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미술관 HAPPINESS 내 곁에 미술관
샤나 고잔스키 지음, 슬기 (Red Velvet)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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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미술관 HAPPINESS

예술에세이,아트북 / 샤나 고잔스키 / 마로니에북스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아주 커다른 행복 

레드벨벳 슬기의 감성으로 해석한 사랑, 행복, 꿈의 문구들

- 책 표지 문구 인용


 

이 책은 [ 내 곁에 미술 ]시리즈‘사랑·잠·행복’ 중에서 행복 HAPPINESS 입니다.

내 곁에 시리즈는 각각 미술 작품을 다루고 있는데 작품들을 짧은 문구와 함게 연결지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글이 많은 책이 아라닐 그림을 감상하고 짧은 문구를 통해서 가슴으로 그 울림을 느끼는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책의 판형이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 우선 책이 양장인데 너무나 두껍고 고급스러운 양장입니다, 그리고 책장도 보통 다른 책들의 양장두께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책장이 절대로 구겨지거나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음편하게 펼쳐서 볼 수 있는 구성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 잠, 행복 중에서 [ 내 곁에 미술관 HAPPINESS ]레드벨벳 슬기가 써 내려간 문장들이 명화들과 함께 적혀 있는데 처음에는 이 시같은 문구들이 슬기의 글 인줄 몰랐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마치 한곡의 노래말처럼 더  여운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레드벨벳의 팬이라면은 더 의미있게 다가 올 듯도 합니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아랫글을 읽다가 보면은 가슴으로 전해오는 울림이 있는데요. 아주 다채롭고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행복이라는 단어... 그래 어릴적에는 이런 감정들도 다 행복으로 느끼고 너무나 즐거워했었지~~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특히 저 위에 두 그림.. 로라 나이트 <해변 >과 그래드마 모지스 < 끄는 소년들 >이 가슴이 확 하고 와닿더라구요. 어릴적의 추억을 소환해서 마냥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그래 그것이 행복이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복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아주 소소한 것들로부터 행복을 느꼈던 순수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지금의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게도 되네요.

어른이 되어서 살아가다보니 아주 소소한 것들로부터 행복을 느끼던 그 감정들은 차츰 작아지고 항상 행복하지 많은 않다는 사실에 슬퍼지고 외롭기도 하고 심각한 고민도 생기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이 책에서는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네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찾아서 나의 행복을 나누어 주면 된다고 말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앙리 마티스, 제프 쿤스,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등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니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 책은 내 방 따뜻한 침대위 이불속에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책을 펼쳐서 조용히 그림을 감상하면서 글을 읽기에 너무 좋습니다. 시리즈인 사랑과 잠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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