남아있는 선수도 몇 없는 모양이군~ 쩝! 황연석에 김현수, 샤샤, 김대의까지 나가면 결국 기존 성남 컬러는 빛바래는 거 아닌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게 바로 이런 얘기인가 보구만.
김도훈이 성남 3연패 최고의 수훈갑이라고 생각하는 모냥인데, 그건 아니지...나 개인적으로 김도훈 좋아하긴 하지만, 올해 3연패는 김도훈 혼자 일군 것이 아니라 그를 받쳐주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물론 김도훈 때문에 황연석 샤샤 김대의와 같은 포워드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 건 사실이지만...아니, 내년엔 원톱으로 나갈라고 이러나? 김도훈은 발이 느린데...
이관우는 정말로 인천으로 가려나? 결국 대전은 이관우를 포기하고 김은중을 잔류시킬 것인가. (이관우 팬들의 대거 수도권 진입... 은우 커플의 결별...-_-;) 내가 좋아하는 이원식은 부산이나 포항으로 간다하니 이것 참; 부천이 포항 되고 포항이 부천 되는 건가 그럼? 김병지도 포항과의 연봉 협상이 순조로운 것 같지 않고... 김남일은 과연 전남과 순조롭게 재계약할까?
여러가지로 작년 FA보다 확실히 버라이어티한 올해 FA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