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쎄지로는 미소를 얼굴에 띄며 눈을 천천히 떠 서영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서영의 두 손을 잡았다.

 

서영아~ 힘들지?”

아니~ 엄마. 나 하나도 안 힘들어. 엄마하고 이렇게 있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정말 말로 다 표현 못해. 나 너무 좋아 엄마. 나 아주 잘하는데... “

서영은 고개를 돌려 체스를 봤다.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 맞아요. 쎄지로 디엠님. 다들 잘하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의 말을 미소로 듣고 고개를 다시 엄마에게로 돌린 서영은 그만 또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엄마의 눈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 것이다.

 

엄마~ 왜 울어. 이제 안 울어도 돼. 엄마. 지영이도 있고 아빠도 있고 이 서영이도 옆에 있잖아. 우리 모두가 엄마를 건강하게 다시 해 놓을거야.”

저 어린 것 둘이 얼마나 정에 고파했고 사랑에 고파했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아니 나올 수 없었다. 쎄지로는 깨어있었다. 움직일 수가 없었지만 서영의 눈물을 알고 아픔을 알고 그리움을 안다. 체스와의 사랑도 알게되었다. 그러나 쎄지로는 엄마로서의 자격이 하나도 없음에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서영아~ 지영아~ 이 엄마를 용서해라. 너희들을 잃고 하루 한시간도 가슴이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단다.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 할 수가 없었다. 그냥 가슴속에 눈물꽃만 키우고 있었단다. 이 못난 엄마를 용서해라. 서영아~”

쎄지로는 온 힘을 다해 팔을 들어 서영의 손을 찾았다. 서영이 얼른 그 팔을 잡고 손바닥을 쥐었다.

 

엄마. 사랑하는 엄마. 엄마하고 딸사이에 무슨 용서고 말고가 있어요.  저는 요~ 엄마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어요.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지영이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생각했어요. 이제 다 있어서 저는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요. 엄마. 사랑해요.”

서영아~ 으흐흑~ 서영아~”

엄마. 우시면 안되요. 엄마속에 아빠랑 지영이 들어가 있어요. 혈압이 올라간단 말예요. 엄마. 진정하세요.”

서영은 얼른 쎄지로의 얼굴을 가슴으로 감쌌다. 그리고 꼭 안았다. 엄마와 아기가 바꿔진거다.

 

그래. 그렇구나. 지금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니?”

대답대신 서영은 얼른 옆의 유리케이스에서 소독된 따뜻한 타올을 잘 펴서  쎄지로의 얼굴에 덮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근 자근 눌러 눈물도 닦고 서러움도 닦고 아픔도 닦고 원망도 닦았다.

 

"그래. 서영아. 엄마 슬퍼서 우는 것 아니야. 너무 행복해서 우는거야. 너무 행복하면 눈물이 나온단다."
"으응~ 엄마. 나도 그런가봐. 엄마닮아서 행복해 눈물이 나오는가봐. 나는 그런 것까지 왜 엄마를 닮지? 헤헤헤."
"엄마. 언니야. 지영이도 행복해서 눈물이 나왔다. 나도 엄마닮았다~"
". 지영이 듣고 있었구나."
엄마가 웃으며 지영이를 반겼다.

". 엄마.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너무 좋아. 엄마~"
"으흐흑. 지영아~"
"엄마. 또 우신다. 언니가 울지말랬잖아. 혈압 올라간다고."
"그으래. 안 울께. 근데 아빠는?"
역시 엄마였다. 그때 쎄지로 디엠의 다리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서영이 놓치지 않고 보았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그 떨림은 틀림없이 고통을 동반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분명 하체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짐작하였지만 지금은 그것을 물어 볼 상황은 아니었다. 저 고통은 자궁쪽의 문제였다. ? 서영은 곧 인체촬영기로 찍어보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담당 주치의인 처린조 박사가 작은 쪽지를 서영이 손바닥에 쥐어 주었다. '하체의 떨림과 고통을 체크바람'이었다. 박사도 본 것이다. 그러나 니때무네가 목적지에 거의 가까이 가고 있었다. 서영은 급히 체스 박사의 팀인 제1팀 팀원에게 원인규명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길 부탁하는 멧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치골결합기능부전으로 확진한다면, 준비된 씨나리오를 실행해야 할 것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Inner Space 2130 IM (Impossible Mission) - 34회

