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
바비 토머스 지음, 이상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매일 아침 누구나 늘 스타일에 신경을 쓴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고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고 등등.. 나 또한 30대 직장인으로서

아침마다 홀로 스타일 전쟁을 치룬다. 이 책에서는 이런 스타일에 대하여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부터 변화를 주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총 5 단계를 거쳐 내면에서 변화를 시작하면 그 후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즉,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몸의 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의상을 선택하는 방법, 늘상 사도 늘상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옷장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등을 저자는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던 중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면 화장을 하라는 글귀에 순간 멈칫하였다.

늘 멋진 사람을 만나 멋진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그걸 표현하지 않고 아주 간단한 기초적인 화장만을 하고 잇던 내가

순간 한심하게 생각되었다. 가볍게 생각하고 책을 들었지만 다 읽는 순간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책에서 말한데로 스스로를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아닌 내안의 내면 속 나를 찾고 잊고 있던 자존감과 자신감을 다시 찾은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봄날, 옷장의 묵은 먼지와 옷들을 정리하고 가볍게 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나를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외모만큼이나 중요한 내면을 스타일리시하게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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