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17-05-25
추천을 받아 알라딘에서 '나는 학생이다' 책을 검색을 하던 도중 개츠비님의 리뷰를 보게되었습니다.
'지난 20대는 내게 형이상학의 시대였다.'로 시작하는 리뷰를 보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시단 것에 정말로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현재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책에 무관심한 주변인들에 대해 환멸에 가까운 답답함을 느끼기도하면서 개츠비님 처럼 일부러 클래식만 듣기도 하고, 현재는 형이상학적인 철학과 고전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저의 모습이 리뷰에 쓰셨던 것과 같은 모습이더군요...
제가 하고 있는 그대로를 먼저 하고 가신 선배님을 만나뵙게 된것같아 리뷰를 읽는 내내 설레였습니다. 개츠비님과 같이 영혼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글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게 될 것 같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좋은 서평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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