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 -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24가지 라탄 소품
김수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

라탄공예 / 김수현 / 영진.com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라탄 소품 만들기

바구니부터 거울, 가방까지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24가지  라탄 소품

- 책 표지 문구 인용


라탄 소품들이 요즘 유행을 하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철에는 라탄으로 만든 소품들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고 생활속에서 활용하기 너무 이쁘게 다가오던데, 저도 평소에 관심이 가던차 얼마전에 ' 나혼자 산다' 에서 경수진씨가 라탄 소품을 만드는 것을 보고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손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좋은 취미가 될수 있겠더라구요.  배워보고 싶은데 마땅하게 배울만한 곳이 없네요. 근처에 라탄 공방도 없고 코로나때문에 먼 곳으로 가기에도 힘들고.... 그러니 책으로 배워보는 것이 젤로 좋은 것 같습니다.

 

라탄은 ' 등나무 '라고도 불리우는데, 등나무 하면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덩굴진 나무인 등나무와는 다른 식물이라고 합니다. 덥고 강우량이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지라는 야자과의 식물이라고 하네요. 겉보기에는 굉장히 단단해 보여서 저걸 어떻게 구부려서 바구니도 만들고 티 코스트도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등나무의 단면은 겉모습과 다르게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이 있어서 부피에 비해서 아주 가볍다고 합니다. 또 질기고 단력적이기도 한데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1000년 전부터 사용하고 왔었다고 하네요.

반면 단점이라면은 가벼운 물세척도 가능하기는 한데 속이 단면 속의 구멍들이 습기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곰팡이가 번질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라탄에 대한 간단한 이론에서부터 라탄으로 만든 가장 기본적인 바구니부터 티 코스터, 컵 홀더와 같은 홈 카페소품, 캔들 홀러. 가방, 전등갓 등의 조명까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24가지의 라탄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총 8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서는 라탄에 대한 간단한 이론을 설명해 줍니다. 라탄을 만들기 전 알아두면 좋을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다양한 라탄 공예 기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반드시 읽고 넘어가며 숙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탄의 재료와 용어, 보관, 사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데, 아하!~~ 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라탄은 무게 단위로 판매하고 길이가 각각 다르게 한 묶음으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한 가닥씩 소분해서 사용하거나 큰 뭉치로 사용하는데 물에 담그어서 적힌 후 어느정도 부드럽게 만들어서 사용한다는 사실도 첨 알았습니다.

도구에는 가위, 송곳, 줄자, 분무기, 물그릇 같은 기본 도구와 등칼, 가스토치, 사포, 락카 스크레이, 염료도 필요한데.. 가스토치는 완성 후 생린 라탄 보풀을 가스토치로 살짝 그을려 없애주는데 사용하더라구요. 아,, 그럴때 완성품에 물을 완전히 푹 전신후에요. 그래도 가스토치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겁이 나네요.

3장에서는 베이직으로 바구니를 만들어 볼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4장은 티 코스터, 채반, 컵 홀더 등이 있네요.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제가 보기에 티 코스터가 가장 난이도가 낮아서 초보분들이 만들기 좋고 연습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멋지고 집에서 활용하면은 여름철에 더 시원하게 다가올 것 같으네요

 

 

 

 

라탄백 너무 멋지지 않나요? 얼핏 보기에 무거워 보이기도 하는데 앞선 설명에도 있었듯이 속이 구멍이 있어서 가볍다고 합니다.

7장에서 핸드백과 메시백, 사각백을 만들어 볼수 있도록 사진으로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은 도전하면은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를 수록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으로 보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기가 더 쉬운데 모든 기법에 QR 코드가 있어서 좋아요.

라탄 공예라는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는데 책을 통해서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고 이렇게 이쁜 소품들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가볍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라탄 공예를 알게 되어서 좋으네요.

크게 어려운 것 말고 소소하게 라탄으로 간단한 소품을 만들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으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