 

돌아 리서영은 놀라서 입을 벌린 도여리 박사를 보고 있었다. 그야말로 잠깐의 속크였다. 그러나 순간에도 서영이 머리속은 숱한 생각으로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다시 스크린을 열고 1니때무네의 전방 카메라를 줌업시켰다. 이내 화면은 2니때무네가 나타났다. 좌우로 크게 회전하며 전진하고 있었다.

 

 

얼마나 여유가 있습니까?”

“30분안에 미션을 완료하고 다시 30 정도입니다.”

리지영 지대장과 지수 지대장에게는 알리지 마세요.  체스 박사와 자유수 박사님과 함께 의논하고 싶어요. 환자실 회의실로 지금 모여주세요. 그리고 회의실 미디어 씨스템을 전부 꺼주세요.”

알겠습니다.”

 

도여리 박사가 나가자 서영은 엄마에게 가까이갔다. 머리에 손바닥을 대어 보았다. 찬기가 느껴졌다. 주무시는지 기척이 없었다. 창가에는 두명의 팀원이 환자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에너지 병들이 어지러히 놓여 있었다. 그리고 침묵이었다. 그들도 모두 의사이자 생체분석과 치료전문가들이었다. 서영은 엄마 탁자에 놓인 커런트 노티파이 (current notify 현재환자상태기록) 들었다. 그때 팀원 한사람이 가까이 와서 작은 소리로 말하였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혈압상승제 심박동수 증가제로 사용하는 약물) 투여하려 합니다. 의견이 있으신지요?”

없어요. 퍼쎈티지는요?”

“30%정도 입니다.”

알겠습니다. 다른 문제는 어떻습니까?”

그는 대답에 주저없었다.

 

 

그외 멘탈(Mental 정신 감각 기능의 의식) 붕괴 초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건 문제아닙니다만, 아시는 것과 같이SPD (Symphysis Pubis Dysfunction 치골결합장애) 문제입니다. 계획대로 실행하셔야 것으로 판단합니다. CN 메디컬 히스토리(Medical History문진을 통해 알게 환자의 기왕 병력)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이 오래 전에 치골결합장애로 허리에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누구에게도 말씀하시지 않았을 겁니다. 첫번째 출산 발생하였고 두번째 출산 산후조리가 원만하지 않아서 원상 회복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메디컬 히스토리를 먼저 읽은 서영은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파서 참고 있었는데, 타인인 팀원이 말하자 참았던 아픔들이 눈물로 주체할 없이 흘러나왔다. 서영은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지 않았다. 이런 쯤은 엄마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동안 얼마나 그러한 고통과 싸워오며 아퍼하고 슬퍼하고 서러워했을까를 생각하니 치솟아 오르는 슬픔의 격정에 겨워 저기 누워있는 엄마를 당장 잠재우고 싶은 생각도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지금 서영은 모든 것을 알고 겪는 가슴조이는 아픔과 안타까움들은 엄마의 그것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내가 슬픔과 서러움에 빠져 있었다간 정말 엄마를 잠재울 있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 손등으로 뺨을 닦았다. 팀원이 티슈를 가지고 와서 주었다. 서영은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티슈로 눈물젖은 얼굴을 매만졌다.  

 

 

리서영 박사님. 힘내십시요. 어머님을 안전하게 구하셔야 해요.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힘내십시요.”

그가 서영의 왼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했다. 그는 서영이 보다 살은 위였다.  그가 나가자 좌측 창가로 걸어가 맑게 흐르는 개울과 산야를 바라보며 마음을 추스리려고 애썼다.

 

 

서영아. 힘들지.”

서영은 말소리에 흠칫 놀라 뒤를 돌아봤다. 언제왔는지 체스가 뒤에 있었다. 그는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이 남아있는 서영의  얼굴을 감싸안고 이마에 입맞춤을 하였다. 서영은 다시 가슴이 아지못할 슬픔과 아픔에 복받쳐 오르는 같았다. 서영은 체스의 가슴에 쓰러지듯 안겼다. 체스는 서영을 팔로 감싸 안았다. 서영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다시 흐느끼며 울기 시작하였다. 체스는 말없이 그런 서영을 안은채 기다렸다.

