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그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언젠가부터 주위를 살피지 못했다.
오랫동안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이웃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과 즐거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 밖에도 눈물과 관련한 상식 퀴즈, 한국인의 여름 디저트,
교토의 커피 하우스, 동네 당장 길 따라 이어진 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삶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