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에머슨 명언 500

세상을 밝히는 에머슨 명언 500 - 막막한 인생길에 빛이 되는 글들!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석필 엮음 / 창해 / 2021년 10월

세상을 밝히는 에머슨 명언 500

자기계발 / 랄프 왈도 에머슨 / 창해 

막막한 인생길에 빛이 되는 글들!

인생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는 에머슨 명언 500

- 책 표지 문구 인용 -

책을 읽다가 보면은 가슴에 와 닿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그럴때 독서 다이어리를 꺼내어서 적어놓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난 후에 가끔 펼쳐서 다시 읽어보면은 다시한번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사상가였던 랄프 왈도 에머슨의 수많은 책들 중에서 인생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는 글만을 추려서 번역한 책입니다. 그는 평생 1500회가 넘는 강연을 하고 10여 편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고 하는데 그의 저술과 강연이 수많은 사상가나 작가, 시인, 그리고 우리같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까지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저도 그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의 이름만큼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막막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도 어렵고 지금 상황을 계속 이어간다면은 앞날이 안 보일 정도로 힘들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럴때 이런 좋은 문장들을 읽는다면은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총 11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인생에 있어서 길라잡이로 삼을 만난 글들을 모아 두었습니다.

발전과 변화 , 학문과 지혜, 행동과 자립, 비전과 창의성, 자아와 자기 신뢰, 아름다움과 행복, 자연의 가르침, 배려와 우정, 운명과 진실, 사회와 정치, 여행과 경험 입니다.

각 장을 읽을 때마다 제 가슴에 와 닿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한번에 쭉 읽어도 좋고 주제를 찾아서 책을 펼쳐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말합니다. 당신만의 바이블을 만들라. 당신이 독서하는 동안 트럼펫처럼 심장을 울리는 글이나 문장을 뽑아서 한데 모아라! 라고 말이죠. 저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잘 하는 것 같으네요 ㅎㅎ

1분간 화를 내면, 60초간 행복을 잃게 된다.

For every monute vou are angry you lose sixty seconds of happiness.

 길이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길이 없는 곳으로 가서 흔적을 남겨라.

Do not go where the path may lead, go instead where there is no path and leave a trail

슬픔은 뒤를 보고, 걱정은 주변을 둘러보며, 믿음은 위를 쳐다본다.

Sorrow looks back, worry looks around, faith looks up

진실을 말하면 모든 자연과 영혼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당신을 돕는다.

Speak the truth, and all nature and all spirits help you with unexpected furthance.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 온나라가 후끈하죠? 에머슨이 19세기 중반에 개인주의를 옹호하며 호월주의 운동을 주도했다고 해서 그의 사회와 정치 부분의 글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10장을 더 열심히 보았는데 그는 보수주의를 향한 시선이 매우 좋지를 못하네요. 보수는 비열함이 내재돼 있고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쓰여진 글들이 많아서 저랑은 생각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글은 ..

모든 국가가 부패했다. 따라서 선한 사람은 법을 너무 잘 지켜서는 안 된다.( 229) 라는 글도 있네요. 

또 여론에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종교든 정치든 과학이든 얘절이든 그 어떤 분야에서도 그처럼 부조리가 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퍼져나가지도 않는다. 라는 글이 있는데 요즘 여론몰이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 지고 선동, 주동하는 여론을 보면은 화가 나는데 이런 문장을 읽으니 공감도 가고 그렇습니다.

책의 사이즈도 아담하면서도 튼튼한 양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방 속에 넣어서 카페나 벤치에 앉아서 읽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글도 많지가 아느니 언제든지 펼쳐보고 위안 받으며 용기도 얻을 수 있는 책 같아서 주변에 선물을 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