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과거 수많은 전쟁 역사 속에서 성공한 역사의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에도 이러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석해 준다. 총과 칼을 휘두르는 전쟁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전쟁 같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위기는 늘 닥쳐오고 강자들은
점점 더 교활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강자들의 틈에 껴서 언제 패배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기보다는 하루를 살더라도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
무자비한 세상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비즈니스와 인생에 승전보를 올리고 싶다면
33가지 생존 법칙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무한 경쟁 시대에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자기 준비의 기술이 그 시작이다.
적과 동료를 구별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절체 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음으로써 내실을 다지며 자신만의 무기를 만든다.
그다음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게 되는 인간관계, 즉 조직 사회에서 승리한 역사의 전략을
탐구한다. 이 순간 각자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고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킴으로써 충분한 방어 전략을 세우고 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움직임으로써 경쟁 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는 노하우를 배운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각자가 가진 가치와 신의가 충돌하게 되더라고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며
무엇이든 현실적으로 접근해야만 무자비한 사회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다소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 현실에 비추어 보면
살아남기 위해서 도덕적 판단은 각자가 감수해야 할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무조건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략 중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면
적어도 억울한 실패자는 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