 

 

이런 남자들이 있어? 남자들은 모두 여자를 울리기 위해 있는가봐.”

체스의 가슴에 얼굴을 문질러 눈물을 닦은 서영이 고개를 들며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참았다가 남자들 앞에서 울게되는지 몰라.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남자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체스가 너를 사랑하는거야. 이제 됐지? 거주민들이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어.”

 

서영은 체스의 말에 고개를 끄득이며 어설픈 미소를 짖고 체스의 가슴을 나와 엄마에게로 갔다. 체스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며.

서영은 엄마곁으로 가서 손바닥으로 쎄지로 디엠의 얼굴을 감쌌다.  따스했다. 이뻣다. 서영은 엄마의 이마에 흥크러진 머리칼을 쓸어 위로 올렸다.

 

 

서영아~”

어머! 엄마! 엄마 깨어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빠."
"
그래. 지영아. 듣고있었다. 지금 플루다이나 사출을 시작했다
."
"
. 잘하셨어요. 그런데 아빠
!"
"
. , 지영아
?"
"
아빠는 우리 이야기 들으시니 재밋죠? 우리는 아빠가 듣고 있어서 재미난 못해요
."
"
어이쿠~ 둘째 지영아. 아빠만 듣고있는게 아니란다. 거주민 전부가 듣고 보고 있을 하하하
."
"
어휴- 뭐예요. 아빠. 그렇게 좋아요
?"
"
너가 귀여워서 그런다. 지영아
."
"
아빠... 아빠는 . 제가 18살이예요. 지대장이구요. 아빠는 저를 어린 딸로만 생각하시잖아요
?"
"
. 그건 맞다. 조심해야지. 지영아. 앞에 갈림길 나올거야
."
"
. 유심히 보고 있어요. 그런데 아빠
."
제임스는 지영이가 자꾸 말을 거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불안함도 감출 수가 없었다
.

"
. 지영아
?"
"
아빠는 이제 목소리 관리하세요.
?"
"
. 목소리가 어때서
?"
"
이건 사적인 이야기인데요. 아빠 목소리는 젖어있고 슬퍼게 들려요. 이제는 그런 목소리 바꾸셔야 해요. 제가 아웃터에 나가자 말자 그것부터 시작할거예요. 아셨죠
?"
제임스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는 독박을 만나고, 미란다 지대장을 만나면서 냉철하고 몰인정하고 잔인했던 독기가 녹아내렸었다. 그리고 보안관의 임무 외에는 생각치 않았던 마음속에 가족을 만난 혼란이 왔었다. 가족이 이렇게 귀한데 누군가는 마땅히 제거해야 했던 죽은자들의 가족을 생각하게 것이다. 맑고 깨끗하게만 자란 딸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그만큼 자라준 아이들이 고맙기만 하였다.

 

그래. 지영아. 너와 언니가 아빠 잘못한 고쳐다오. 너에게도 언니에게도 엄마에게도...”

지영은 아빠의 말을 듣고 숙연해졌다. 아빠가 시작이구나 생각을 같이 하면서.

세월이 2130년이 되고 그들이 속해있는 행성에서의 안정적이고 밝은 생활을 모두가 향유하고 있지만, 제임스의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부족했던 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자 자괴감마져 들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느날, 갑자기 아내 쎄지로에 의하여 가족이 만나게 되었고 이제 다시 영원히 헤어질 수도 있는 전투 속에 들어와 있다. 그것도 사랑하는 지영이와 함께. 명분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몸서리치게 느끼는 아쉬움을 털어 버릴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미션을 조금도 게을리 수가 없었다. 그때 생각을 깨고 서영이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 어서 플루다이나 사출을 멈추셔요. 이제 충분해요.”

