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모모코 돌 - 돌리버드 스페셜 에디션 돌리버드
Holly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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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모모코 돌

돌리버드 스페셜 에디션 / Holly / 라의 눈



All About momoko DOLL

모모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알아야 할 모든 것!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은 모모코 momoko doll입니다. 동생인 루루코도 너무 좋아하고요

브라이스 인형에 흠뻑 빠져있다가 모모코를 보고서는 한 눈에 반해 버리고 그 후에는 모모코가 더 이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인형 카페에도 가입을 하고 다른분들이 올리신 수많은 모모코돌을 구경하면서 와!~~ 어쩜 이리 이쁘지? 하면서 나도 갖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었죠. 구체관절에 쭉쭉 뻗은 팔다리 하며 조막만한 얼굴은 또 어찌나 섬세한지, 무엇보다 서양미인이 아니라 동양적인 인형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세심한 부분까지 표현해낸 완성도 높은 구두와 옷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몇 아이를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지라 원하는 것마다 다 소장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책으로라도 나오면 마르고 닳도록 책을 볼텐데 하던차에 딱!~~ 제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짜잔 ~~ [ 올 어바웃 모모코 돌 All About momoko DOLL : 돌리버드 스페셜 에디션 ] 입니다.

책 제목그대로 모모코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momoko doll 은 2001년 8월 마나베 나미에 씨의 개인전 DHEX 을 통해 초대 모모코 DHEXs 초대 흑발 쇼트의 모모코가 데뷔했다고 합니다. 데뷔부터 지금가지 새로운 메이컵과 코디네이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모코는 2016년 8월에 15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올해 2020년 8월은 19주년이 되는 셈이네요.

책은 총 4장과 에필로그까지 구성하여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양산판 모모코의 여정과 모모코의 세계를 장식한 1/6 슈즈의 전 카달로그, 그리고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친 콜라보까지 널리 퍼진 모모코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 Holly’s COLLECTION (홀리의 콜렉션)에서는 저자가 소장한 모모코 인형들과 모모코를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께서 빌려주신 인형들을 포함해서 화보를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지를 장식한 모모코는 summer Memories 인데 모모코 자체도 이쁘지만 의상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화이트 원피스의 가슴에서 빛나는 15개의 작은 진주가 화려하고 멋진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그외 다양한 모모코들에게 의상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입혀 놓으니 또 다른 모습의 멋진 모모코가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모모코의 매력이 이런 것 같습니다. 직접 의상을 만들어서 입힐 수도 있고 디자이너의 옷을 구매해서 입힐 수도 있어서 보는 즐거움, 꾸미는 즐거움을 더하는 것 같아요. 

 

 

 

 

 

모모코는 탄생 이후 음악, 패션,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크로스 오브를 시도했는데요. 2장에서는 그런 COLLABORATION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저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패션 잡지의 최고 인기 모델과 닮은 CCS 15AN 모모코인데요, 정말 실제 인물과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나를 닮은 인형이 출시되고 소장하는 즐거움은 어떤 기분일까요?


3장에서는 IDENTIFICATION_슈즈, 보디, 페이스 & 메이크업, 헤어를 보여줍니다. 돌에 포함된 신발 외에 지금까지 단품 판매된 모든 모모코돌 신발을 모양별, 컬러별 분류해서 보여줍니다. 저는 부츠를 좋아해서 한참을 들려다 보고 갖고 싶어서 혼이 났습니다.

그외에 2005년에 모모코 전용바디가 완성되기까지 모모코는 다양한 돌바디로 발매되었는데 그 역대 바디의 차이점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피부색도 내추럴, 선탠, 미백 피부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내추럴 피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4장에서는 CHRONICLE_펫웍스 2001-2016, 세키구치 2005-2016 모든 모모코들을 보여줍니다.

와!~~ 정말 눈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모두 너무 이쁘고 갖고 싶어서 미치는 줄...

저에게 눈에 많이 익은 아이도 있고 또 처음 보는 아이들도 너무 많아서 알아가는 즐거움이 상당했습니다.

무엇보다 실물로 보고 싶다는 열망이....

그 중에서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몇 아이만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 첫사랑 모모코 PW - momoko ae

인형옷 작가 korori 디자인으로 수주 시작후 몇 시간 만에 예정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하죠.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이나 헤어색이나 모두 너무 이쁜 것 같아요

 

▲ CCS - momoko Today's 1206bl (긴머리)

옅은 눈썹, 눈꼬리 그라데이션의 오렌지 섀도, 샐먼 핑크의 입술이 특징입니다.

발매 직후부터 인기가 많아서 재판매 요청이 쇄도하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역시 내 눈에 이쁘면 다른 사람눈에도 이쁜가 봅니다.

 

 

▲​ 내추럴 데이즈

제가 제일 갖고 싶은 아이입니다, 그러나 발매가 너무 오래된 아이라 현재 구할 수가 없어요.

갖고 계신분들을 통해서 사진만 구경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순딩순딩한 모습이 이쁘게 다가옵니다.

 

 

▲ 겨울 스케치 A Winter Sketch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모모코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책 속의 사진은 좀 개성이 없어 보이게 나왔는데 겨울 스케치는 실물이 더 이쁩니다

얼굴도 상당히 이쁜 편인데 사진을 밑에서 찍어서 다 표현을 못하네요.

옷도 이쁘고 신발도 이쁘고,, 저는 꺼내지 못하고 박스채 보관중인데 볼때마다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책의 끝에는 독자들을 위한 부록이 있습니다, 아주 귀한 부록같아요.

역대 인기 아이템 3종 패턴을 최초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물패턴이 있는데 이 실물패턴을 보고 따라 만들어 보면은 좋을 듯 합니다.

걸리 란제리 세트, 장식 칼라 슬립 & 레깅스 세트, 레이어드 스타일 튜닉 원피스 입니다,

다양한 천으로 만들어 입히니 또 색다른 멋을 내는 것 같아요,,, 사진처럼 내 손으로 만들어서 입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실물패턴 이거 아주 귀한거니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듯 하네요.. 결코 만들기 쉽지는 않겠지만 엄마의 손을 빌려서라도 도전!~~~

모모코돌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주 소중한 책 [ 올 어바웃 모모코 돌 ] 행복한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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