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생활·일·마음가짐 단련법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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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각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삶의 모든 것이라 정의한다.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나 일을 하는 방식 등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좋은 감각을 만들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좋은 감각이란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좋은 감각을 기르기 위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생활과 일은 물론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노력한 자만이 좋은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감각이란 좋은 습관을 말하는 건 아닐까?

자신의 기준을 바로잡고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고 취향을 찾는 행위는

결국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습관 만들기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을 분류하여 정리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일상의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정리하면서 좋은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라고 조언한다.

내 안에 갇혀 있던 생각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펼쳐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좋은 감각 기르기 위해 가까운 미술관을 자주 간다.

타인의 감각을 엿보고 그것을 나만의 감각으로 다시 재창조하는 작업을 하면서

천천히 새로운 감각을 익혀나간다.

나 역시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가끔씩 전시회를 다녔다. 예술 분야는 잘 모르지만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서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 시간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내 안에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을 했었다.

아직 사회적으로 야외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없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좋은 감각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책의 뒷부분에 좋은 각각 기르기를 위한 연습 노트가 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면서 좋은 감각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

각자의 삶에 좋은 감각이 흐르길 기대해본다.


p. 78 자신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새로운 것들에 투자하고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익숙한 생활 반경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경험해서는 좋은 감각을 기를 수 없습니다. p. 85 좋은 감각은 삶의 모든 것입니다. 세련된 외모나 옷차림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인간관계나 말하는 방식, 시간의 사용 방식 등 자신의 생활을 포함한 삶의 전반에 좋은 각각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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