제임스는 깜짝 놀라서 스크린을 보았다. 니때무네 부분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누른 액체는 하부까지 덮혀있었다. 과유불급이라 하잖은가. 그는 놀라서 스위치를 정지로 맞추었다. 그리고 지영의 2니때무네를 살펴보니 이미 지영은 플루다이나 사출을 마치고 아빠가 제대로 따라 오라는듯 포물선을 그리며 적에게 멕레이디시건과 XT 쏘며 전진하고 있었다. 지영의 선체에 몰려들었던 유해한 아군들은 미끄러지듯 흘러내려 제임스의 시야에 나타났다가는 사라지고 하였다. 그는 GPS스크린을 보았다. 목적지점까지 붉게 나타나있는 선은 바로 앞에서 우회전하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바로 지점에 지영이 좌우로 크게 회전반경을 그리며 적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는 긴장되었다.

 

지영아!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야 되는 알고있지?”

어휴~ . 아빠. 알고 있어요. 우회전할께요. 적들이 많이 밀려들어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 같아요. 지나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어요. ~ 아빠! 지금 우회전해서 작은 정맥인 리트로멘디블라(Retromandibular Vein) 들어가고 있어요. 보셨죠? 조심해서 어서 따라 오셔요.”

아빠에게 그렇게 말하고난 지영은 바로 수있는 정맥을 두고 우회해서 가야하는지가 궁금했다. 그같은 의문은 지영뿐만 아니었다. 스크린을 보고있는 많은 거주민도 같은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그냥두면 누군가 리서영 박사에게 문의할 것이었다. G.P.S. 멥에는 다시 좌회전하여 조금 직진하다 다시 메인정맥을 만나 합류하면서 우회전하여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 누군가 당연히 궁금증을 것이었다. 지영은 서영 박사를 불렀다.

"
언니. 지영이야
."
"
ㅎㅎㅎ 그래. 서영 언니이다.
?"
"
딴게 아니고
..."
"
길게 빼지말고 빨리말해. 지영아
."
"
알았어. 언니. 아니지. 리서영 박사님. 그런데 다들 궁금해 같은데... 메인 정맥인 인터널 쥬글라 베인(Internal Jugular Vein)에서 우회하게 한거냐
?"
"
결국 너가 묻는구나. 그것은 지금 들어가서 올라가고 있는 정맥이 잌스터널 쥬글라 베인( External Jugular Vein)인데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정맥이야. IJV 메인 정맥이어서 중심부로 가는 혈관인데, 혈압으로 인하여 목적지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같아서 쉬운 길을 택한거야. 알았어? 지영아~ 걱정하지 말고 업그레이드된 GPS 따라 계속 올라가면 . 아빠가 너를 놓치지 않게 컨츄럴해라~.”

아하~ 알았어. 지금 확인했어. 아빠는 이제 나보다 잘해. 재미있는가봐. 웃기지? 언니는 이만 됐고, 지수 지대장 나와라.”

지영은 서영의 대답도 들을 생각않고 바로 지수 지대장을 호출했다. 지켜보고 있던 지수 지대장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뭐가 문제있어서 그런가?

 

나야. 지영아. ?”

2니때무네 속력조절판 체크해줘. 의도대로 속력이 나지 않아.”

언제부터 그런 느낌이 든거야?”

전에 자꾸 아빠가 너무 가까이 오는 같아서 거리를 둘려고 했는데 생각같이 되지가 않아. 전과 다른 같아서, 그냥 한번 체크해 달라는거야.”

다른 기능은 어때? “

그외 다른 것들은 이상을 느끼고 잘되고 있어. 잠깐만 기다려봐.”

지영은 통화를 다중으로 돌려 아빠 제임스를 불렀다.

 

아빠. 일부러 속력내시는 거예요?”

아니. 나는 너가 흘러보낸 적들을 제거하느라 바뻐서 속력은 내지 않고있어.”

지수 지대장. 들었지? 아빠가 하시는 말씀.”

그때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도여리 박사가 리서영 박사에게 급히왔다.

 

리서영박사!”

다될껄 화면을 전부 켜놓고 선채로 체크및 확인작업을 하던 서영이는 도여리 박사의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 돌아봤다.

