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잘해야 한다는 과도한 책임감과 불안감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걸 알지만 실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이렇게 살고 있나'라는 후회가 가끔씩 들면
번아웃과 무기력함까지 더해져 작동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버리고 만다.
이 책은 이런 내게 내면에서 보다 단단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저자는 6가지 원리를 바탕으로 단단한 삶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6가지 원리는 수용, 집중, 인내, 취약성, 유대, 그리고 운동이다.
각각의 원리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전달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중에서 내게 필요한 건 집중, 인내, 유대였다.
나는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고 약점이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다.
또한 최근에 운동을 시작한 후 체력적으로 조금 편해졌다는 걸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산만스러움과 급한 마음, 그리고 고립된 상황은 문제로 남아 있다.
먼저 내가 처한 상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살펴본 후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눈앞의 성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함에 중점을 두고 내게 필요한 점들을 되새길 수 있었다.
비록 계획 없이 오늘을 위주로 살아가는 것이 삶의 모토이지만 오늘만 살 수는 없다.
그러니 오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내 삶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권한 방법을 통해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것을 느낀다.
삶을 조금 더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마음과 일상이 방황하고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방법들을 하나씩 천천히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며 나처럼 필요한 부분을 집중해서 보는 것도 좋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삶을 이어가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