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그것과 그리고 전부
스미노 요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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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동료이자 같은 반 친구인 사브레(구시로 쓰카사)와 메메(세터 요헤이)는 자살한 친척의 방을 보기 위해 멀리 사는 할아버지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사브레를 짝사랑하는 메메는 여름 방학 동안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기에 이 불손한 목적을 가진 여행에 기꺼이 동참했다. 소설은 한창 짝사랑 중인 메메와 뭐든 지나치게 신경 쓰는 사브레가 함께 보낸 여름 방학의 특별한 나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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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하고 푸릇푸릇하며 달달한 청춘의 여름날을 보여준다.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져본 게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여름 하면 뜨거운 태양과 파란 하늘이 떠오르며 청춘이 떠오른다.

찬란한 시기에 두 사람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심오하다.

사브레가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죽음을 알고 싶어서였다.

죽은 친척이 자살한 그 방을 보고 싶어서였다. 그녀가 보고 싶었던 건 뭘까.

작가는 죽음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이 되지 못하는 감정을 두 사람에 빗대어 보여준다.

우정과 사랑 그 어딘가에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기까지

각자가 느끼는 소중한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낸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푸르른 날을 떠올릴 수 있다.

그들의 여행은 사랑이라는 감정만으로 상대를 구속하려 하지 않고 

각자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친구이자 동료이자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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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그것과그리고전부 #스미노요루 #소미미디어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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