 

환자의 체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니때무네 1 인체에서 발생되는 원적외선을 열로 변환하는 장치가 순조롭게 자동으로 가동되고 있지만, 2 작동불량인 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영아. 쎄지로 디엠님의 체온상승은 흥분해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고 좌측 흉부쪽의 걱정했던 켄스는 아닌걸로 판명되었어.”

~ 정말! 체스박사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구구나~ 맨날 이렇게해야 들으니 나도 바쁘겠구나. 좋은 일로 바쁘야 할텐데...”

고마워요.”

서영이 체스의 손을 잡고 진정 고마워 하였다.

 

그런데, 어머니의 하반신이 가끔 고통으로 때가 있음을 발견했어.”

. 저도 느꼈어요. 1팀에 확인하고 준비해 달라고 했어요.”

서영아~”

체스가 근심과 사랑으로 가득한 얼굴로 서영을 봤다.

 

알아요. 그러나 어머니인걸요. 저는 어머니를 위하여 뭐든 수가 있어요.”

체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서영을 안아주었다.

 

 

두대의 니때무네는 드디어 경정맥(internal jugular vein) 들어섰다. 대동맥( Aorta)에서 파이널 디스티네션으로 있는 베인(vein)선으로 들어 것이다. 리서영 박사가 절묘한 순간에 그들을 안내했다.

 

니때무네는 들어라. 여기는 미션총괄실장 리서영이다. 지금 니때무네는 경정맥으로 들어왔다. 우린 에르리(동맥artery) 옆에두고 항진을 계속하여야 한다. 다될껄의 씨스템 뭉치중 나이리 30(Nylee-30) 다음의 나이리 30cy 열어보면  BBVA(뇌혈관분해도 Brain Blood Vessel Anatomy) 준비되어 있다.  열어보면 알겠지만, 푸른 형광선으로 경로를 표시해 놓았다. 푸른 형광선이 기본 항로이다. 씨모이드 싸이너스(Sigmoid sinus)베셀의 중간지점에 침입목표 지점을 표시해 두었는데, 정확히 지점에서 조직을 뚫고 들어가기 직전에 NC(Needle Camera) 켜야된다. 그것은 아시다시피 미물데이터 스크린으로 연결되어 아우터에서 상황관리를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2시간이다. 단계마다 주의점과 절대회피 사항들을 열거해 놓았다. 진행하면서 아주 미세한 의문이라도 즉시 미션총괄실과 해당 팀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아빠! 지영아! 들었지?”

지영과 제임스는 적들과 싸우면서 서영의 지시설명을 명령같이 긴장하며 들었다. 서영의 말이 끝나자 둘은 동시에 메인 보드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표시판을 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다시 정면을 노려보았다.

 

. 2니때무네. 들었습니다!”

지영이었다.

 

옛썰, 1니때무네. 명심하겠습니다.”

제임스였다. 사실 그랬다. 지금까지는 연습같았다. 이제부터 실수없이 시간에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아웃터로 나와야 하는 것이다. 교환하고 나오지 못하면 역시 죽는거다. 나와서도 에캎스디(acupsD. Actual Up Scale Device원형 복구 디바이스) 타고 원형회복되지 않으면 역시 두사람은 죽는거다.

 

아빠 그리고 지영아.  엄마 살리고 제발 무사히 돌아와요~ 빌고 빌어요.”

아까의 늠름함은 어디가고 가여린 언니.  딸이되어 간절히 애원하고 있었다.  보고 듣는 거주민 모두가 숙연해졌다. 숙연함도 니때무네는 느낄 시간이 없었다. 앞에 수많은 덩어리들이 꾸역 꾸역 내려오고 있었다.

 

지영아. 기득권을 가진 백혈구들이 앞에 많이 보인다. 그것들은 가능한한 피해야돼. 그들은 니때무네가 적인줄 알고 소멸시키려는거야.”

지원선인 3니때무네에 타고 밖에서 함께 싸우는 지수 지대장이었다.

 

많은 것들을 어떻게 피하란 말이야. 뉴트로필(Neutrophils) 림포싸이트(Lymphocytes) 양이 많은데 WBC 같이 엉켜서 오기도 . 놈들이 아주 교묘해졌어.”

