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미술 분야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좋고 작품을 소장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이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는 특히 현대미술을 이야기한다.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 창조성에 대한 비밀을 넌지시 알려준다.
현대미술계에 이름을 올린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자신만의 미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전해주면서 자신만의 창조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예술가들과 그들이 남긴 작품들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한 현재를 살아갈 지혜를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과거의 낡은 틀을 벗고 새로운 현재를 창조한 이들의 결정적 순간을
풍부하게 전해준다.
새로운 미술이 생겨난 25개의 순간들을 점으로 보고 이 점들을 연결하여
5개의 선을 그려낸다. 그 선이 곧 현대미술이 생겨나게 된 길이 된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소개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과정 등을 살펴보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광범위하고 다소 어려운 분야지만 책을 읽는 동안 조금이나마 가까워진 기분을 느낀다.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퍼포머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