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기적의 8초
폴 헬먼 지음 / 북플라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속담처럼
"말"은 오래전부터 인간 관계를 규명할 때 중요하게 여겨졌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다.
이는 모두 "말"을 통해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말하기, 즉, 대화술에 관한 책이다.
세계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일상적인 대화부터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면접술까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말하기 이론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대화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 책에 따르면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집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8초라고 한다.
이 짧은 시간안에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는 방법을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기 위해서 딱 3가지를 기억하자.
1. 하나에 집중해라
2. 생동감을 불어넣어라
3. 존재감을 키워라

솔직히 이론적으로는 이해는 된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니 막막할 뿐이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들이 이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책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짧은 시간안에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압축해서 짧게 포문을 열고
가급적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두에 이야기한다.
전문 용어와 약어, 수동태 표현 등을 가급적 피한다.
 내가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은 듣는 이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3가지 질문에 관한 것이었다.
보통은 내가 말하는데 집중하느라 듣는 이를 고려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렇게 한 박자 쉬어가면서 상대방을 입장을 생각하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세밀하게 정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서로간에 대화보다는 간단한 메세지로
용건을 주고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글로 대화하다보니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무인도에 혼자 고립되어 살아가지 않는 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대화를 한다.
일상생활에서든 직장생활에서든 원활한 대화를 통해
내 가치를 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대화 기술을 배우고 실전에서 활용해 보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