다급한 지영이가 지수에게 따지듯 원망투로 말하였다.

 

지영아. 단백질 분해 효소(Proteolytic enzyme) 뉴트로필은 개체가 적어지면 체내의 세포교환이 늦어져서 다른 병이 생길 있으니 보이는 개체들의 30% 제거해도 좋아. 그리고  매끄럽고 둥근 림포싸이트라 불리는 백혈구는 급성 전염병에 걸리면 늘어나고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줄어들거든. 그러나 현재 엄마에게는 문제가 없으니 역시 25%정도만 제거하면 되겠다.”

서영의 말에 힘을 지영은 아빠가 따라오기 쉽게 직선비행을 하면서 선두 좌우에 붙은 멕레이디시건(McRaDeSIGun레이더 음파분광총) 거치시켰다. 그리고 XT광선총으로 쏘아 멜트되며 분리되는 적들을 소멸시켜 나갔다.

 

아빠. 레이더음파분광총을 사용하세요. 제가 놓친 놈들을 아빠가 저격하면 돼요. 오케이?”

초도 눈을 팔지않고 지켜보며 듣고있던 제임스는 지영의 지시가 있자 재빨리 맥레이디시건의 발사 보턴에 손바닥을 올려 놓았다. 그는 크랏(혈액응고 Clot) 부수는데 열중하였다. 좌충우돌 전진하며 적과 싸우던 지영이 빽미러로 아빠의 사격 목표를 보았다.

 

아빠! 크랏만 목표로 삼는거예요?”

. 지금 XT 사용하고 있어. 크랏을 부수어야 혈액 응고를 재차 막을 있을 같아서 멕레이디시건과 동시에 사용하는거야.”

그때 서영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하하하~ 아빠. 엄마 걱정은 아빠가 최고예요. 보고 있어요. 응고된 혈액이 부셔지면 이상 재응고는 되지 않고 체외로 땀이나 소변으로 방출되어요. 계속하세요.  그리고 우측으로 진입할 위치가 가까워져요. 지영의 2니때무네를 놓치시면 안되요.”

놈이... 알았다. 서영아. 그런데, 지영이 따라가기가 사실은 힘들어. 신경을 곤두세워 집중해야 겨우 따라갈 있다. 하여튼 최대한 조심해서 실수없도록 하겠다.”

말을 마치자 제임스는 조금 벌어진 간격을 줄이기 위해 속력을 내었다.

 

지영은 스크린에 보이는 검은 동굴같은 곳을 주시하며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조심했다. 그곳에서 흐르다 갈림턱에 걸려 이쪽으로 몰려오고 있는 검은 무리를 봤다. 죽은 세포군이었다. 그리고 뒤로 단백질과 박테리아와 효소들이 이쪽으로 쏫아져 나오고 있었다. 지영은 어느 것들을 적으로 삼아야 하는지 잠시 헷갈렸다. 그때 지수가 지영을 도왔다.

"
지영아. 좌측의 폐세포들을 먼저 분쇄해. 그러면서 회색 박테리아를 없애야 .

". 알았어. 그런데 백혈구가 여기도 많이 있어서 우리에게 계속 달라붙어. 이걸 죽일 수도 없고..."
"
그래. 여기서도 보여. 진항하면서 플루다이나Fluid Dia Nano 4 Surface Protection(Fludina 선체 표면 보호액) 가끔 분사해."
"
. 맞다. 그걸 진작 사용하지 못했지. 아빠에게도 말해야 겠다. 지수 지대장아. 다음 분기점은 얼마나 남았어?"
지영은 지수에게 묻고는 바로 제임스를 불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지수야! 지수! 4 지수팀장 나와라!”

지영의 화들짝 놀란 목소리를 들은 지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같았다. 그는 위치표시의  붉은색 발광점을 확대시켰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를 켜고 마이크를 향해 말했다.

 

여기있다. 지영아. 그래? 무슨 일이야?”

(cell세포)들이 몰려오고 있어. 파괴해도 되는거야?”

개인 연구실에서 현미경을 들여다 보고있던 서영박사가 다될껄의 화면을 통해 들려오는 지영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도 보고있어. 저건 메뉴얼에 없는 물체같은데... 잠깐 기다려봐. 리서영 박사에게 물어봐야겠다.”

