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공부법 - 한 번 정리로 수능 과목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홍민영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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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수능 만점자의 생생한 공부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만점을 받을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에 감탄만 흘러나왔다.

고3에 올라가 딱 7개월 동안 준비한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부터 놀라웠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노트 필기부터 실전에서 최고점을 받는 만점 공부법은 물론,

공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탈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공부법은 1페이지에서 시작한다. A4 용지 한 장, 이면지 한 장에 핵심 사항을 요약하고

정리한다. 이 방법은 요약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여 복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수험생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테니 이 부분은 참고사항으로 여기면 좋을 것 같다.

노트가 편한 사람은 노트에, 저자의 방법을 따라 해보고 싶은 사람은 빈 종이에 시도해

보면 좋다. 다만 제대로 각자의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만약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실제 1페이지 정리한 노트, 수능 당일에 가지고 간 1페이지, 공부 계획을 세운 플래너까지

상세한 사진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 유용할 것이다.

또한 내신과 생기부, 사교육을 활용하는 방법, 연애나 부모님과의 갈등 문제까지

실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어서

학부모나 수험생 모두에게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수능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될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오랫동안 내가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를 고민한 끝에 내린 나의 결론은 공부 습관이었다. 수시를 준비하면서 내신 공부하던 습관이 그대로 정시 공부로 이어졌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한 기간이나 들인 노력에 비해 그 효율이 높았던 것이다.

p. 21-22

누가 시켜서, 혹은 원래 다녔으니까, 같은 막연한 이유 대신 학원에 가야 하는 자신만의 명백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p. 111

'배워서 남 준다'는 말을 '손해를 보면서 남을 도와주라'라는 말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대부분) '배워서 남 주는' 것은 주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p.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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