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위트있게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창 시절에는 나도 꽤 말을 잘하는 편에 속했다.
발표를 할 때나 행사 진행을 할 때도 비교적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말을 잘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중국의 연설 코치인 저자는 이 책에서 논리정연하면서도 감정에 호소하는 공감 가는
말하기 법칙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자신이 한 코칭 결과를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설명하며 말을 잘하기 위한 실천 비법을 전해준다. 8가지 말하기 법칙을 하나씩 소개하며
다양한 예시를 들고 귀여운 삽화를 곁들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일상생활이나 회사나 학교에서 발표할 때 강의를 할 때 유용한 말하기 법칙을 살펴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말하기 법칙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그동안 부족하다고 여겼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팁을 발견했다. 나는 말을 할 때 웃음 포인트를 갖는 것을 어렵게 느꼈다.
적절한 유머를 사용하여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싶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복선을 사용하거나 반전 포인트를 마련해서 웃음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유독 인상에 남는다. 또한 일상에서 자신만의 유머를 수집하는 방법 또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말은 중요한 매개체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말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