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마스다 미리의 신작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수차례 공감단을 신청했었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드디어 마스다 미리 공감단에 당첨!!



이 책은 저자인 마스마 미리가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에 6년 동안 경험한 직장 생활을 4컷의 만화로 담은 책이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나에겐 그야말로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즐거운 책이었다.




4계절로 챕터를 나눠어 시기 적절한 회사 생활을 담아낸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곳과

그녀가 경험한 일본의 직장 생활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늘 다른 곳에서의 직장 생활을 꿈꿔왔지만 어디든 비슷하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였지만...




직장 생활이 다 힘든것은 아니다. 그 중에는 즐거운 일도 있고 기분 좋은 일도 있다. 하지만 나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를 받고 싶다. 이 책이 나에게는 그런 위로가 되어 준 셈이다. 금방 금방 넘어가는 페이지와 읽을수록 공감이 가는 내 마음. 마스다 미리의 책을 읽으면서 늘 위로를 받지만 이 책을 통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는 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직장 생활 8년차...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 지났구나..

반복되는 하루의 연속에서 27세의 로바야마 로바코의 일상을 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건 어떨까... 

나도 그녀와 같은 나이게 세상을 달리고 싶다는 꿈을 가졌었기에 그녀의 일상에 더 공감을 하게 된건 아닐까.. 

신입은 아니고 임원급도 아니고... 중간급의 어정쩡한 위치라면 이 책에 크게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어어 참 좋았던 책이다.

역시 마스마 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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