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이 작은 책을 펼쳤을 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실제 내가 경험한 다양한 일상 속 불안감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처음엔 단순히 신경과민으로 여겼다. 워낙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고
자잘한 일에도 신경 쓰는 부분이 많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건 불안감이었다.
이 때문에 상담도 받았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았고
실제로도 꽤 오랜 시간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불안 관리 라이프 코치인 저자는 검증된 심리 기법과 호흡법을 통해
불안감을 다스리고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일상의 불안감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법도 함께 제시한다.
가령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지쳐 있나요?'라는 질문을 한 후
예스라고 답한 경우 자신만의 공간에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노라고 답했다면 이 질문은 그냥 넘기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일상, 사회생활, 가족 관계에서 느끼는 수많은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좋다.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실제로 직접 해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책의 크기도 작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옆에 두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 불안을 다스리고 싶은 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필요한 실용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