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그동안 잊고 지냈던 건 아닌지 돌이켜 보게 된다.
실제 과거 경험에서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긴장은 했을지라도
막힘없이 말을 이어나갔었다. 하지만 낯선 주제나 평소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서는
머릿속으로 생각하기에 바빠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제대로 말하기를 할 수 있는 조언을 전해주며 말하기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이야기한다.
100%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평소 잊고 지나갈 수 있는 일상에 관심을 갖고
보디랭귀지나 손동작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말하기를 이어갈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여전히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에 두려움이 있고 그 순간의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다.
내가 제대로 말하고 있는 건지, 지루하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걱정하고 고민하지만
콘텐츠라는 새로운 해답을 통해 두려움은 조금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