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arla님의 "외화 시리즈와 함께 즐거운 한주 한주!"

SVU! 제가 좋아하는 수사물 중 하나죠. SVU는 Special Victim Unit의 준말로, 뉴욕시경의 성범죄전담반을 이르는 말이랍니다. (실제로도 그런지는 확인 못 해 봤음) 예전에도 그런 얘기 했었지만, CSI는 SVU에 비하면 정말 '정의는 이긴다'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지난 번에는 강간을 당한 여자의 이야기였는데, 범인은 건실한 가정을 가진 유능한 사업인이었죠. 피해자는 이름과 직업 성격 등 모든 걸 바꾸고 사건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지만, 그토록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범인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알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라고 흐느끼는 여자의 어깨를 말없이 감싸안는 올리비아 형사. 그리고 끝. 엥?! SVU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 정의는 없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 되죠. 그래서 좋아합니다. 흐흐.
근데 편집장님. 지금 해주는 게 혹시 시즌 몇인지 아세요? 성격 꼬인 먼치 형사의 파트너가 계속 바뀌던데, 이게 시즌 몇인지 통 알 수가 없더라구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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