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능력이 될 때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야스다 다다시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 생활을 돌이켜보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절대 업무적으로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과연 나는 어느 쪽이었을까.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전하는 태도의 힘을 담고 있다.

뚜렷한 직급이 있고 그에 맞는 업무 매뉴얼이 있는 직장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는 특히 중요하다. 혼자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특히 이제 갓 입사한 초년생일수록 조직 내에서 태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업계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은

1등보다는 함께 일하고 싶은 1등 동료에 가깝다고 한다.

그렇다면 1등 동료란 어떤 사람일까? 내가 생각하는 1등 동료는

약속한 마감 날짜를 반드시 지키고 지시사항을 제대로 처리하는 사람이다. 이에 더해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을 겸비했다면

무조건 함께 일하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이러한 태도를 스스로 익힐 수 있다.

하지만 각자가 가진 가능성을 원하는 성과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태도의 기술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다섯 가지 태도 안테나를 소개한다.

일 전체를 생각하는 태도, 역지사지의 태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태도,

함께 하기 위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태도, 그리고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여 타인을 높여주는 겸손한 태도.

이 다섯 가지 태도는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세상은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타인의 도움과

의견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온다. 그렇기에 태도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물인 셈이다. 내 능력과 타인의 능력이 함께 할 때 업무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각자가 세운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일깨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p. 57

행동은 나중에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걸음을 내디뎌봅시다. 쓸데없는 일처럼 보여도 일단 해보는 것입니다. 설사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 해도 전혀 행동하지 않은 사람은 얻지 못한 무언가를 반드시 얻게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