지수팀장 그리고 지영아. 나도 방금 놀란 목소릴 듣고 화면을 보고있어. 지금 현미경으로도 분석하고 있는 것과 같아. 저건 내후각피질(entorhinal cortex) 안의 신경세포들인데, 세포들 일부가 활성화하면서 서로가 육각형으로 합쳐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기 위하여 움직이는거야. 이름을 붙이면 펜타곤세포라고 있어. 그동안 엄마가 잠깐씩 길을 잃어 못찾거나 방향 감각을 잃은 적이 있다는 의미이야. 무리들은 저렇게 흘러가도록 두어도 되는데, 사이에 숨어서 흘러다니는 박테리아가 있어. ! 저기 보인다. 아빠! 아빠 앞으로 숨어서 흘러가는 놈들 죽여요!”

지켜보고 있던 제임스는 지영의 니때무네 옆을 지나 펜타곤세포들과 흘러오는 노란색의 박테리아 무리를 향해  멕레이디시건(McRaDeSIGun) 레이더 음파분광총 발사하였다.  그와동시 지영이도 니때무네를 좌우로 회전시키며 앞으로 흘러오는 펜타곤세포들을 향해 멕레이시건을 쏘았다. 펜타곤세포를 피해서 그들을 골라 사격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지만, 둘은 금새 사격술이 향상된 같이 하고 있었다.

 

박사님. 리서영 박사님! 저는 도현구라고 합니다. 박사님 클라스에서 뇌공학을 배우고 있어요.”

갑자기 학생 목소리가 들렸다. 쌍방향 전달체개에 의한 특별한 대화였다.

 

그런데, ? 빨리 말해요.”

인터니날 코텍스 셀이 흘러나오면  나온 곳에는 세포가 없어지잖아요?  그러면 쎄지로 디엠님의 전달체개와 인식과 인지능력은 어떻게 됩니까?  옆에 저희 친구들이 같이 보며 배우고 있어요.”

~ 지금 인터니날 코텍스는 세포활성화로 새로운 세포와 교체되며 불필요한 세포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있는 중이예요. 안에서는 활성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그동안 혈액순환이 원만치 못했기 때문에 침체기에 있던 인코셀이 니때무네가 적들을 물리치고 개체수를 줄이니까 지금부터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어요.  그동안 환자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이러한 증상을 가졌던거예요. 이제부터 증상의 원인균이 줄어들고 인코셀이 활성화되어 다시 건강한 방향인지등 기능을 회복할거예요. 내일 강의실에서 봐요.”

아하~ 알겠습니다.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

박수소리와 함께 음성은 사라졌다. 이번에는 엄마였다.

 

서영아. 나도 들었다. 그런데, 그게 그렇구나. 이제 알겠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알고 있었어. 고맙다.”

엄마가 제대로 아셨으니 됐네요. 제가 누구예요? 엄마 아녜요? ㅎㅎㅎ.”

이그~ 아무때나... 맞다. 그래. 서영아. 나도 보고 듣고있어서 너무 좋다. 행복스러워.”

ㅎㅎㅎ 엄마. 이런 환자가 있어요?  행복한 환자. 저도 모두들 행복해 할거예요.”

행복한 환자! ㅎㅎㅎ 맞다. 나는 행복한 환자야 그래서 너무 좋아."

엄마! 졸리시면 주무셔도 돼요.”

안됀다. 안잔다. 엄마는 졸려도 지켜볼거다.”

지켜보고 있던 거주민들도 미소를 지었다. 이런 것을 아름다운 관계라고 그런가 보다고 생각들 하고 있었다.  

 

지영은 이들 개체도 적이라 생각하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새로운 적들과 마주쳐야 할지 이제는 겁이났다. 혈액속에 이렇게 많은 미생물이 살고있음을 알고나자 사람은 같은 시각에 소름이 끼침을 느꼈다.

