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특히 책을 읽는 대통령과 책을 읽지 않는 대통령의 차이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꼬박 5년을 글쓰기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한 청와대 연설비서관인 저자는 어떤 책이 대통령의 가치관과 세계관의 토대가 되는지 다채롭게 보여준다.
"다시, 책 읽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라는 문장이 이토록 절실하게 다가올 줄 몰랐다. 극우 유튜브의 음모론에 빠진 지도자가 한 나라를 한순간에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몸소 험하고 있자니 책과 독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