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데이비드 로완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혁신을 강조하는 시대에 아예 판을 새로 짜서 시장 내 질서를 교란시키는 전략이 새롭게 뜨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존 시장을 철저하게 파헤쳐

새로운 전략으로 성공한 14가지 교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 시대에 전 세계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할지,

변화하는 기술과 환경에서 수용해야 할 트렌드는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개를 산책시키면 비행기 티켓을 주고 보험회사가 외과 수술을 집도한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샤오미, 구글, 스포티파이, 콴타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을 보고 있노라면 예상을 벗어난 방법에 다소 어리둥절하다.

상식을 벗어나는 전략이지만 더 이상 기존 방법을 고수할 수 없는 시대에

오히려 과감한 교란 작전이 필요할 수 있겠다.

저자가 직접 보고 경험한 디스럽터들의 14가지 전략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이 살아가는데도

큰 영감을 전해주리라 믿는다.

세계 최대의 회사들이 자율성과 투명성을 구현하는 방식이나,

100년 된 신문사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투자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 방법이나,

대기업이 스타트업과 성공적으로 공생할 수 있었던 현명한 방법 등

독자 생존보다는 상생하면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모르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새롭고 놀라운 일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파괴하는 자들만이 새로운 제국을 세울 수 있다.

41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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