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의 따르면 세상에서 소유를 두고 벌어지는 모든 논쟁은 다음 6가지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선착순, 점유, 노동, 귀속, 자기 소유권, 그리고 상속.
그러면서 각자가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직접 소유권 싸움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산으로 남겨진 의자나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는 문제부터 배리 본즈의 홈런 볼,
난자나 정자의 기증 문제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소유권 갈등 문제를 보여주며
설명하기 힘든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는 팁을 건넨다.
소유권이라는 문제가 우리 삶에 이렇게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내 것 아니면 남의 것이라는 여겼던 단순한 개념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개인 간 기업 간 정부 간 국가 간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툼이 소유권 법칙에 의해 작동하며 이 법칙을 알게 되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을 통해 '내 것'이라는 단순한 개념 이면에 숨겨진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는 소유의 규칙을 파악한다면 삶의 주도권을 잡는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