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콘텐츠가 전부다 - 광고 품은 OTT부터 K-예능과 웹툰, 소셜 메타버스의 세계까지 최신 콘텐츠 트렌드 완전정복
노가영.김봉제.이상협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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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TV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드라마 한두 편 정도 챙겨볼 뿐이다.

특히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서는 한참 뒤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소개된 K-콘텐츠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어느새 우리 문화가 이렇게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OTT 산업의 변화를 시작으로 K-콘텐츠의 무한한 성장 과정을 이야기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웹툰까지 한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나에게는 전부 낯설다.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은 <솔로지옥>은

제목조차 처음 들었고, 숏폼이 무엇인지도 처음 알게 되었다.

아직 <오징어 게임>도 본 적 없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엇하랴.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를 따라잡기도 벅찬 내게 이 책은 무척 유용했다.

낯선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이 책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콘테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다가오는 2023년에 어떤 콘텐츠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길지,

어떠한 형태로 변화할지 등 구체적인 방향을 살펴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글로벌 OTT와 결합하거나 플랫폼 통합을 추진하는 등 좁은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몸부림을 치고 있는 토종 OTT들의 경쟁 구도는 앞으로 더욱 다이내믹해질 전망이다.

p. 57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더 이상 SNS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이미 메타버스에서도 조성됐다.

p.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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