"
아빠
."
적들과 싸우랴 피해서 조정하랴 정신없을 정도로 바쁜 와중이지만  자기도 모르게 불쑥 아빠라는 말이 지영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

역시 니때무네 2 피해 살아남은 적들을 죽이며 지영의 뒤를 놓치지 않으려 기를 쓰던 제임스는 갑자기 자기를 부르는 지영의 목소리에 놀랐다
.

"
. . 지영아. 무슨 일이야
?"
"
아빠
."
"
지영아. 아빠 뒤에 있어. 말해봐.
?"
"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힘드니 그렇죠. 아빠라도 불러야 힘이 같아서요
."
"
그렇구나 지영아. 힘들지? 그래도 너가 있어서 일을 수가 있는거야. 누가 너를 대신하겠니
?"
"
아빠. 저는 할거예요. 엄마를 살리는 일인데 말고는 누가하겠어요? 그런데요- 그게 아니구, 아빠도 엄마같이 이렇게 혈액에 미생물이 많을 같아서 걱정이예요
."
"....."
"
놀라셨죠? 제가 걱정하는 당연하다 생각하시죠
?"
"
. 맞다. 그래서 언니와 너를 걱정하게 만들어 어떻하나 생각중이야
."
"
. 아빠. 정말 웃기신다. 아빠가 그러면 어떻하실건데요. 가장 좋은 것은 음식물 아무거나 드시지 않는거예요. 돌아가면 언니가 점에 대해서 잡고 엄마 아빠 음식 잡수시는 감독할거예요. 각오하세요. 히히힛~  신난다."

지영은 정면을 주시하는 것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은   활공과 회전 비행을 하여 적들에게 사격을  계속하며 얼굴은 웃음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이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도 몰랐다. 마냥 즐거울 뿐이었다. 그런 지영의 즐거움을 목소리가 들렸다.


"지영아. 그렇게 좋아?"
듣고있던 환자인 쎄지로 디엠이었다
.

"
어이쿠야. 엄마도 듣고 있었네. 엄마. 어때
?"
"
지영이 엄마는 남편과 딸들이 돌봐주어 아주 행복하단다
."
"
- 엄마. 기다려. 지금 앞에 갈래길이 보여. 언니! 어느 쪽으로 가야해. 빨리 대답해줘
."
지영은 정신없이 바뻣다. 지영은 대화를 하며 눈은 정면을 주시하여 적들이 가능한한 아빠에게로 넘어가지 않게 파괴하며 GPS 봐야 했다.

 

지영아 그리고 아빠. 좌측 통로를 봐요. 맑은 갈색의 개체들이 보이지요. 그것들은 기저핵이예요.  몸의 운동기능에 관여를 하는데, 대뇌의 바깥층은 뉴런의 신경세포체가 모여 회색을 띠고있어 회백질이라 불리고 안쪽 층은 신경섬유가 모여 있고 흰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 불려요. 기저핵은 대뇌의 바깥층에 속해 있으며 회백질과 인접해 공생하는데, 세포증식이 과도하게 활발해져서 떨어져 나온 폐기물질이 되었어요. 나이가 중년으로 되면 나타나는 증상인데,  엄마나 아빠에게는 자연스런 현상이예요. 그래서 저것들을 제거해야해요. 그리고 우측으로 가세요. 지금부터는 대동맥에서 뇌부분으로 있는 REJV. right external jugular vein으로 들어가게 되어요. 우측으로 회전해서 계속 항진하세요. 지영아. 너가 먼저 길을 닦아. 아빠가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옛써얼, 언니님. 하겠습니다!”

지영은 무의식적으로 사관학교 때의 버릇이  튀어나왔다. 거수경례를 것이다. 오른손바닥을 펴서 오른쪽 눈썹옆에 붙혔다 떼었다.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모습은 거주민 모두가 보고 있었다. 잘하고 있었다.

 

ㅎㅎㅎ 지영아~ 언니님? 이런 처음들어본다. 언니님! 지어내는데도 천재다. “

언니가 칭찬해주니 우주속을 붕붕 떠다니는 같아. 서영 언니야~ 사랑해~”

. 지영아. 동생아. 나도 너를 사랑해~”

비록 서로 가까이 있지는 않았지만 자매의 사랑하는 마음은 보고 듣고있는 모든 거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때 체스 박사가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