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에덴 1 - 미치광이 화가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이책의 장르를 뭐라하면 좋을까? 판타지 소설이기는 한데 판타지 소설도 종류가 많으니~흠~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고 시공간도 넘나드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제일 적절할듯하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그동안 판타지로맨스류의 책을 좋아라 했는데 그래서 이런종류의 판타지책은 처음이라서 좀 색달랐다,
우선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로 강력한 색채와 격렬한 붓의 느낌의 그림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수 있는 빈세트 반 고흐가 이책속에 절대선과 절대악을 함께 가진 아주 중요한 인물로 등장을 하고 또 그가 남긴 그림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을 뒤집을 많한 위대한 비밀이 숨겨 있다고 하는 이야기로 진행되니 작가의 상상력이  기존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색다르다고 할까나~~~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며칠 후 어느 날.  살아있는 이세상과 하늘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사탄에게 에덴의 생명나무가 너무나 필요한 것이라 생명나무를 얻으려고 전쟁을 일으켰다.
에덴을 지키려는 라파엘과 에덴의 입구까지 몰려든 괴물들,,,이 피비린내 나는 최후의 일전이 벌어지고, 라파엘이 쓰러지고 사탄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을쯤,뒤늦게 나타난 하늘 최고의 용사 미가엘은 사탄을 제압하고 사탄과 사탄의 군대, 귀신들,거인들과 괴물들, 그리고 더러운영을 끝이 없는 땅속의 무저갱속에 가두어 버린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요한계시록 20:1~3 절(페이지 36)


시간은 흐르고 루시퍼는 무저갱의 여는 열쇠가 바로 악한 키메리안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그때  절대 선과 절대 악을 동시에 가진, 키메리안인을 발견했으니 그가 바로 반 고흐였다.고흐에겐 조선에서부터 노예로 팔여온 착한 아내 순이가 있었는데 고흐가 정신병에 걸리기 전까지 고흐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고흐의 쌍둥이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그러나 원래 목사였던 고흐는 무서운 환상을 본 이후로 전신병 증세를 일으켰고 그때 그린 그림들이 바로 '별이 빛나는 밤에 '이다

고흐의 대표작 ' 별이 빛나는 밤"에는 뽀족한 탑, 소용돌이 치는 하늘, 그리고 강렬한 색감,,,루시퍼의 꾀임에 넘어가 사탄을 꺼내어 올수 있는 중간계를 여는 열쇠가 숨어 있는 그림이다. 이 그림에게 고흐는 자신의 피,,키메리안의 피를 먹였는데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고 제 정신인 든 그는 자신의 피로 그 그림의 문을 막고 그림을 둘로 나눈 후 자살한다.

기본 전제가 되는 스토리는 이렇다,,그리고 몇십년이 흐른후,,,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바로 고흐의 한국인 아내 순이가 낳은 쌍둥이,,절대악 과 절대선을 각각 지닌 쌍둥이와 또 절대선의 후손 손자 민우(9살)와 손녀 지우(7살)와  고흐의 그림으로 어떻해서던지 중간계 문을 열려는 여러개의 악한 영들,바알이나 마몬의 후손들,루시퍼 등등이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들의 대장의 부활을 기다려왔고 이제 그때가 되었다,,, 악한 영들에 맞서는 이들과 평범한 아이답지 않은 뭔가 특별한 민우와지우가 대응하는 이야기가 점점 뒤로 갈수록 흥미를 유발한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책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말답게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은 스토리인것 같다.. 책 넘기김은 상당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지만 좀 산만한 감도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더 이야기가 고조되어서 나머지 이어지는 3권과 4권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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