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 천재들이 사랑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20대까지는 전형적인 야행성 인간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연구실 생활을 하다 보니

밤늦게 들어오고 늦은 아침에 눈을 뜨는 생활이 일상이었다.

30대에 직장을 다니게 되고 무조건 칼퇴하는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출근 시간을 앞당기는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가족들도 생활 패턴도 아침형이다 보니 프리랜서가 된 지금도

이른 아침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

야행성과 아침형을 모두 경험해 본 바로 중요한 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각자의 생활 리듬이라는 점이다.

저자 역시 야행성 인간이 성공할 수 있다거나 야행성만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각자가 가진 생활 리듬을 존중하고 이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1 단계 독서, 2 단계 세상 모든 지식들, 3 단계 발상력을 거쳐

실전 연습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삶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은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 등교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일상이 집 안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자연스레 늘어난 여유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가 전해주는 1 단계 독서 습관 만들기는 책 읽기에 관심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독서가 귀찮다면 2 단계 방법을 실천해 볼 수 있다.

역사 속 현자들의 사례와 저자의 경험을 함께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시간대를 찾아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자.

인생이 조금은 더 우아해질 거라 믿는다.

p. 35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역시 독서다. p. 53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다 읽지 못해도 중요한 내용만 파악한다면 된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하는 게 핵심이다. p. 109 인간에게는 누구나 또 다른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음의 지하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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