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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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질문을 숱하게 했었다. 대학 새내기였던 그 때도 10년 후 내 모습이 궁금했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던 그 때도 10년 후 내 모습이 궁금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경험을 했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3년을 노력했고, 국제 무대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으며
언론사에서 근무한 적도 있었다. 대학원에서는 새로운 타켓을 찾기 위해 연구했고
첫 직장에서는 인류를 구하겠다는 큰 꿈을 갖고 항체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어쩌면 내 평생의 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자리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했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만났다면더 내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빨리
발견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빅 커리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어진 사안에 대해 핵심을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맞게 재생산하여 이해한 후 삶에 직접 적용한다. 그리고 이를 현장 업무에 잘 적용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업무를 
로젝트, 취미, 스트레스, 쓰레기의 4개로 구분해서
제대로 선택과 집중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8-56-33 프로젝트1-1-1 법칙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커리어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내 인생에서 나는 이제 1/3 가량을 지나왔다.
앞으로 남은 2/3을 위해서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빅 커리어 프로젝트를 실천해 보고자 한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처럼
하루하루 눈앞에 닥친 현상보다는 큰 범위로 넓혀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려고 한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우리는 예언자도, 신도 아니기에 당장 내일 일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집중하여 커리어를 키워나간다면
불확실한 미래에서 방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 소개된 편의점 점주나 일본 야마쿠로간장의 사례를 보면
프로페셔널과 몰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차별화된 방법을 찾고
이를 적용하는 이들이 새삼 존경스럽다.
이 책을 만나는 동안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미쳐있는지,
죽을만큼 노력했는지 반성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평생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스스로 달라지자.
내 인생의 기적은 내가 만들 수 있는 거니깐.
나처럼 인생의 기적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함께

‘빅 커리어 프로젝트’를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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